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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11

어렵게 끝까지 읽었던 서평독후감 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일본소설 서평독후감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리뷰입니다 일본문화와 문학, 영화, 음식등을 대체로 좋아하고 그 안에서도 좋아하는게 많습니다만은..에쿠니 가오리도 정말 좋아하는 소설가로 많이 서평독후감을 써왔죠 하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기가 힘들었던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인 반짝반짝 빛나는이었습니다 여성스럽고 세련되었고 묵묵하면서도 청아한 문체...아 앗! 하는 느낌을 주는 일본의 3대여류작가인 에쿠니 가오리.. 1991년에 발표된 반짝반짝 빛나는..일본어로는 키라키라 히카루.. 우리나라에는 2001년에 소담출판사에서 초판1쇄가 발행되었고 역시 김난주씨가 번역을 맡았습니다 2013년에는 제2회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정말 읽기 난해했던 작품이.. 2023. 6. 5.
서평독후감 형제애 힐링소설 마미야형제, 에쿠니 가오리 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냉정과 열정사이, 호텔선인장, 낙하하는 저녁, 웨하스의자에 이은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마미야형제 서평독후감입니다 에쿠니 가오리는 요시모토 바나나, 야마다 에이미와 함께 일본의 3대여류작가로 손꼽히며 최근까지도 혼자서 종이우산을 쓰고 가다라는 책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소설작가입니다. 마미야형제의 번역은 신유희님이 맡았습니다 마미야형제라 뭔가 에쿠니 가오리에게 어울리지 않는 책제목이지만 저도 2살터울의 남동생이 있는지라 형제이야기 같아서 또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이라서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게 됐습니다. 요근래 너무 익숙하다못해 친숙한, 또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히키코모리형의 형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문득 우리 형제에 비교하며 몰입하여 책을 읽어보기도.. 2023. 6. 4.
서평독후감 애프터다크 After dark, 어둠의 저편 무라카미 하루키 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먼 북소리,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Q84의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중 하나인 アフタ-ダ-ク, afterdark 우리나라번역으로 애프터다크, 어둠의 저편이라 불리는 책의 서평독후감 포스팅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일본문학에서 대명사로 쓰일정도로 브랜드가치가 있는 문학인입니다. 이 책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름만 보고 책을 들었을 정도로 저에게 무라카미 하루키는 정말 의미있는 작가입니다. 평소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고 두루두루 섭렵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노르웨이의 숲, 상실의시대를 꽤 늦게 접했습니다. 정확히 스무살? 정도쯤에.. 어느책이었던가 문득 이런 대목이 생각이 납니다. 어떤 풍경이든.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보는 풍경이 다.. 2023. 6. 2.
서평 키친-요시모토 바나나, 청춘소설? 가벼우면서도 무거운 일본소설 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근 10여년만에 다시 읽어본거같은 일본소설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서평포스팅입니다 2000년대초반 가벼운 일본소설들이 한국에서 엄청난 붐을 일으켰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에 이어 히가시노 게이고, 요시모토 바나나, 에쿠니 가오리, 야마다 에이미를 위시하여 많은 일본작가들과 일본소설들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가벼우면서도 무거운..그리고 슬슬 읽히는.. 무엇보다 여성들의 시각과 환경에서 보이는 소설들이 더욱 그랬던거 같았습니다 저도 딱 그 시류를 타고 무라카미 하루키서부터 히가시노 게이고, 이어서 일본여류작가들인 에쿠니 가오리, 요시모토 바나나 등의 소설들을 주로 읽으면서 일본역사소설과 일본미스테리추리소설까지 읽어나갔는데 최근에는 통 일본소설이 읽히지도 않고 그렇네.. 2022. 10. 10.
냉정과 열정사이Rosso -에쿠니 가오리 서평독후감 환상이랄까, 이상향이랄까. 이상형이랄까. 이 소설에 등장하는 아오이는 딱 내 마음속에서 어릴적부터 꿈꿔온 이상형같았다. 조용한, 지적인, 심플한걸 좋아하고, 깔끔하고 좀 냉정함이 묻어나오는 여자. 그러면서 완벽하지는 않고 조금의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있는 슬픔이 묻어나오는 여자. 또 체념적인듯 의존적인듯하면서도 과거에는 모든 열정과 젊음을 뿜어내며 사랑할 줄 알았던 여자. 난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을 정말 좋아한다. 소설은 상상 속의 세계이다. 그러면서 픽션이다. 그러나 그 소설 속에 픽션속에 사실을 기대하는 심리 속에.. 에쿠니 가오리의 이야기는 아직까지, 또 영원히 생명을 유지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지금도 든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아리송함. 냉정과 열정 사이. 대체 그 있을법하면서도 없을 듯한 그.. 2022. 4. 12.
냉정과 열정사이Blu- 츠지 히토나리 서평독후감 인터넷구매가 - 5,600원 양장본 소담출판사, 양억관 역, 2002년 저자 츠지 히토나리 원제 冷靜と情熱のあいだ : Blue 냉정과열정사이Rosso-에쿠니 가오리와의 릴레이합작소설 츠지 히토나리는 남자의 이야기 에쿠니 가오리는 여자의 이야기 냉정과 열정사이 Rosso의 하나의 짝 Blu 냉정과 열정사이의 기획은 정말 그야말로 상업적이라고 느껴졌다 내가 너무 속물이려나 아니 기획에서 성공했다고 평가해야 하나. 양억관, 김난주 부부번역가들의 번역,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의 만남 영원한 소재인 사랑을 다룬 릴레이 러브스토리. 하나의 소재를 대형작가들을 통해 두 권으로 나누어 쓴 기발한 아이디어. 월간 가도가와지에 2년이 넘게 연재된 릴레이연재소설 냉정과 열정사이는 2003년에 진혜림, 타케노우치 유타.. 2022. 4. 11.
일본소설서평- 호텔선인장, 에쿠니 가오리 인터넷가격 - 6,800원 (양장본) 호텔 선인장. 산뜻한 그리고 무언가 있을듯한 제목의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어느정도 호텔에서 일어난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보며 선인장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하며 책을 들었다. 하지만 반전. 너무 기분좋게 따스한 햇살 속에서 가볍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동화같은 소설이었다. 소설 중간중간 너무나 예쁜, 이야기와 어울리는 삽화들은 또 다른 재미였다. 어떤 통신사 광고카피가 기억나게 하는 소설. 사람과 사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전반적인 스토리는 우습게도 진짜 모자, 진짜 오이, 진짜 숫자2가 등장한다. 우화같지만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다. 아마 에쿠니 가오리는 모자,오이, 숫자2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묘사해본게 아닌가 싶다. 호텔 선인장은 내가 생각하.. 2022. 2. 24.
일본추리소설 악의 (惡意), 히가시노 게이고 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일본 미스테리 추리소설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서평 포스팅합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일본 추리 미스테리계의 1인자로 명실상부하게 자리잡은 작가로 내놓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입니다 책을 읽어보면 인정할수밖에 없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정말 작가중의 작가라고요 책 제목부터가 참 의미심장합니다 인간의 마음, 그 깊은 곳에서 피어오르는 어둠의 이면 '살인의 동기란 무엇일까? 그것을 생각하며 이 책을 썼다.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는 1958년생으로 환갑을 넘긴 나이입니다 영화로도 유명한 용의자 X의 헌신으로 2006년 134회 나오키상, 1985년 방과 후로 31회 에도가와 란포상 1995년 비밀로 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습니다 백야행과 방황하는 칼은 국내에서도 .. 2021. 6. 21.
옥문도, 요코미조 세이시 일본추리소설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우리나라 탐정물이나 추리소설에 빠진 사람들은 대개 소년탐정 김전일, 명탐정 코난부터 접하곤 한다 만화라서 접하기 쉬운 편인 이유가 크겠고 그 다음으로는 탐정 셜록홈즈나 괴도 루팡을 시작으로 탐정물을 접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을것으로 생각된다 일단 나는 이렇게 탐정 추리물을 접한 케이스 그 중에서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주인공인 김전일(긴다이치 하지메)가 사건을 풀려고 할때나 궁지에 몰렸을때 뱉는 대사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에서 할아버지격이 요코미조 세이시씨가 만들어낸 긴다이치 코스케가 된다 긴다이치 코스케시리즈는 77개로 알려져있으나 한국에서 번역된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는 내가 알기로 12개. 그 중에서도 '팔묘촌' '이누가미일족'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와 더불어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인기가 제.. 2021. 3. 28.
바보들이 도망간다 - 이토야마 아키코 인터넷가 - 8,010원 (양장본) [그러나 더 싸게 구매할 루트가 많은 책인듯] 역 - 최선임 출판사 - 지식여행 어디서나 그렇지만 저평가 받는 사람들, 저평가받는 책, 저평가 받는 영화, 저평가 받는 제품. 저평가받는 나라, 저평가 받는 스포츠 등 문화에서부터 사람, 모든 존재들이 그 가치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건 어디서나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이 존재하는한. 바보들이 도망간다. 이 책이 딱 그렇다. 표지도 우스꽝스럽고, 제목부터 그다지 친근감 있다거나 무언가 있을듯한 포스를 내뿜는 것도 아니고 그저 하나의 동화책마냥 웃고넘기는 책으로 남았을것이다. 내가 안 읽었다면. 이제 계절이 봄이 와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봄이 옴을 느꼈다. 주인공인 하나와 나고얀. 조증여환자와 우울증남환자의 일본남단여행.. 2009. 3. 7.
스무살, 도쿄 - 오쿠다 히데오 인터넷가 : 9,900원 (양장본) [공중그네], [걸], [마돈나] 로 요시모토 바나나, 무라카미 하루키, 츠지 히토나리, 야마다 에이미, 에쿠니 가오리 아사다 지로, 미우라 시온 등 서점가 대중소설을 일본소설로 점령케한 작가중에 하나. 오쿠다 히데오. 스피드하고 간결한 문체. 담백하면서도 진지함속에 산뜻하고 쾌활한 유머로 주는 웃음. "청춘은 끝나고 인생은 시작된다." “젊다는 건 특권이야. 자네들은 얼마든지 실패해도 괜찮다는 특권을 가졌어.” “그해 봄, 나의 청춘은 시작되었다!” 풋풋함, 설렘, 망설임, 꿈과 열정 그리고 어른 되기… 오쿠다 히데오가 그리는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청춘 그래피티 등의 책의 카피문구들이 보여주듯이 스무살, 도쿄는 한 청년이 도쿄에 상경하여 성장하는 어떻게보면 한남자의 남.. 2009.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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