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Information

인천 차이나타운 삼국지벽화거리

Gloomy@ 2021. 3. 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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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안내도 

서울근교에서 나들이갈만한곳이 그렇게 많지않죠

바닷바람쐬면서 드라이브 바닷구경하기엔 인천 강화도쪽을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드라이브하고 차이나타운 산책하고 맛있는 중국집에서 식사하고나면 하루도 금방갑니다 

근처 연안부두나 더해서 인천안쪽으로 접근하거나 송도쪽구경하고 나름 나들이하기 좋기는 한거같아요 

그와중에 차이나타운에서 삼국지거리가 있는데 블로그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완전 삼국지매니아입니다 

그래서 몇장 사진찍어봤어요

느낌있게 시작하죠 

삼국지하면 후한시대와 위촉오시대까지를 주로 보는데 거기서 제일 빛나는 장면하나가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죠 

현대사회에서는 좀만 틀어지면 친형제끼리도 친척끼리도 부부남매끼리도 헤어지는데 유비 관우 장비 세명은

죽음까지 서로 장단점을 채워주면서 함께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색채가 진한거 같아요 

사건을 중심으로 시간순으로 벽에 페인팅을 해놨습니다 중요포인트들을 잘 짚은거같아요  

도원결의로 시작했지만 큰포인트들로 벽화가 진행됩니다 이해하기 쉽게 사건제목과 설명이 곁들어져있네요 

맹장 여포와 유비 관우 장비의 일기토   생동감있게 표현이 잘 되었지요 

위나라 조조의 서주살육도 큰 사건중에 하나죠 미인계도 있는거보니 삼국지연의를 모티브로 했음을 알 수있어요 

오나라의 창업자라고 볼수있는 손책의 벽화도 있구요 

보다보면 발걸음을 옮기면서 주의깊게 보게 됩니다 

벽화거리 앞에는 포토존도 있답니다ㅎㅎ

삼국지거리 옆에 있는 공자상도 인상적이군요 

현재 중국에서는 공자상 이런거 장식안할거같은데 한국식 차이나타운임을 알수있는거 같아요

 

안쪽 정자 연오정도 들려봅니다 

자유공원쪽 1960년대 조길씨가 세웠고 아버지인  독립운동가인 조훈씨를 기리며 건립했다고 하네요  

앞에 여러가지 식물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먹지는 않았지만 일제식건물이라 인상깊어 사직을 찍어봤습니다 

우리나라의 슬픈역사를 좀 생각해볼수있는 건물인거같아요 

1880-90년대를 건축시기로 추정하고있는데 그때부터 인천에 일본식건물이 세워질 정도니까요 조계지나 외교를 떠나서..

차이나타운 동화나라와 박물관 여러거지 군것질과 중화요리를 즐기며 산책나들이할 수 있게 잘 꾸며져있으니

아직 방문안하신분이 있다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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