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 본 식당후기/경기도와 양주시맛집

양주맛집 브런치카페 영국스타일 앤틱카페 밀라야(구 올드릿지)

Gloomy@ 2021. 8.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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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양주시 고읍 삼숭맛집 영국스타일 엔틱 브런치카페 밀라야 구올드릿지 솔직후기 포스팅합니다

 

경기도 양주 고읍 삼숭 인근에 위치한 영국과 유럽식 앤틱카페 올드릿지(Aldridge)

 

올드릿지 주소는 양주시 만송동 285 도로명주소는 양주시 송랑로89번길 53-51

 

올드릿지 영업은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 월요일휴무 

 

단체석가능 주차가능 포장가능 배달가능 예약가능 와이파이가능 

 

올드릿지는 1,2층건물로 160평규모의 영국과 유럽식 앤틱가구와 소품과 그릇들로 꾸며진 영국스타일 브런치카페로

올드릿지라는 이름은 영국 잉글랜드에 위치한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소도시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낮에는 올드릿지 브런치와 프렌치토스트 팬케이크 소갈비살스튜와 카페메뉴들을 저녁에는 영국식 런던의 펍느낌으로 맥주를 즐길수 있는 아름답고 분위기 좋은 카페입니다 

 

올드릿지 카페전경입니다 고읍동과 삼숭동 경계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어요

양주시 최고의 브런치카페로 입소문을 타고 급부상하고 있는 올드릿지Aldridge 

올드릿지의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입니다 영국 오리지널의 fish&chips도 제대로 즐길수 있는 브런치카페입니다 

 

올드릿지 입구예요 그 영화보다보면 어느 차원이나 시공간을 넘어가는 장면들 있죠?

전 올드릿지 입구를 들어오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양주시에서 유럽 영국으로 넘어온 느낌이었죠

 

제대로 찾아왔습니다 올드릿지 카운터예요 메뉴판을 살펴봤습니다 

올드릿지는 브런치메뉴와 샐러드, 시그니처메뉴인 올드릿지 브런치와 피쉬앤칩스 핸드메이드 버거 피자와 랩 샌드위치

 

후기들을 보면 샌드위치와 소갈비살 스튜, 올드릿지 브런치의 호평이 많더라고요

올드리치의 카페메뉴들 시그니처커피메뉴인 퀸즈햇(queen's hat) 영국의 동화 퀸즈햇을 표현한 시그니처커피

 

여왕을 맞이해야 할거 같은 커피입니다 계절메뉴인 수박,망고, 초코브라우니, 인절미빙수가 있고요

에이드와 유자 카모마일, 레몬 라벤더, 민트샤워 그리고 영국맥주까지 판매합니다 

 

저는 첫방문이다보니 올드릿지의 시그니처대표메뉴인 올드릿지 브런치와 퀸즈햇을 주문했어요 

 

직접 바로 만들다보니 약간의 대기시간이 있고요 전동벨을 들고 기다리는동안 올드릿지카페를 구경해봤어요

 

요새 대한민국 카페들이 정말 다 예쁘고 좋다지만 올드릿지는 좀 더 특별함이 있어보입니다

한 테이블도 일반적이지가 않고 매력을 담고 있고 구경거리가 정말 많아요 소품, 조명, 그릇 하나하나에 관심이 갑니다

정말 앤티크한 소품들과 조명들이 일단 제일 눈에 띄었어요

꺠알같이 앤티크소품들에 대한 설명과 가격표가 붙어있는것도 인상깊었답니다

일반인들은 솔직히 뭔 골동품을 가져다놨는지 이런 앤티크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어떤 가치인지 잘 모르잖아요 

올드릿지는 2층건물이라고 했죠? 우선 혼자 왔기때문에 한적한곳을 찾기 위해 올드릿지 2층부터 살펴봅니다 

2층올라가는데서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2층에 얼마나 더 대단한게 있길래...하는 기대감이 생기네요 

올드릿지 2층은 흡사 예전의 대영제국의 한 홀에 입장한 느낌을 줬어요 천장이 높고 테이블과 소품들에 눈이 갔어요

실제로 진짜 칠수 있는 피아노일까 확인해보고 싶었던 앤틱피아노 정말 느낌있죠?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있는 앤틱소품들과 테이블 가구들인지 상상해보고 싶어졌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앤티크는 좀 올드하고 개성이 없어보인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올드릿지에서 그런 선입견을 잠시나마 잊어버리게 됐습니다 돈만 있다면 앤티크가구나 소품들을 사고 싶어졌어요

이런 앤티크테이블에서 독서하면서 커피나 차를 즐긴다면 왠지 하루가 좀 더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좀 획일적인 응접실이나 거실, 티테이블이나 인테리어들을 봐와서 앤티크한 매력에 이날 더 끌렸는지도 몰라요 

올드릿지는 야외테라스공간도 확보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가을쯤에 온다면 더욱 매력있는 테라스공간이 될거 같네요 

여러 다육식물들을 정성스럽게 키우고 계신가봐요 저도 이런 좀 취미와 정성을 배우고 싶네요...

현실은 베란다에 있는 식물 며칠에 한번 물주기도 빠듯해하죠....ㅠㅠ  

이런 앤틱소품들은 진짜 구해오신걸까요 구매하신걸까요 제작하신걸까요 가구들이나 소품들은 그런거 같은데요...

올드릿지 2층공간에서도 또 한층 올라가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입니다 올라가봤습니다 

음...그래도 붉은 소파는 제 취향은 아닌거 같네요 ㅋㅋ 옆에 스탠드형 조명등은 너무 탐나도록 예쁘더라고요 

 

정신없이 구경하다가 대충 브런치와 퀸즈햇커피가 나올 시점이 된거 같아 일단 슬슬 1층으로 다시 내려가봅니다 

수저와 포크까지 앤틱? 

확실한 컨셉을 가지고 카페를 심혈을 기울여 오픈하신거 같아요 

정말 요 몇년들어서 대한민국에 카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카페창업을 좀 손쉽게 생각한 경향이 있었는데 조금 반성하게 된 거 같아요  

하...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런 찬장을 집에 가지고 싶어졌습니다 

아니지..물론 돈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좀 안목과 노력이 더 중요하겠죠? 

일단 저는 이런 마인드부터가 아니었어가지고ㅎㅎ 종이컵이라도 그냥 마시면 되는거 아니야? 이런 마인드...

소규모 앤티크박물관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예요

예쁘게만 꾸며져있는 카페는 많이 봤어도 깊이있게 볼거리를 제공한 카페는 오랜만이었던거 같아요 

저는 저기 앞에 보이는 끝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정말 유럽으로 타임슬립한 기분이었어요 

자리에 앉아서 조명을 유의깊게 살펴봅니다 제가 좀 잘못 본건 아니겠죠..

1910년산 조명 가격이.....역시 앤티크한 취미를 갖기에는 역시 돈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올드릿지는 그냥 동네 걸어가다가 발견하거나 어디서 보이거나 대로변도 아닌 알기 어려운 위치에 숨겨져있거든요

저도 찾아오면서도 의문이 있었어요 (물론 배후지인 양주시의 고읍과 옥정 삼숭의 아파트만 몇만세대긴 하죠) 

그런데도 꾸준히 계속 방문하는 손님들을 보면 역시 내실이 있으면 입소문을 타고 어떻게든 손님이 찾아온다...라는 걸 다시 배웠습니다 절대로 여기 괜찮더라라는 말이 들리지않으면 그냥 찾아올수 없거든요 

그것도 참 매력이긴 한거 같아요 몇만세대의 아파트단지 옆에 있으면서도 찾기 힘든 매력적인 공간에 있다는 시크릿함?

전동벨이 울렸습니다 올드릿지의 시그니처 브런치와 퀸즈햇이 정말 궁금해지는 순간이네요 물도 한잔 떠오고요 

올드릿지 브런치와 시그니처커피 퀸즈햇The Queen's Hat입니다 

영국스타일을 표방하면서도 균형을 맞춘거 같아요

올드릿지 브런치는 써니사이드업 소시지 베이컨 펜케이크 프렌치토스트 토마토 수박 메론 바나나 시럽의 구성이었어요

솔직히 속으로 브런치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름 알차게 구성된거 같아요

그리고 양주시에서 맞이한 여왕 퀸즈햇입니다 달짝지근하면서도 맛있었어요

커피자체는 정말 좋긴 했는데 약간만 컵이 더 컸으면 좋겠다......라는 작은 소망...  아니면 리필권1회..정도?

 

올드릿지 브런치를 즐기면서 드는 생각은 다음엔 피쉬앤칩스를 먹을까 소갈비살스튜일까 올드릿지버거나 햄버거여야되나 샌드위치여야하는 생각뿐...아니면 피자나 빙수도 괜찮지....다이어트는 저 하늘나라로 사라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양주시 최고의 브런치카페가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 올드릿지였어요

물론 카페 특성상 브런치나 커피로만 본 가격대 가성비는 약간은 가중치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유니크한 앤티크카페로서의 자릿값으로서 적절한 가격대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기는 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기분전환하면서 설레는 느낌이 드는 카페는 또 오랜만이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에서 여왕을 맞이하라 유럽스타일 앤틱 브런치카페 밀라야 구올드릿지 솔직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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