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Information

시원한 인공호수와 음악분수 양주옥정중앙호수공원 산책나들이

Gloomy@ 2021. 7. 31. 08:00
반응형

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기록적인 폭염이네요 녹아서 흐물흐물거릴것만 같습니다

집에서 에어컨바람만 맞고있으면 냉방병걸릴거같더라고요 집안에만 있으니 좀 그렇기도 하고요

주말에 기분전환겸 산책겸해서 양주옥정중앙호수공원으로 향했습니다 

2기신도시인 양주옥정신도시가 개발되면서 거의 입주를 마치고 있는 상태인데요

2007년 그때부터 조성되어 2017년에 정식개장한 양주옥정중앙공원입니다 옥정호수공원이라고 하기도하죠 

근처에 옥정독바위공원, 선둘공원, 양주체육공원 등 넓은 대지를 바탕으로한 다양한 공원들이 많습니다

양주도 7호선연장과 GTX덕정역신설등으로 집값이 많이 오르고 있는 상태죠 

양주옥정중앙호수공원은 근처에 역이 없어서 버스나 자차 아니면 주변 양주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무료공영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주차하고 나들이산책을 즐기시면 됩니다

양주옥정중앙공원 주소는 양주시 옥정동 1035-1, 도로명주소는 양주시 옥정동로7길 110입니다

양주중앙공원으로 기분좋게 콧바람 부르며 향했습니다 

양주시종합관광안내도입니다 양주중앙공원근처에 있는 시설들도 나오네요

가나아트파크, 나리농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회암사지, 회암사지박물관, 조소앙기념관 필룩스조명박물관 등등

옥정중앙공원 코스안내도도 있네요 한바퀴를 돌면 4km인가봐요 공원이 꽤 크죠?

옥정호수도서관과 스포츠센터, 전망대와 인공호수와 음악분수, 김삿갓광장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옥정중앙공원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나 더 자세히 나와있네요

무궁화언덕, 아쿠아가든, 레이크프라자, 초화원, 김삿갓광장, 커뮤니티테라스, 인공호수, 음악분수, 관람데크, u-city 등등

옥정중앙공원엔느 자전거도로도 같이 있어서 자전거타시는분도 많았어요 이름은 회암천 자전거도로네요 

옥정중앙공원 인근에 이렇게 양주시에서 설치한 옥정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고 산책을 시작해봤습니다 

초화원이라고해서 식물들을 예쁘게 모아놨고요 휴식벤치도 느낌있게 예쁘더라고요 덥지만 않으면 나무늘보가 됐을텐데

아쿠아가든도 원래 물이 쏴하고 나와야되는데 코시국 코로나때문인지 가동을 안하고 있더라고요 

옥정중앙공원에는 원래 텐트등을 가지고와서 피크닉을 할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금지중이네요 

코시국만 끝난다면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공간은 충분!!

저 벤치는 무슨의도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서로 데면데면한 어색한 사이끼리 놀러가면 딱일까요? ㅋㅋ

특이한 구조물들이 많았습니다 통나무배형 벤치서부터 벤치형그네...벽돌벤치까지 ㅎㅎ 

무궁화를 이렇게 꾸며논곳은 오랜만인거같았어요 오랜만에 보는 실제 무궁화입니다 

옥정중앙공원에 있는 야외공연장이고요 코로나때문에 역시 운영중단 ㅠㅠ 텐트형구조물이 멋있네요 

뒤에 옥정신도시 새 아파트가 보이면서 원두막이 있는 사진이 참 뭔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ㅎㅎ

알콩달콩 커플이 원두막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더라고요...솔로는 참 씁쓸하고 가슴이 아프고...아리고...네....

옥정신도시가 옥정중앙공원을 감싸고있는 구조로 빙 두르면 아파트숲입니다 ㅋㅋ 그 가운에 옥정호수공원이죠 

옥정중앙호수공원에 중간중간 사이길을 건널수있는 곳이 있는데 그 중 한곳입니다

너무 더워서 그런지 인공호수에 더위를 식히는 가족들도 있네요 수질이 약간 의심들기는 하지만 ...

그만큼 더웠던지라 이해가 가긴 하더라고요 뭐 잠깐 더위식히고 물 데면데면 하시다가 가시더라고요  

인공호수라 그런지 수심이 깊진 않은듯한 모습의 옥정 인공호수 

중앙공원 호수냇가를 끼고 자전거도로가 있고요 그 위에 공원인도가 있는 시스템이예요

이렇게 더운데도 자전거 진짜 많이 타시더라고요 신기신기...

그리고 양주의 시그니처 양주의 자랑 김삿갓.. 난고 김병연 선생님을 모티브로한 김삿갓광장입니다 영립이란 시네요

양주 회암동에서 출생이 추정되는 김삿갓은 해학과 풍자를 위주로 한 시와 자연시들이 많은데요 

홍경래의 난 당시 김삿갓의 할아버지 선천부사 김익순이 홍경래에게 항복한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형당했는데요

그 이후 가문에서 비밀로 부쳤는지 손자인 김삿갓 김병연은 그걸 모르고 김익순을 조롱하는 시제로 장원급제를 했다고

하네요 알고했는지 모르고했을런지...조선시대니까 아마 몰랐을 확률이 더 높겠죠

그걸 나중에 알게된 김삿갓은 스스로 관직을 버리고 평생을 방랑시인으로 살았다고 합니다 

할아버지가 모반죄로 사형당했는데 손자인 김병연이 어떻게 급제하게 됐는지는 미스터리네요 공부해봐야할듯...

아니면 모른척 신분을 속였다가 나중에 들통이 난걸수도 있겠고요..이건 제 상상이고 공부해보겠습니다  

김삿갓은 전국을 유랑했지만 양주를 특히 사랑했던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부벽루음이라는 시로 양주를 찬양하기도 했죠

김삿갓의 개춘시회작이라는 시도 있고요 

김삿갓의 자탄.. 김삿갓광장에서 오랜만에 한시조를 읽습니다 참 회한이 가득한 시조네요 

김삿갓은 랩퍼기질도 있으셨나봐요 구월로 라임추임새를 맞춘 구월산음이라는 시입니다 재밌네요 

김삿갓은 자연시 해학 풍자뿐만이 아니라 사회현상을 다룬 시조도 있었네요 가난과 부는 현재도 동일한 기준 같습니다..

다시 보강공사를 하시는지 일요일에도 양주옥정공원에서 공사를 하시더라고요..

글귀는 참 멋있었습니다 제비는 꽃 향기를 차며 하늘을 나르네... 그 옆에 낙화음의 시조도 같이 새겨져있고요

김삿갓광장을 지나자 옥정중앙공원 운동시설들도 보였습니다 다들 쓰시진 않더라고요 코시국 때문이겠죠?

양주옥정공원엔 우레탄의 정식 농구장도 있습니다 야외긴 하지만 농구장이 제법 멋지게 꾸며져있네요 

왕년엔 저도 강백호였는데 말이죠 농구공 가져와서 슛연습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이건 무슨 뜻의 조형물인지 모르겠습니다 7마리의 토끼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얼굴이...없어? 외계인토끼인가 ㅋㅋ 그리다 말았나요..? 아무튼 귀여웠습니다 

추억의 차량용 바이킹도 있더라고요 1-2시간 산책하는동안 가동되는걸 한번밖에 못봐서...안타깝더라고요 

그리고 옥정중앙호수공원의 꽃이자 하이라이트인 인공호수와 음악분수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더라고요 

너무 더워서 그런지 분수가 좀더 크고 높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긴했지만요 ㅎㅎ

전망대에 올라가 옥정호수와 분수 그리고 옥정신도시 조경파노라마를 감상할수 있습니다 힐링되더라고요 

코시국인데다가 너무 덥습니다 물론 집에 있는게 좋겠습니다만 오히려 더 병이 생길거 같더라고요 

야외이니만큼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하면 기분전환도 되고 산책하면서 운동도 하고 바깥바람도 좀 쐬고요

코로나가 언제 끝나려나 모르겠지만 최대한 사람 피해서 밖에도 좀 나와야될거 같더라고요 

집안에만 있으려니 닉값하게 생김 ㅠㅠ 

아무튼 양주도 정말 발전하고 있네요 좋은 공원이 있어서 더 좋고요

양주 옥정신도시 핫플레이스 양주옥정중앙공원 옥정호수공원 나들이산책기록이었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