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주식시작 체험기

주린이 주식시작- 두번째 종목구매와 투자목표와 계획설정하기

Gloomy@ 2021. 4. 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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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전업무가 쌓여있어 마무리하고 점심시간과 지금 나의 재무현황과 앞으로 어떻게 투자할지 골똘히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아 이게 월급루팡이라는거구나. 온통 머리에 주식생각밖에 안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네요

그리고 다시 되뇌입니다.

아니 회사가 밥맥여줘? 내 인생 책임져주냐고..이게 더 중요해라고 생각했지만 회사가 밥맥여주는게 맞더군요...

주식시작 투자 이틀째에  제가 정리한 사항은 이렇습니다.

1. 주린이는 자기의 목표설정과 넘지말아야할 선을 설정해야 할듯합니다. 

본인의 재무상태에서 매월 투자할 금액과 어느정도에서 종목을 사야하는지 팔아야하는지 최소 목표설정정도는 있어야겠지요

2. 그리고 자기의 경제상황과 투자패턴, 생활패턴을 정확히 파악하고 재설정해야 합니다. 

주식장은 9시에 열려서 4시에 닫습니다. 일반적인 직장인은 그 시간안에 주식정보를 파악하고 매수매도하기 어렵습니다

퇴근후에 사야할 종목과 주식시장을 파악하고 공부하고 점심시간이나 휴게타이밍에 매수매도할 생활패턴이 설정되야합니다

3. 제일 중요하다고 깨달은것 본업이 더 중요합니다. 시드머니가 있어야 투자를 할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본인에 대한 투자도 더 중요하다 느껴졌습니다. 그냥 돈을 쓰자는 것이 아니고 시드머니를 더 늘리려면

본인의 능력과 수익수단을  늘릴 준비와 공부와 자기계발이 더욱 필요하다고 깨달았습니다.

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천천히 단계를 밟아나가야 할것입니다. 

투자나 다른 수익수단이 본업의 수익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상황이 오기전 까지는요

4. 주식시장에 대한 공부와 이해가 더 필요하다.  본인의 분석과 판단이 서야한다. 

저는 지금 주식시장에 대한 용어와 주식에 대한 기초적인 파악도 못하는 지식상태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파악하고 눈팅하고 얕은 공부로 인한 자체결론은 이 시장도 역시 정답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과는 투자자의 수익률이 전부 아니겠습니까?

제가 뭐 대주주가 될 목표를 가진것도 아니고 자본을 굴리는 투자자고 수익을 보려고 시장에 참여했다는것을 재인지했습니다

 

 

오늘도 잡설이 무지하게 길었네요

이틀째 주린이 주식시작기 두번째 종목구매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우선 키움증권 영웅문 HTS를 다시 켜보고 관심종목과 화면설정과 어떤 차트를 봐야할지 봅니다

우선 다른 차트를 분석할줄 아직 모르니 관심종목과 보유종목 그리고 실시간종목조회와 조회수 급증종목을 메인으로 합니다

어떤 주식과 종목이 화제성이 있는지 어떤 기업이 유망하고 지금 왜 떠오르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위에 관심종목 보이십니까?

내가 산 한화솔루션말고 관심종목 해놓은거 다 오른거 실화냐? 하.....

갑자기 굴할수 없다는 감정이 샘솟습니다.

아니야 감정은 아니야 이성적으로 이 시장에 접근해야한다.

일희일비하지말고 넌 이제 주주라는 사회적 책무가 생겼다는걸 명심해.

주주는 개뿔 나 같은 개미가 뭔. 어쩌라는거야 살래 사야돼. 

야이 너같은게 무슨 개미야. 개미알같은 존재도 아직 안된다고..  이런 생각들이 왜 오가는걸까요?

그래도 위에 말한 1차계획중에 세운건 제 재무상황과 투자목표였습니다

저는 엄청난 욜로족이었습니다.

월급의 대부분은 배달의 민족에 상납했고 인터넷방송후원에 여러가지 할부들, 말도 안되는 소비목록들....

다행히 저번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배달음식과 맛집방문, 간식비에 대한 소비는 해결되었습니다

저게 해결되니 예적금을 안한다면 월 150-200만원사이의 투자는 가능하겠다 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다만 월마다 꼭 저 금액을 다 투자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대부분의 유튜버와 전문가들이 올해 주식시장은 너무 비싸다. 투자를 조심스럽게 해야할것이 중론이었습니다

근데 이게 맞는건가 뭐가 맞는건지를 알아야죠

1년전에도 코스피는 1400이었고 지금은 3000인데 그걸 어떻게 다 압니까? 정말 어렵네요

오늘의 두번째 종목구매는 풀무원으로 정했습니다 고액투자는 아니고 18350원에 16주 주문체결했네요

며칠전에 풀무원 한끼 연두부에 대해 포스팅한적이 있는데 지금 풀무원상태가 최상이라 할수는 없지만

왠지 모를 신뢰의 기업이라 생각해왔었거든요.

아무리 주린이지만 종목투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줄이는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샀습니다 샀어요... 사자마자 또 떨어진거 실화냐?

이래서 사람들이 파란색을 싫어하게 된다더니....

세번째 종목구매는 국민주이자 배당주인 삼성전자를 사야될까라는 고민이 많이 듭니다

내일인 4월7일이 실적발표날이기도 하다던데...

아는사람이 나는 82000원에 삼성전자 샀어 라는 말을 듣고나니 그 가격이상으로는 사기가 싫어집니다..

아니 이렇게 주식해도 되는거냐고요.. 이틀째도 정말 미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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