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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조1구역 정기총회 안건 부분 부결 재개발사업 어떻게 되나?

Gloomy@ 2021. 4. 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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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에 위치한 재개발사업지인 대조1구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4월16일 대조1구역의 관리처분인가(변경)전에 6개의 안건회부 가결을 놓고 정기총회가 열렸는데

2개의 안건에 대해서 부결되었습니다. 대조1구역과 앞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부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대조1구역의 입지요건은 아주 좋은편입니다 대은초등학교의 초품아, 2451세대의 대단지 브랜드아파트

3,6호선 불광역, 연신내역, 6호선 구산역의 트리플역세권. 그리고 연신내역에 GTX-A노선이 착공하여 진행중입니다

은평구 불광동일대에서는 드물게 완전 평지형아파트로 불광5구역과 함께 주목받는 재개발사업지로

사업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대조1구역 브랜드명은 힐스테이트 메디알레입니다

 

대조동 대조1구역은 현대건설이 2017년에 선정되어 추진중인 재개발사업지입니다

위치는 은평구 대조동88, 89번지 일대로 사업면적은 111,665.3m2 (33,778,75평)입니다

토지 등 소유자는 1573명으로 조합원수는 1479명입니다 

조합은 대조 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양보열조합장이 재선되어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조합설립인가는 2011년 12월1일에 획득하였으며 사업시행인가는 2017년 1월26일

관리처분인가는 2019년 5월23일이며 2021년 현재 혁신설계로 인한 설계변경으로 2021년 6월-8월중에

관리처분(변경)총회를 개최하여 관리처분인가를 다시 받을 예정이었으나 오늘 안건 부결로 인해

사업의 딜레이는 피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건폐율은 24.83%이며 용적률은 243.48% 건축규모는 지하4층에서 지상25층 총 28개동입니다

총세대수는 2451세대이며 2083세대가 분양주택 368세대가 임대주택입니다 

2019년에 양보열 조합장이 선출된 이래 지지부진했던 사업의 속도가 탄력을 받고 비교적 빠른속도의 진행으로

달려왔던  대조1구역이 잠시 멈춰섰습니다.  

2021년 4월16일 대조1구역 정기총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난걸까요

 

현재 대조1구역은 양보열 조합장의 집행부와 조합원 사이에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합원들이 속칭 바사모, 바른 사업을 위한 모임을 구성하였고 집행부는 바사모를 비대위라 칭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왔던 대조1구역은 다소 불만이 있어도 빠른 속도의 진행이 조합원의 이익이라는 명분으로 

속도를 지향해왔습니다만  2020년 여름부터 갈등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합니다

 

  1. 대조1구역 재개발조합의 무리한 사무실이전과 과도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대조1구역 조합사무실은 대조재래시장 옆 녹번동 안성빌딩 4층에 위치하였으나 2020년에 불광역세권의 

새로운 빌딩건물로 이전을 합니다 자세히는 알지 못합니다만 보증금 5억에 임대료 월400수준으로 알려져있죠

더욱이 새로운 인테리어비용과 집기의 과다지출로 조합원들의 원성이 쌓이기 시작한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2. 조합장과 집행부의 과도한 연봉책정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자 어느정도 소기의 성과를 거둔 조합장과 집행부가 총회에서 추인을 얻기는 했습니다만은

과도한 셀프 연봉인상으로 조합원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조합장은 1년 연봉총액이 1억원을 넘는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부 집행부도 연봉이 대부분 인상되었습니다

아무리 사업진행이 빨리 진행되고 있었다 해도 다른 재개발사업지에 비해 과도하다는 조합원들의 원성이 쌓였습니다

 

3. 조합원 재분양신청과 조합원분양가 폭등

 위 1,2의 상황으로도 정부의 부동산정책과 분양가상한제등으로 다수의 조합원분들은 조합집행부를 미워도 밀어주는 

형국이었습니다. 그게 2020년 12월부터 한달간 조합원 재분양신청을 받았을때 폭발했습니다.

12월-1월 한달넘게 재분양신청을 받았는데도 3개월이상 평형결과가 조합원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조합은 5년재당첨인원때문에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수기추첨갈등과 더불어 조합원들의 불만이 고조되었습니다

그 재분양신청 안내책자에 조합이 안내한 예시분담금이 특히 문제가 되었습니다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총회책자의 자료만 활용하였습니다

2019년도 총회책자 조합원분양가입니다.

대조 1구역 59타입(24평) 평균 조합원분양가 4억5천만원 74타입(30평) 평균 조합원분양가 5억3천만원

84타입(33평) 평균 조합원분양가 5억7천만원 114타입(42평) 평균 조합원 분양가 7억2천만원이었습니다.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총회책자의 자료만 활용하였습니다

2021년에 발표한 재분양 안내책자의 조합원분양가 예시입니다 

59타입(24평) 조합원분양가 5억원 74타입(30평) 조합원분양가 5억9천만원 84타입(33평) 6억3천만원

114타입(42평) 7억2천만원입니다. 

애초에 2019년 분양가도 인상된 상태였고 사업초기 대조1구역 대부분의 조합원분양가부터 계산하면

8천만원에서 1억원이상 인상된 금액을 추정하여 조합원들에게 배포한것입니다

114타입(42평)은 인상분이 없었는데 오타가 있었다고 해명하는 사건도 발생하여 조합원들의 불만이 폭발하였습니다

 

4. 조합장-집행부와 일반 조합원들간의 고소, 고발, 법정싸움

1번과 3번의 과정에서 대조1구역의 빠른 사업진행을 위해 참아왔던 조합원들이 분노하고 폭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대조1구역에서 바른사업을 추진하는 모임이 결성되었고 조합원들이 참여하여 조합원분양가상승과 

조합의 사업진행방향을 두고 이야기하는 카카오톡 단톡방이 있었던 모양인데 그 내부이야기를 가지고

대조1구역 조합이 조합원들을 고소하기 시작하여 조합과 조합장 그리고 조합원들이 서로 고소,고발, 내용증명을 통한 

법적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조합원들은 조합이 고소하는 비용도 조합원돈에서 각출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고소고발건을 떠나 분노하고 있습니다

 

2021년 4월16일 대조1구역 정기총회에서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총회책자의 자료만 활용하였습니다

6개의 안건이 있었는데 1호과 5호안건이 부결되었습니다.

1호는 여러가지 이유로 시공사의 공사비가 500억정도 증액되어 증액을 허가해달라는 내용이었고

5번안건도 아마 사업비의 추가지출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1년 4월16일 대조1구역 정기총회 현장사진 보시겠습니다 

비가 오는 궃은 날임에도 다수의 조합원들이 참석한걸로 보여집니다  

총회 현장에서는 모든 안건이 가결되어 폐회하였지만 이후 조합에서 1호와 5호안건이 출석 조합원 과반수 찬성 미달로

부결되었다고 문자로 통보하였다고 합니다.

대조1구역 조합집행부는 이후에 동일안건에 대해 총회를 재개최하여 안건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끊임없이 달려오던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 재개발사업이 어쨌든 잠시 멈춰서게 되었습니다

원인과 이유가 어찌됐던간에 분양일정과 대조1구역 사업의 딜레이 자체는 발생할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대조1구역조합 집행부와 조합원들의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는 것이 첫째겠습니다만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대조1구역이 이런 갈등을 딛고 일어나 서울시와 은평구 최고의 주거단지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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