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와 분석

3기 신도시 사전청약 7월부터 예정대로 추진, 청약자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3기신도시의 미래는?

Gloomy@ 2021. 4.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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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나라가 온통 부동산과 부동산정책으로 시끄럽죠

그 와중에 터진 LH사태는 3기신도시 문제와 뗄 수없는 문제이자 리스크가 되었습니다

LH는 2021년 3월30일 7월부터 시작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3기신도시 제반에 대한 내용과 사전청약의 기본적인 내용, 그리고 청약자들이 어떻게 해야하는가.

3기신도시의 대한 제 생각과 미래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3기신도시위치를 살펴보죠 작은것은 숨겨져있지만 굵직한 3기신도시들은 고양 창릉, 인천 계양, 부천 대장, 과천, 안산 장상,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입니다

그 중에서 2021년 7월 사전청약분은 인천 계양, 남양주 진접, 성남 복정, 의왕 청계, 위례 등입니다

국토부는 나머지도 9월부터 12월까지 순차 사전청약을 받은뒤 2022년에도 사전청약을 이어나갈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준비도 꼼꼼히 하셔야합니다. 살펴야 할 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몇가지 큰 중요포인트만 짚고 넘어가자면 

1. 기본적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대상입니다

사전청약에 당첨됐더라도 본청약까지 청약저축을 해지하면 안되고 본 청약까지 청약통장을 유지해야 안전하겠죠

해당요건이 매우 다양해  더욱 깐깐히 체크해야 합니다 

2. 세대주 전원이 무주택이어야합니다. 본 청약때까지도 무주택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요

상속을 제외한 결혼이나 증여같은 다른 상황에서 주택을 취득하면 당첨취소가 될 수 있습니다 

저가주택이나 분양권 같은 경우도 주택으로 간주될수 있으니 사전청약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3. 거주요건 즉 청약 당시에 해당지역(기초지자체, 수도권)에 거주해야 합니다.

그리고 본 청약 시점까지 거주기간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투기과열지구는 2년 이상 거주해야하며 그 외에는 1년입니다. 사전청약은 거주요건이 안되도 신청할수있으나

본청약까지 요건을 채워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유의해야될 부분입니다. 본 청약이 갑자기 1년후가 될수도 있으니 청약계획이 있다면 신경써야합니다

4. 사전청약 당첨은 명의변경을 할 수가 없습니다. 

상속을 제외하고서는 명의변경이 되지 않습니다. 가족이 됐던 남편이 됐던 아내가 됐던간에요

그리고 전매제한 기간도 있습니다 최대 5년실거주와 요건에 따라 3년에서 10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체크하셔야할 부분이 더욱 많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위 보도자료와 3기신도시 홈페이지 링크를 참조바랍니다  꼭 꼼꼼히 살펴보셔야합니다

3기 신도시 (xn--3-3u6ey6lv7rsa.kr)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고양창릉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20.12.4)를 거쳐 남양주왕숙(6만 6천호)과 고양창릉(3만 8천호)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하

www.xn--3-3u6ey6lv7rsa.kr

 

 

그런데 제가 주목하는 뉴스가 하나 있습니다

[매부리TV] "7월 사전청약 믿지마라 희망고문 될거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매부리TV] "7월 사전청약 믿지마라 희망고문 될거다"

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인터뷰 30년 부동산 연구 경력 정책의 과감한 재검토 필요 "3기 신도시 중에 토지보상이 끝난 곳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7월에 사전청약을 계획대로

news.naver.com

김현아 박사가 2021년 4월3일에 언론과의 인터뷰를 한 내용입니다

기사제목이 7월사전청약 믿지마라 희망고문 될거다 입니다

기사내용도 내용이지만 동영상도 있어 매우 유의깊게 살펴봤습니다

저도 거의 대부분 큰 줄기에서는 동의합니다 2기신도시에서 겪었듯이 교통분담금만 받아놓고

교통해결이 안되고 있습니다. GTX-A노선만하더라도 공언했던 2023년 완공은 완전히 물건너간 상태입니다

안그래도 교통체증이 심각한데 서울에도 공급물량이 예고된 상태, 3기신도시가 공급되면 현재의 교통수단으로는

모두가 고통일게 너무나 분명합니다

그리고 물량에는 장사없다고 3기신도시뿐 아니라 정치지형변화로 인해 서울에도 공급이 이루어질수있어

청약자들은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수밖에 없습니다. 

3기신도시 교통망입니다 정말 그럴싸합니다

그렇기도 하고 지역으로만 보면 서울의 과밀화해소를 위해 3기신도시가 적절히 선정되었다는 느낌도 줍니다

하지만 3기신도시 대부분이 아직 토지보상이 끝난 곳이 없다는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더욱이 이번에 LH사태가 터지면서 정부와 LH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고 보상문제가 원활히 진행될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위 기사에서도 김현아 박사도 간과한 점이 있습니다

무주택자와 3기신도시 예비청약자의 고통이 너무나도 크고 너무나도 큰 희망이 걸려 있다는 것입니다 

3기신도시의 Hope

서울시내 왠만한 아파트는 20평기준 10억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역세권이 아닌 곳을 겨우겨우 찾아도 5억이상입니다

그렇다고 수도권으로 눈을 돌려도 서울시내 아파트와 큰 차이가 대부분 없습니다 정말 외곽을 찾아야만 합니다

무주택자와 예비청약자들이 아파트를 구매하기에는, 더욱이 그 높은 가격을 받아주기에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임대차3법으로 인해 전월세가격 폭등으로 무주택자로 남아있는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내에 아무리 청약을 넣어도 청약이 될리가 없습니다 정말 로또될 확률이죠

높은 경쟁률도 그렇거니와 어떻게 그렇게 청약점수를 채워서 오는지 어지간한 점수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래서 기다렸더니 신혼부부특공이나 다른 공급책들이 새치기를 하는듯한 느낌까지도

예비청약자들은 받고 있는중입니다.

이제 청약점수 60점만들어서 안도했더니 청약 다 떨어지고 택도 없는 점수라고 한숨쉬는 지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비청약자들은 늦어지던 말던 어쩌건간에 내집마련의 꿈을 위해 청약서를 던질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최대의 규제를 하고 있는데도 폭등하며 떨어지지않는 부동산가격을 따라갈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좀 더 신중히 생각할 필요는 확실히 생겼습니다. 

 

부동산정책의 신뢰를 잃어버린 정부와 LH가 끝까지 이 정책을 밀고 나갈수있을건지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가 생겼습니다
당연히 신중하게 청약들을 하시겠지만 더욱 더 꼼꼼하고 장기적인 안목의 청약이 필요해진 시점이 되었습니다
대선이 1년밖에 안 남은시점에 대선결과에 따라 정치지형에 따라 부동산정책의 변화가 있을수 있다는것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재개발 재건축 억제와 기타 요인으로 공급을 안할것 같았던 서울에 공급가능성들이 생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공급시그널과 금리인상, 종합부동산세와 공시지가인상, 취등록세 양도세강화로 거래절벽상태가 이어지고있다는 점입니다       
자연적인 인구감소가 시작된 시점에 일자리문제와 인프라문제로 서울과밀화현상과 3기신도시 공동화현상이 발생할것입니다
늦어지고 있는 3기신도시 토지보상과 진행상황, 교통과 인프라개선의 지연으로 3기 신도시활성화에 대한 의문입니다

 

3기신도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미래를 논하기 이전에 현재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다만 정답은 없습니다. 확실한 비전도 없습니다. 오로지 선택과 결과는 청약자의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10년후를 바라보시라 이야기 드리고 싶지만 정말 현대사회는 한치앞도 내다 볼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10년후 정부의 로드맵대로 갈수만 있다면 GTX와 교통, 제반인프라 확대로 3기신도시도 점차 나아질 수 있을겁니다

정부와 LH신뢰문제도 봉합될수 있는 문제일겁니다  부동산도 끝없이 우상향할 수만은 없을겁니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3기신도시보다는 서울에 살고싶어하는 욕망이 더 큰 것도 사실입니다 

3기신도시가 희망의 도시가 될지, 유령도시가 될지, 공동화현상의 배드타운이 될것인지 신중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시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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