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덥습니다 더워요 더워서 잠깐 다이어트 중지...할까요? ㅎㅎ
더우니까 식욕도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지고들 하실텐데...
저는 짜증만 나면서 식욕이 더 생기는거 같네요
보니까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푸는 이 못된 습성이 다시 나타나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적당히 먹어줘야겠죠 1인가구 자취생이라 원래 식당에서 자주 사먹는 스타일인데 코로나때문에 쉽지도 않고요..
고기는 자꾸 생각나고...눈여겨보던 고기를 냉큼 구매했습니다
셰프초이스 칼집 돼지왕구이!!
쿠팡 로켓프레쉬 6월구매가 13900원 곰곰 친환경 상추깻잎도 같이 담아줬습니다
그러고보니 왜 칼집 돼지왕구이일까요 칼집 왕돼지구이가 더 친밀감있지 않나요 ㅋㅋ 문득 떠오른 생각입니다
칼집 돼지왕구이 상품사진입니다
돼지고기에 달콤한 특제양념으로 나가서 돼지갈비를 안사먹어도 된다는 후기들이 많았어요
돼지갈비가 땡기던 저에게 바로 구매버튼을 누르게 한 후기들... 과연 상품사진대로 퀄리티가 나올것인지..
칼집을 내서 양념과 간이 잘 배어들도록 제품을 구상했다고 하고요
냉동이 아닌 냉장양념육으로 배송받자마자 그냥 구워주면 되서 자취생에게 편리한 제품이죠 제가 한번 구워보겠습니다
chef choice 칼집돼지왕구이 1kg 도착!!
유통기한은 4일정도였고요 냉장육 냉장보관해주시면 됩니다 칼집돼지왕구이는 앞다리와 목심 위주로 구성되어 있네요
고기를 먼저 올리고 양념을 부어주면서 구워주고 대파 양파 버섯을 첨가해주면 더 맛있다고 먼저 말을 해줬어야죠....
대파 양파 버섯이 어딨냐규 ㅠㅠ 그리고 중불에서 적당히 조리해주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저는 센불파.....
대파 양파 버섯은 없지만..그래도 구색을 갖추려고 사준 곰곰 친환경 적상추 청상추 깻잎... 그냥 딱 가성비하는거 같네요
(솔직히 고기먹고 2-3일뒤에 다 상해서 버렸다는ㅠㅠ 친환경이라 그런가 엄청 빨리 상하네요 ㅠㅠ)
칼집돼지왕구이 오픈해보겠습니다 크게 2-3덩어리있는거 같고요
저같은 자취생은 한번에 먹기 어려운 양일정도로 많네요 나머지는 냉장보관해주면 될듯합니다
고기 크기나 칼집상태 양념상태 너무 다 좋긴한데..
하...뭔가 고기를 올리고서 뭔가 엄청난 실수를 한듯한 느낌이 나죠?
요새 매일 소고기만 먹다보니....항상 고기를 그냥 생으로 프라이팬에 구워줬었는데 이건 양념돼지고기인걸 깜빡했습니다
가뜩이나 프라이팬 상태도 안좋았어서요...(지금은 새 프라이팬을 사서 너무 좋음)
역시나 잘 익기는 하는거 같은데 양념이 다 탑니다 ㅠㅠ 으 지금은 안쓰지만 찬장에 고이보관해준 프라이팬..
지금 다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다른 프라이팬에라도 이런 행동을 다시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ㅠㅠ
고기 자체는 합격 가격대비 진짜 합격입니다 양념도 진짜 적절한거 같아요...(탄거나 빨리 잘라주자)
아 네..탄거부터 빨리 쓱싹쓱싹 없애줘야겠네요 ㅠㅠ
대강 탄부분을 제거해주고 잘라주니 먹음직스럽습니다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되겠죠?
바로 호일을 2겹이나 깔아주고 굽습니다 불편하셨을 여러분들 죄송합니다..ㅠㅠ 이게 자취생의 한계인가봐요
헤헷..바보같지만 행복하군요 호일을 깔아주고 구워주니까 아무 걱정없이 양념을 부어주면서 적절히 잘 구워줍니다
고기도 적당히 지방섞여 있으면서 맛있어 보여요 고기를 집게로 드는순간 드는 그 느낌들 있잖아요?
물론 입안에 들어가기전까진 모르지만 절대 이건 맛없을수가 없다라는 느낌이 오는 제품입니다
처음에 구워준건 그냥 쌩프라이팬에 구워서 좀 양념이 부족한 퍽퍽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양념이 더 잘배서 더 맛나보입니다 자취생여러분들...호일 꼭 기억해두세요..ㅎㅎ
햇반+셰프초이스 칼집돼지왕구이+빅토리아 탄산수+ 곰곰 친환경 상추깻잎.... 전부다 쿠팡산 ㅋㅋㅋ 쿠팡노예 ㅠㅠ
김치는 그래도 공수해왔습니다 이렇게 또 자취생의 풍족한 저녁식사가 마무리되네요
제품설명대로 정말 달착지근하면서 짭조름한 양념 그 자체였고요
고기도 목심이랑 다리살이란 생각이 안들정도로 괜찮았어요 물론 가격생각해서요 !.!
이정도면 저도 재구매생각이 듭니다 다음엔 절대 안태우고 더 맛있게 즐겨봐야죠
오늘도 자취생의 한끼 칼집돼지왕구이와 클리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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