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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가볼만한 곳 명성산 억새꽃축제와 예쁜 단풍의 산정호수

Gloomy@ 2022. 10.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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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손꼽히고 있는 산에 있는 우물이라는 뜻의 포천 산정호수를 방문해서 간단히 산책하고 명성산 억새꽃축제도 즐기고 온 후기 포스팅합니다
포천여행지하면 백운계곡, 호로고루, 비둘기낭폭포, 한탄강주상절리와 한탄강하늘다리, 재인폭포, 평강랜드, 포천아트밸리, 산사원, 고모호수공원, 천보산자연휴양림, 허브아일랜드, 신북온천, 어메이징파크, 한가원, 포천이동갈비촌등을 떠올립니다 요새 대부분 거의 다 가본듯한데 산정호수와 평강랜드, 백운계곡, 포천이동갈비촌은 포천단골세트여행코스죠
포천 북동부권역에 속해 아름다운 산세와 단풍, 맑은 수질과 맑고 깨끗한 공기와 함께 주말산책을 산정호수에서 즐겨봤습니다

포천 산정호수 위치와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191-1, 도로명주소는 산정호수로411번길108
대부분 자차를 이용할시 산정호수 상동주차장을 네비게이션이 찍어주는데 이쪽으로 사람이 제일 많이 오고 접근성도 좋습니다 산정호수 상동주차장주소는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188-4입니다
산정호수 하동주차장도 있는데 솔직히 어딜가도 산정호수 방문하는데는 크게 상관이 없고 산정호수를 자주 방문한 고수라면 임시주차장이나 각자의 주차스팟이 있어서 편하게 산정호수를 방문할수 있습니다
원래 산정호수 주차비가 소형 2천원 중형 5천원씩 잡혀있는데 전 주차비를 한번도 내본적이 없습니다
산정호수 운영시간은 연중무휴 24시간개방되어 운영합니다
주차가능하며 주말만 아니면 주차장도 넉넉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엔 살짝 붐비는 편입니다
반려동물 강아지동반가능하고 남녀화장실구분되어 많이 있고 식당이나 편의점, 놀이시설, 빵집, 각종 오락시설등 즐길거리도 적당히 있는 편입니다
연간 15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는 산정호수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촬영지이기도 하며 근처에 자인사와 등룡폭포, 비선폭포와 낙천지폭포와 음악분수와 아름다운 산세와 고즈넉한 호수 산책데크길과 함께 명성산등산코스를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포천 명성산은 전국 5대억새군락지로 손꼽히며 매년 10월에 열리는 대표적인 경기도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산정호수 팜플렛부터 집어봤습니다

산정호수라는 이름의 뜻은 산에 있는 우물이라고 합니다 1925년 농수용 저수지로 만들어진것이 지금은 관광지로 개발되었다고 봐야겠죠 산정호수둘레길은 완만한 평지로 여유있게 편하게 산책하고 오감이 즐거운 포천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산정호수에는 상동주차장, 하동주차장, 공영주차장, 임시주차장이 있고 한화리조트와 산정호수 전망대, 낙천치폭포, 궁예이야기길, 산정호수 둘레길, 조각공원, 명선상등산로입구,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지인 가족호텔, 자인사, 허브식물원, 음악분수, 수상레저, 놀이시설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사계절 다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의 단풍절경이 든 아름답고 예쁜 산과 호수가 동시에 어우러진것이 산정호수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가면 갈수록 조금씩 업그레이드되는거 같은 산정호수입니다

산정호수와 명성산과 함께 여행코스들이 있는데요
명성산은 해발923m로 제법 큰 산으로 가볍게 산책할수 있는 산은 아닙니다
한탄강 하늘다리나 비둘기낭폭포를 보고 한가원이나 평강랜드를 들렸다가 산정호수로 오거나 전통술박물관인 산사원이나 백운계곡, 포천이동갈비촌을 갔다가 산정호수와 평강랜드를 가는 하루코스들이 있습니다
물론 산정호수만 찍어서 비선폭포와 등룡폭포, 명성산 억새꽃군락지와 팔각정을 방문하고 내려오는 등산코스도 좋습니다
포천 명성산은 안타까운 비극의 역사가 더 많은 곳인데요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아들 신라 마의태자가 신라가 멸망하자 망국의 한을 품고 목놓아 울었던 곳이며, 후고구려를 창건한 궁예가 왕건에게 나라를 뺏기고 도망다니다 망국의 슬픔의 한을 품고 명성산 산기슭에서 터트린 통곡이 산천을 울렸다는 전설때문에 울음산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2022년 제25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10월9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주말에 방문해서 그런지 상동주차장쪽에는 차가 바글바글합니다 버스정류장도 산정호수 앞에 정차합니다

신기하게 산정호수 주차비가 있다고 하는데 3번정도 온거같은데 임시주차장에 세웠나 어찌된건지 주차비를 내본적이 없는 기억입니다

산정호수는 수변코스가 있고 김일성별장코스가 있고 궁예코스가 있습니다
대부분 그냥 산정호수 수변코스로 아름다운 단풍과 깨끗한 산정호수를 구경하며 산정호수 둘레길을 산책합니다
수변데크인 물길과 소나무길인 숲길이 있어 동시에 호수와 산을 다 즐길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포천 관광안내도입니다 포천에 갈만한 여행지가 진짜 많습니다

주차하고 나면 대한민국제빵명인1호라며 산정호수 베이커리카페가 있습니다 산정호수 단팥빵으로 유명한데 10개에 28000원에 판매하는데 제법 사가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산정호수억새꽃축제를 맞아 여러가지 가수공연과 프로그램들이 짜여져 있습니다

공연정시프로그램 신규프로그램, 참여체험프로그램, 지역문화프로그램, 1년후에 받는편지, 억세게 기분좋은날, 억새사진관등의 행사가 열립니다

산정호수 내려가는 길에는 관광지온것마냥 번데기나 달고나, 군밤등 다양한 군것질거리와 건강식품들을 판매합니다
주차장서부터는 인형뽑기나 사격, 활쏘기, 야구연습장과 작은 놀이공원도 있습니다

범퍼카나 바이킹, 회전목마등 오래되어 보이는 추억의 산정호수놀이공원입니다
아이들이 주로 타고 바이킹은 어른들도 제법 이용하더군요

산정호수 둘레길은 대략 주차하고나서부터 산정호수 수변산책길만 산책할 경우 대략 1시간에서 1시간30분정도 소요됩니다 숲길로 올라가거나 폭포나 억새꽃군락지로 올라가면 더 시간이 걸리겠죠

잔잔한 산정호수와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이 눈과 귀 그리고 코, 온 몸의 오감이 좋아할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봄여행 여름여행 겨울여행 다 좋지만 전 가을여행과 가을산책을 제일 좋아합니다
날씨도 그렇고 더 운치있고 그렇잖아요

색색의 단풍과 높고 아름다운 가을하늘, 그리고 아름다운 명성산과 산정호수

차는 많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코스가 매우 넓은 것도 있고...
생각보다 여유있게 조용하게 산정호수를 만끽하며 산책할수 있었습니다

명성산과 산정호수는 최근 궁예의 히스토리로 스토리텔링을 하는거 같습니다 궁예가 패악질로 후고구려 태봉을 망치고 왕건에게 내쫓겨 도망친 곳이 명성산이며 명성산에서 처형당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궁예의 동상도 세워져있습니다 포토존으로 이용되는 중...

산정호수는 물도 맑고 투명해서 안쪽까지 잘 보입니다

가을 10월부터 11월까지가 진짜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시간같아요

뭉게구름과 명성산의 억새꽃과 단풍 그리고 산정호수...간간히 지나가는 모터보트

산정호수 전망대로 향해봤습니다 스탬프투어도 하고 있네요

음 뭔가 더 잘 보이긴하지만..엄청 특별하진 않은 산정호수 전망대...그냥 포토존으로 이용되는 중..

주상절리같은 아름다운 단풍산이 그래도 아주 예쁩니다

잔잔하고 고요하고 아름다운 산정호수를 산책하면서 고민이나 잡상을 털어내보기도 하고..
반면에 다시 많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빨갛고 노란 단풍들과 파릇하고 형형색색의 가을단풍들이 정말 힐링 그 자체입니다

산정호수 산책데크길도 잘 깔려있어서 평지로 편안히 산책할수 있습니다

산정호수에서는 수상레저도 이용가능한데 추억의 오리배나 통통배도 있고 신나는 모터보트도 운영중입니다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대부분 오리배와 통통배를 타며 추억을 쌓고 있는거 같습니다

산정호수 주변으로는 차로 5분거리인 평강랜드 평강식물원이 있습니다
핑크뮬리로 유명한 평강랜드는 최근에 1000평규모의 반려동물 애견운동장도 오픈했다고 하니 댕댕이와 반려동물키우시는분들은 평강랜드 한번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핑크뮬리는 다 질 시기긴 하지만..

산정호수 음악분수와 함께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분수도 각각의 모양으로 높게 솟기도 하고 여러 모양으로 다채롭게 분사되더라고요

산정호수는 포토존도 많이 마련해두었습니다~
산정호수 오니까 좋지?

산정호수 자전거 포토존...

알게모르게 지자체들이 진짜 관광객유치와 지역개발에 요새 목숨걸고 열심히 하는거 같아 보이긴 합니다
예전엔 분명히 이런 산정호수에 포토존들이 이렇게 많이 있진 않았거든요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장소이기도 했던 산정호수..

하트길도 걸어보고요 저녁엔 조명이 들어와서 정말 더 예쁜 포토존입니다

명성산 억새꽃축제구경하러 등산하기 힘든분들을 위해 산정호수에도 억새꽃을 어느정도 꽃아놨습니다 ㅎㅎ
분위기라도 즐길수 있어서 좋았네요

1년후에 받는편지..예전에 고모리 호수공원갔을때도 이런게 있었던거 같은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지를 쓰고 있더라고요 1년후에 나에게 뭐라 할말이 있나..
커플들이 서로 썼다가 1년후에 무슨일이 벌어져있으면 ㅋㅋ 재밌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습니다(나는솔로)

여러 소원을 적어 명패를 억새꽃들에 붙여놓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만 이런거 더 좋아하는거 같죠?

억새꽃도 구경하고 단풍도 구경하고 가을하늘구경하고~ 산정호수의 물소리와 넉넉함과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수지타산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한명만 타도 놀이기구가 돌아갑니다ㅋㅋㅋ
아이들은 그래도 회전목마도 아직 좋아하는거 같아요

가을에 더 가기 좋은 포천여행지 산에 있는 우물, 억새꽃과 단풍과 물구경하며 산책하기 좋은 포천 산정호수 솔직방문후기였습니다 더 추워지기전에 좋은 곳들 많이 여행하시며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산정호수 갈때마다 좋은 추억과 기분, 기를 얻고 오는거 같아요 맛있는 포천이동갈비는 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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