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주식시작 체험기

SKIET청약 1주받다! 첫 손절같은 익절 한화솔루션! 물려버렸다 동국제강

Gloomy@ 2021. 5.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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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드디어 저도 주린이가 된지 4주차입니다

주린이 주식체험기니 언급되는 종목매매 등 기타 모든 책임이 없으니 절대 따라하지마세요

 

주식계좌를 만든지 4주차..

 

어제는 제가 주식계좌 만들고 처음으로

코스피가 대폭 떨어진 날이었습니다

공매도재개에 대한 우려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다들 공매도를 욕하는 분위기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데 왜 재개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할려면 똑바로 규칙을 세우고 하던가요...

 

일단 미래에셋에 신청한 SKIET 공모주 결과부터 말씀드리죠

대부분 SKIET 10주 최소청약에도 대부분 1주이상 받으셨던거 같아요

저도 미래에셋에서 카톡이 와서 1주 배정받았다고 하네요

SKIET 공모주청약은 81조원이 몰렸다고해요 마지막 중복청약가능인 공모주 청약이었기 때문이었죠 

저는 주린이로서 첫 공모주 청약이었기때문에 당연스럽게 최소단위인 10주, 52만5천원 청약을 했는데요

기사를 살펴보니 SKIET청약에 최소 5천만원에서 10억원이상 공모하신분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코로나에 경제가 어렵다고해도 대한민국 시중에는 그만큼 유동성이 많고 돈많으신분이 많으신거같아요

그래서 부동산이 오를수밖에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

SKIET 공모금액이 10만5천원이었기때문에 52만5천원에서 42만원은 5월3일에 환불된다고 하네요 

SKIET 상장은 2021년 5월11일이니 바로 매도해야할지...

1주니까 아마 매도할듯 싶습니다 아니면 아예 까먹거나요

 

아 그리고 한달만에 드디어 첫 종목을 매도했습니다

애증의 한화솔루션..다들 좋다좋다 좋은 기업이다 하는데 왜 안오를까요

도무지 떨어질 기미만 보여서 한달간 참다참다 그냥 매도해버렸습니다

한화솔루션을 48350원에 매입했었나 그런데 48700인가 48800에 팔았어요

세금떼고나니 한달간 15주, 70만원정도를

투자한 첫 매도수익률은 0.67%  4870원 실현손익을 냈습니다

익절이긴 익절인데 제 마음속으로는 대량손절입니다ㅠㅠ

한화솔루션이여....바른먹거리 풀무원이여....이제 전 풀무원 두부도 안사먹을거같습니다

 

그리고 한달 정리한 제 관심종목입니다

처음 주린이 주식시작할때 최소 5-7종목 사이에 우량주로만 투자하겠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무지하게 늘어나버렸습니다

네 주린이가 단타쟁이로 변신했기 때문이죠

말은 그렇게 하지만 단타친것도 없습니다ㅋㅋ

현재 관심종목은 대한유화, 이건 SKIET 공모를 하면서 알게 된 종목이라 넣었습니다

동국제강...

동국제강에 지금 목숨걸었습니다

SK하이닉스, 펄어비스, 카카오, 대원전선, 이스타코, 이트론,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46000원까지 갔었네요

진짜 팔기를 잘한거 같습니다

잘 빠져나왔다 글루미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현대차 naver LG전자 LG디스플레이 풀무원입니다

 

지금 약간의 시드를 불리면서 그래도 4-5가지 종목을 모은다고 했을때

펄어비스와 카카오 한화솔루션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다섯종목중에서 고민중입니다

펄어비스는 2021년 연말에 붉은사막의 새로운 게임런칭이 예고되고 있다고 하고요

카카오도 가격이 내리면서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상장으로 영향을 받을것 같고요

한화솔루션은 그래도 기업에 대한 평가들이 대체로 좋아서 언젠가 다시 담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안전우량주는 하나 그래도 장투로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고민중이구요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인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화솔루션을 매도 후에 좀 장을 분석하고

공매도 관련공부도 해보고 했어야 됐는데

팔았으니까 뭐라도 사야된다는 마음에 종목을 보다가

철강관련 주식들이 실적향상과 철강가격의 상승으로 대량상승했는데요

그만 올라타버렸습니다...

아 돌려줘요 그 전으로

현재 제가 들고 있는 종목들입니다

동국제강 평단 26000...파란불 -8프로 

대원전선 평단 1600...파란불 -7프로

이스타코 이건 올라줬는데 문제는 9주만 보유중이라는거죠

이트론도 1320원까지 갔는데 팔지를 못했습니다 

 

풀무원은 짜증만 납니다 기업이 착하고 좋으면 뭐합니까

이득을 못보는 기업은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예요

물론 한달가지고 이러는게 저도 웃긴 주린이죠 ㅋㅋ

 

그냥 동국제강에 속된말로 오지게 물려버린 상태입니다 

철강주가 그래도 상승국면이고 실적이 계속 좋을수밖에 없다니까

기다릴수밖에 없는 상태인거같아요 물린거와 별개로요

 

 

공부가 부족했습니다 보는 눈이 좁았어요

그래도 한달내내 주식장을 보면서 깨달은게 몇개 있습니다

 

1. 주식을 살때는 오후 종장에 사고 오전 아침에 팔아야된다

물론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대체로 한달 경험한바로는 

오후장에 하락하고 오전에 오르는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다만 동국제강 살때는 인식하고 있었는데도 뭘 사야되지

뭐라도 사야돼 라는 초조감에 그냥 오전에 계속 오를때 사버린거죠

동국제강의 근 1년간 최고점에 사버린거였어요....

머리로 아는것과 감정과 매수매도 타이밍을 조절할줄 알아야겠습니다

 

2. 거시적으로 봐라 왜 거시적경제, 거시적관념 어쩌고 하는지 드디어 아주 약간깨달았습니다.

아무리 단타스윙쪽으로 시드를 불리는쪽을 선택했더라도

종목을 좀 바라보고 세계경제와 한국 주식시장의 특성을 알아야되겠더라구요

예를 들어 배당이 언제 나오고

실적발표가 언제 되고 기업총수의 관계도들은 어떻게 되며

어떤 테마와 기업의 성장, 경영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아야겠죠

한마디로 아직도 주린이는 주식시장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를 모릅니다

 

3. 수면제를 먹어라 는 틀릴수도 있는 명제다

이번에 HMM 해운사가 주식이 많이 오르고있죠 

속칭 주식명언에 그런게 있더라구요

주식은 파는게 아니다 수면제를 먹고 깨어나면 올라있다

그게 해당 안되는게 HMM이더라구요 

현재 2천원에서 4만원까지 주식이 대폭 오른줄 알았는데

무려 10년전에는 20만원짜리 주식이 2천원이 됐던거더군요

와....정말 주식을 해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만원에 사서 수면제를 먹으며 10년후에는 200만원 되어있겠지라는

꿈을 꾸고 깼는데 2천원이 됐을 그 기분....

지금 4만원이라도요 ㅋㅋ

거의 매년 6-7천억 적자를 내고 있었더라구요

많은 공부가 된 HMM 종목이었습니다

 

 

한달간 주린이 주식에 대해 아주 약간이나마 배웠습니다

아직도 차트보는법도 모르고 PER PBR 볼줄도 모르고

매도 매수 타이밍도 모르지만요

그래도 주식을 사고 팔고 주식시장이 어떻게 되는지 이해하려고 하고

SKIET 공모주 청약도 해보고 1주도 받아보고요

한달이 지난 총 수익율은 -4프로지만 아직 모르는일 아닙니까?

아직 팔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니 주린이 주식체험기 100만원투자

한달간의 결과는총 실현수익 4800원

0.67% 의 수익이라고 마무리 할수 있겠죠 ㅋㅋ

 

5월엔 어떤일이 일어날까 어떤 투자를 해볼까

어떤 공부를 해볼까 기대되기 시작합니다

아 이렇게 빠져들어도 되는걸까 걱정도 같이 되고요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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