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제가 크림이를 모셔온지는 8개월이 되가지만 이제 거의 견생 1년차를 맞은 말티푸 크림이..
아무래도 푸들피를 더 받았는지 너무 활달하고 성격이 밝고 똘똘해 부모님은 날라다닌다해서 붕붕이로 부르는중..
말티즈를 좋아하셨던 부모님은 하얀색강아지가 더 좋으셨는지 갈색털을 가진 말티푸에게 초반 적응을 못하셨지만 지금은 완전 한가족이 되었습니다
말티푸는 말티즈와 푸들이 교배해서 태어난 하이브리드견종인데 최근 제일 유행을 타서 이제 말티즈나 푸들만큼 말티푸를 볼수 있는 객체가 될 정도로 말티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말티푸는 말티즈와 푸들의 장점만을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서..털도 안빠지구 똘똘하고 애교있고 배변 잘하고 적당한 소형견에 성격(?)도 좋은 편이라 앞으로도 계속 인기가 많을 견종같네요
쇼파에서 같이 tv를 시청하고 있던 말티푸 크림이..
간혹 무슨 사고를 칠까 골똘히 고민하는 모습이 무섭기도 하지만 평상시엔 얌전하답니다
갑자기 눈에 불이 켜지기 시작하는 말티푸 크림입니다
생전 처음 보는 과일이 눈에 띄였기 때문이죠...그저 먹을것만 보면....강아지들은 ㅋㅋ
뭐 이제 사시사철 딸기를 먹을수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겨울에 딸기가 제철이라 딸기를 어머니가 가져오셨네요
강아지 딸기 먹어도 되나요? 말티푸도 딸기 먹어도 되는걸까?
잘 씻어서 나온 딸기 앞에 엎드려서 감시중인 말티푸입니다..
항상 먹을거 앞이나 뭔가 자기가 바라는게 있을때 이 엎드린 앙증맞은 포즈를 취하는 크림이인데요
똘망똘망하게 원하는걸 갈망하는 말티푸 눈빛을 보면 간식을 강탈당하기 일쑤랍니다
우선 강아지나 말티푸는 딸기를 먹어도 됩니다
강아지나 말티푸가 먹어서 안 될것은 기본적으로 포도, 양파, 초콜릿, 오징어, 치킨뼈, 생선뼈, 자일리톨 다량함유식품등은 기본적으로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제일 정답은 사람 먹는것을 아예 안주는게 제일 베스트긴 한데요 그게 쉽나요..
또 하나 강아지 말티푸가 딸기 먹을때 조심하고 유의해야할 점은 딸기에 농약이 남아 있을수 있으므로 딸기를 아주 깨끗히 씻어야하고 꼭 꼭지나 잎파리를 제거해주셔야합니다
딸기에는 비타민c와 여러 좋은 성분이 있지만 자일리톨도 소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딸기를 아주 많이 줘서는 안되겠죠
뭐든지 강아지한테는 소량, 적당량을 줘야 해요
그리고 배탈이 나거나 딸기알러지가 강아지 말티푸들이 있을수 있으므로 1-2개만 줘보고 반응을 본 뒤에 차후에도 계속 급여해주시면 될거 같아요 아 그리고 상하거나 무른 딸기는 당연히 주면 안되겠죠
싱싱하고 잎파리와 꼭지를 제거한 깨끗하게 씻은 딸기만 강아지에게 먹여주시면 됩니다
그나저나 이 말티푸의 강렬한 눈빛 어쩌죠?
말티푸 크림이에게 똑똑하지만 약간은 안좋은 버릇도 생긴 것이...새로운 물건이나 뭐를 발견하면 강탈해가고 물물교환을 시도하는 버릇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위와 같은 모습으로 간식이나 자기가 원하는 것과 교환이 되야 인질이나 강탈품을 풀어주는 강아지 말티푸 크림이..
이게 버릇이 되면 안되기 때문에 어떤 것을 물어가도 간식이나 사료와 교환해주지 말고 가져가도 물물교환을 안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쪽으로 교육해주는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절대 안 그러는데 왜 이런 버릇이 생겼는지는...범인이 따로 있는듯...
이제 강아지 성격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말티즈 키울때는 이런 적이 별로 없었는데 푸들쪽 성격인가..
억지로 뺏으려고 하면 간식이나 그런거 주거나 꺼낼때까진 도망다니기 때문에 무시전법이 정답입니다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사이에도 그저 망부석처럼 딸기를 경호하고 있는 크림이입니다..
참을성이 아주 좋아요...침을 아주 줄줄줄줄 흘리더라도 아주 참을성있게 기다리고 간식에게는 인내심이 아주 강합니다
기다려 이런거 아주 잘하고요..
강아지마다 견종마다 개별 성격이 다 다르긴하지만 아주 활발하고 사교성있고 주인에게 충성심도 강하고해서 저는 말티푸라는 견종이 아주 만족스럽고 너무 좋습니다 물론 내 강아지니까 좋은거겠죠 ㅎㅎ
이제 슬며시 언제까지 떠들면서 딸기를 안줄거냐는 신호를 주고있는 말티푸 크림이입니다
위험한 신호죠..
더 이상 기다리게 하면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ㅋㅋ(말티즈는 말티푸는 참지않긔)
한 딸기 2개정도 반 잘라서 4조각을 강아지말티푸 간식으로 지급했습니다
물론 딸기 꼭지와 잎파리 제거했고 이왕 큰 조각을 주는것보다 잘라서 주는게 좋겠죠
간혹 사람먹는걸 그대로 먹거나 과식했을때 강아지배변으로 그건 바로 티가 납니다
설사를 하거나 강아지똥이 묽어지거나 하면 100프로죠
다행히 강아지 말티푸가 딸기를 먹고나서는 아무일도 없었네요 뭐 딸기는 강아지가 먹어도 된다니까요
절대 강아지에게는 과일중에서 포도나 비슷한 종류인 샤인머스캣 무화과 같은 것은 주지 마시구요
포스팅과 잡설이 길었지만 실제로 딸기 씻어오자마자 바로 준거나 마찬가지라서 강아지 대기시키고 기다리게 하지않았습니다요ㅎㅎㅎ
오늘도 말티푸 크림이와 함께 한 하루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겨울철 대표과일인 딸기먹는 말티푸 크림이와 함께 한 포스팅이었습니다
'Diary > 밀키와 말티푸 크림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활달한 5개월차 아기말티푸 크림이..눈치는 봐줘서 고맙다 (25) | 2023.02.09 |
---|---|
말티푸 예방접종완료후 첫 산책과 목욕..서로에게 익숙해지기 (18) | 2023.01.06 |
반려동물장례식장 포포즈 양주(더고마워(the고마워) 강아지 장례후기 (30) | 2022.11.21 |
미워할수 없는 사고뭉치 아기말티푸 크림이 (11) | 2022.11.15 |
밥통을 끌고다니는 난폭한 아기강아지 말티푸 크림이 (9) | 2022.11.10 |
슬픔을 뒤로 하고 인연이 닿은 새로운 가족 말티푸 크림이를 입양하다 양육1일차 (14) | 2022.09.10 |
강아지장례식장 다녀왔습니다 밀키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33) | 2022.03.20 |
누구보다 이불 속을 좋아하지만 기다려주는 말티즈 밀키 (32) | 2021.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