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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볼만한 곳 신라의 삼국통일 기반을 닦은 태종 무열왕릉과 김인문묘 방문후기

Gloomy@ 2024. 10. 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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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경주 역사여행 경주 가볼만한 곳중 하나인 태종 무열왕릉과 바로 앞의 김인문묘 김양묘 방문후기 포스팅합니다
경주여행을 떠나면 경주ic에 제일 먼저 근접한 여행지가 무열왕릉과 김유신묘이며 그 반대편으로는 나정과 포석정, 경주 삼릉, 경애왕릉루트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방문할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신라 삼국통일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면 거리가 있더라도 무열왕릉과 김유신묘를 같이 방문할 것이며 더 많은 것을 보고싶으실떄 나정과 포석정을 둘러보고 대릉원, 황리단길, 첨성대쪽으로 향하는 여행루트를 밟으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신라의 계급사회 신라 최초의 진골출신으로 왕이 된 김춘추 태종 무열왕릉과 김유신묘를 방문하는 루트로 갔습니다

무열왕릉 위치와 주소는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동 842입니다 입장료는 유료이며 주차장이 있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무열왕릉 운영시간은 3월부터 10월 하절기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11월부터 2월 동절기는 오전9시부터 오후5시
무열왕릉안에는 서악동 고분군이 같이 있으며 맞은편으로는 무열왕의 아들인 김인문묘와 김양묘가 있으며 길건너로 무료로 관람할수 있습니다 무열왕릉 주변에 진지왕릉, 헌안왕릉, 김유신묘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천원, 청소년 천원, 어린이 500원입니다 
서악 무열왕릉 버스정류장은 버스 60번, 61번 300-1버스, 302버스, 330번버스가 옵니다

태종 무열왕릉 입구입니다 건무문이라 써있네요 
무열왕릉은 사적 20호이며 내부에 1962년에 국보 25호로 지정된 태종무열왕릉비가 있습니다 

무열왕릉 관람입장료를 내고 입장해봅니다 경주 여행유적지들이 표끊는곳은 있는데 표단속하는 곳은 별로 없어요..

경주 무열왕릉에 대한 설명문입니다
신라 29대왕인 김춘추 태종 무열왕의 무덤이며 선도산 동쪽능선 끝에 있습니다 진지왕의 손자인 김춘추는 진덕여왕을 이어 진골로는 최초의 왕이 되었고 김유신과 함께 삼국통일의 기반을 닦아 당나라와 연합하여 나당동맹으로 백제를 정벌한후 사망하게 됩니다 김춘추 무열왕이 왕으로 등극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폐위된 왕인 진지왕의 손자로 진골이었지만 화백회의의 추대로 왕으로 올라섰으며 정치와 외교에 능력을 보여준 왕으로 평가되며 금관가야계열의 가야출신인 김유신과 연서로 여동생과 딸을 보내 결혼하며 연합합니다. 김유신의 여동생 문희와 김춘추와 혼인을 맺고 김춘추의 딸인 지소는 김유신과 나중에 혼인을 맺습니다. 백제 신라의 견제하에 말갈도 침입하는 등 국방으로서도 어려움이 많았고 진골출신으로 왕권확립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 시기에 왕에 오르게 되어 안팎으로 내우외환에 시달렸다고 볼 수도 있었지만 그전부터 당나라와 고구려와 왜를 직접 방문하여 외교관으로 업적을 쌓아왔던 경험으로 그로 인한 외교적관계를 상세히 파악한 결과로 나당연합군을 조직해 백제를 멸망시키고 삼국통일의 기반을 닦아 아들인 문무왕대에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루게 됩니다
백제에게 대야성이 침공당해 사위인 대야성 도독 김품석과 김춘추의 딸 고타소가 살해당하는 최후를 맞아 고구려와도 사신으로 떠나 동맹을 시도했으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온 왕으로도 평가할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경주 무열왕릉 안내도입니다. 무열왕릉은 무열왕릉과 무열왕릉비, 서악동 고분군, 서악동 귀부, 김인문묘, 김양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들어서면 무열왕릉 영상관이 있습니다 

태종 무열왕릉은 큰 고분같은 무덤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신라 왕릉중에 어느 왕이라고 확실히 밝혀졌던 왕은 7개인데 그 7개 중에 하나가 무열왕릉이며 무열왕릉비가 이 무덤의 주인이 태종 무열왕임을 확실히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무열왕릉 능비 이수앞에는 태종무열대왕지비라는 글씨가 있는데 무열왕의 둘째아들 김인문의 글씨로 전합니다 

무열왕릉 안쪽은 매우 넓은데 소나무와 배롱나무, 꽃무릇등이 있어 산책하기도 편합니다
패랭이와 벚꽃, 작약꽃등이 주변에 많아 눈이 즐겁기도 합니다 

무열왕릉 옆쪽에는 연못도 있고 주변에 한옥스타일 건물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서악동 고분군에 하나를 이루는 왕릉이라 주변에 왕릉도 많습니다 

무열왕릉 뒤에 있는 서악동 고분군은 순서대로 법흥왕릉과 진흥왕릉, 진지왕릉, 무열왕의 아버지 문흥대왕 용춘의 능으로 추정되기도 하지만 확실치 않으며 관련된 선조들의 무덤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국보25호인 태종무열왕릉비입니다  비석은 귀부와 비신 이수로 이루어 지는데 비석은 중앙비신은 분실되어 전해지지 않으나 조선시대부터 분실되었다는 말이 있으니 애석하며 일제강점기때 사진으로도 이미 중앙비석은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귀부는 거북이 비석받침돌을 말하며 비신은 비문이 적현 비석의 몸통, 이수는 비신 위에 얹는 비석의 머리를 말합니다

하지만 이 귀부는 거북이모양의 상태가 아주 양호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신라시대 최고의 조각기술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거북이 귀부위에 이수는 금이 가서 쪼개져있지만 6마리 용이 3마리씩 모아 여의주를 보고있으며 이 이수에 태종무열대왕지비라고 글씨가 있습니다 

무려 대략 1500년전에 만들어졌다고 믿기 힘들정도로 고도의 조각기술로 지금도 이렇게 쉽게 만들수 있을지 너무 의문스러울정도의 태종무열왕릉비였습니다 솔직히 모르고 지나치면 어느 무덤에나 있는 귀부 거북이모양이네 하고 지나치는 분들이 많겠지만 국보니까 무열왕릉에서 잘 관람하시기를 바랄게요 

경주 태종무열왕릉비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통일신라시대 비석은 당나라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았다는 내용도 있네요
불교의 영향도 있어 연꽃과 용, 여의주등의 장식도 확인할수 있습니다 무열왕이 죽고 문무왕이 즉위하고 바로 만들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무열왕릉은 넓고 배롱나무나 꽃무릇등이 보기 좋습니다 
무열왕릉을 나와 길 건너 보면 배롱나무들이 또 많이 있는데 그 안쪽에 김인문묘가 있습니다
입장료도 없고 길건너 표시가 없이 있는데 무열왕의 둘째아들로 당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왔던 김인문의 묘입니다 

김인문은 태종 무열왕의 왕으로 당나라에 숙위 속칭 볼모나 인질로 역할을 많이 담당했으며 신라와 당나라의 외교에 핵심역할을 맡았던 외교가로서 삼국통일에 아주 큰 역할을 맡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당나라에서 관직을 지내다 당나라에서 사망했으며 당나라 고종은 시신을 호송하여 신라에 보내 신라 효소왕은 태대각간의 벼슬을 내리고 서악에 장례를 치러 무덤이 만들어 지게 된거 같습니다 

김인문묘 근처에도 경주 서악동 귀부 거북이모양이 있으며 김인문의 묘비를 받쳤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인문묘 근처에 있는 경주 서악동 귀부는 1963년 대한민국 보물 70호로 지정되었으며 역시 화려한 조각기술을 보여주고 있으며 비석은 전부 다 분실되어 안타깝습니다 
태종 무열왕의 단짝은 역시 신라 삼국통일의 주역 중 하나인 김유신입니다 태종 무열왕릉에서 멀지 않은 곳에 김유신묘가 있으니 태종 무열왕릉을 관람했다면 꼭 김유신묘도 같이 방문해보시길 권합니다 
태종 무열왕릉에서 김유신묘까지는 도보로 30분거리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아주 화사함을 자랑해 일부러 자전거여행이나 도보로 산책하시는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경주 가 볼만한 곳, 경주 역사여행 코스중 하나인 태종 무열왕릉과 태종무열왕릉비, 김인문묘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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