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저번에 포천 이동갈비와 백운계곡 당일치기여행 재밌게 맛있게 다녀왔었는데요
좋은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주말에 다시 포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포천 아트밸리와 허브아일랜드 산정호수는 다녀왔었고 저번에 가려던 평강랜드와 비둘기낭폭포에서 고민이 됐어요
포천은 은근히 이동거리가 다 30분-1시간이상이라 거리가 있어서 코스를 어느정도 잘 짜야되거든요
오늘은 지인이 아는 절인 무상사- 포천 화현면의 장수촌 순두부보리밥-상사원-상사정원-비둘기낭폭포로 코스를 짰어요
뭐 종교를 믿지 않지만 아는사람이 인연이 있다고 하니 오전에 마음공부를 하고 맛있는 순두부보리밥에서 점심먹고 배상면주가의 술박물관인 상사원과 앞의 상사정원에서 술도 구경하고 역사도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비둘기낭폭포에서 시원하게 자연속에서 심신을 달래고 올 생각이었습니다 그럼 적당히 반나절-하루코스가 될거 같더라고요
한나절 포천 당일치기 여행 나들이코스지만 한 포스팅에 담긴 어렵고 산사원과 산사정원을 포스팅해볼게요
배상면주가의 전통술박물관인 산사원과 산사정원은 베어스타운을 지나 일동,이동가기전에 위치해있습니다
산사원 주소는 경기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511, 도로명주소는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432번길25입니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5시30분까지 명절 연휴는 휴무합니다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 4000원 40인이상 3500원, 포탈에서 매표권을 미리 예약해서 가면 3500원입니다
입장료가 좀 덜 아까운게 관람비보다는 산사원에서는 박물관을 구경하고 전통 술이나 막걸리를 시음할수 있어요
그리고 술도 판매하고 입장객에 한해서 막걸리도 증정해준다고 합니다
방문후기들을 보니 과일원료로 된 7도에서 12도사이의 저알콜도수인 포도&블루베리 자몽&깔라민시의 심술막걸리나 복분자와 탄산이 들어간 복분자 샴페인인 빙탄복이 인기가 많은거 같더라고요
코시국이라 코로나때문에 주말에는 시음행사를 안한다고하니까 알고 방문하시면 좋겠죠
저는 잘 몰랐는데 최근 느린마을막걸리가 인기가 많다고 해요
산사원 전화번호는 031-531-9300으로 나와있어요
아참 음주운전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포천은 이렇게 모바일스탬프투어를 하나봐요 포천관광지도가 나와 있었어요
포천여행코스가 잘 나와있네요 포천 국립수목원 베어스타운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신북온천 신북리조트
비둘기낭폭포 한가원 산정호수 평강랜드식물원 백운계곡 등이 스탬프투어네요
신북온천과 허브아일랜드는 정말 자주 간 포천대표나들이코스인거 같고요
백운계곡 산정호수도 자주 간 곳이죠 평강랜드와 국립수목원을 꼭 가보고싶네요
느린마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느린마을은 전통술박물관인 산사원과 우곡기념관 판매장과 시음코너의 본관.
그리고 산사정원의 세월랑 부안당 우곡루 자성재 취선각 다주헌카페 산책로 근대양조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천에 이런곳이 있었다니 너무 신기하고 설레는 느낌이었습니다
산사원 산사정원은 가족과 와도 좋지만 친구와 연인과 와도 좋을 데이트코스, 나들이코스인거 같아요
산사원 산사정원은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는 곳이예요 본관 산사원 술박물관 우곡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이럴수가...오는 날이 장날이라더니.....산사원은 내부 전기공사로 인해 3일간 휴관이었습니다......
아 멀리서 왔는데 열어줘요 내 막걸리... 구경하러 온것도 있지만 추석때 미리 술선물을 사놓을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ㅠㅠ........이렇게 산사원 본관을 못보게 되었고요 산사정원은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대동여주도 막걸리랭킹도 있네요 아쉽습니다 다음에 다시 산사원 방문할 기회가 있겠죠
느린마을 산사정원입니다 전날에 폭풍처럼 비가 많이 왔었는데 이날은 갠 날씨라서 또 다행이었네요
오 이게 왠 전경이죠 술항아리가 수백병이 나열되있는 장관을 구경하네요 정원도 예쁘고요
세월랑이라는 전통 증류주 숙성고라고 합니다 400여개의 650리터 옹기독에서 55도의 증류주를 익히는 과정이라합니다
벽없이 지어졌는데 일교차와 연교차가 큰 포천의 환경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포천 산사원 산사정원의 비공식포토존입니다 흔히 볼수 없는 배경이긴 하죠
전통주의 제조공정과 근대양조의 변천사, 술을 만드는 과정등이 나와 있었습니다
전통이 들어가서 그런지 배상면주가는 풍수지리를 보는 모양인데요 북편의 물의 기운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북쪽에 소나무로 내천자 모양으로 기둥을 배치해서 간천주랑 냇물을 바라보는 복도라는 뜻으로 물의 기운을 채웠다고 합니다
항아리 하나는 공식낙서판이 되어버렸네요...
산사정원의 취선각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정원인 담양 소쇄원의 광풍각이라는 정자를 그대로 본떠 만들었습니다
모든 문을 다 열면 자연과 정자의 구분이 없어진다고 하네요 앞의 수국도 예쁘네요
이런 곳에 앉아 술한잔 기울이면 만고시름도 없어질거 같습니다
산사정원의 우곡루와 자성재 그리고 카페다주헌입니다 다주헌은 코로나로 인해 운영중단이 된 상태입니다
술항아리같은데 화분으로 변신해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그래..이런걸 사가려고 헀는데 ㅠㅠ 다시 아쉬움이 몰려옵니다
상사정원의 부안당입니다
전퉁주에서 빠질수 없는 누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고요
누룩은 전통술에 꼭 필요한 부재료로 다양한 효소들이 있는데 이 성분들이 술의 주원료인 쌀과 같은 곡류를 분해하여 당과 아미노산을 만들고 분해된 성분이 알코올을 생성하여 술의 향기나 맛을 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누룩만들기와 누룩의 종류 누룩 빚는 시기등도 설명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누룩은 병국- 분국 조국으로 나누고 신국으로 나뉩니다 병국은 덩어리로 만든 누룩으로 분국은 곡물을 가루내어 만든 누룩으로 약주에 사용되고 조국은 곡물을 거칠게 빻아 탁주와 소주용으로 쓰인다고 하네요
신국은 덩어리가 아닌 낱알이 흩어진 형태로 청주에 쓰인다고 합니다
또 누룩은 1년내내 만들수 있지만 6월부터가 좋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 삼복중에 만드는게 좋고 중복에서 말복사이가 그 다음이라 합니다
옛날에 축국이란 행사도 들어본적이 있는거 같네요 누룩을 만들때 제를 지내는 형태를 말한다고 합니다
누룩을 미생물을 이용하여 만드는 거였지만 그런 과학적사실을 모르는 고대에서 주술행위를 통해 더 정성을 나타낸거죠
재밌게도 배상면주가도 축국을 나타냈네요ㅎㅎ 다섯국왕을 세워 봉경에 배치하고 제를 나타낸 축국을 보여주고 있네요
다행히 비도 그치고 해서 산사원 산사정원은 잘 구경했지만 산사원 본관을 못간게 못내 아쉽습니다
그냥 가볍게 1-2시간코스로 산사원 방문하면 재밌는 경험이 될거 같아요
관리인원이 제한이 되어 있는지 엄청나게 공들여 관리되는 느낌은 아니네요 ㅎㅎ 본관은 다를수도 있겠지만요
포천 당일여행코스중 하나로 전통술박물관 산사원 산사정원 그래도 추천드릴만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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