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꽃미남 배우로서 에서의 순정파연기로 인상적이었던 츠마부키 사토시... 이 영화에서 헌신적인 여동생을 위한 그야말로 아버지이자 오빠, 친구이자 후견인 20대의 젊음을 모두 희생한 멋진 남성상으로 다가온다. 홀로서기를 위해 애쓰는 장면들이라던가 어머니와 여동생을 지켜주기로 약속하는 장면, 항상 밝으면서도 가난에 좌절해 하는 어디서든 볼수있는 가난한 젊은 청년.. 반면 카오루 역의 나가사와 마사미는 익숙치 않은 배우였는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출연했다고 하는 데 나는 소설은 읽은 반면에 영화를 보지 못했다...... 아무튼 처음 오빠와 상면하는 사진속에 배에서 손흔드는 장면에서부터의 자기오빠만의 애칭인 "니니~" 에서부터 딱 부러진 귀여운 대사처리와 천진난만한 미소, 그야말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