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가볼만한 곳, 연꽃으로 힐링되는 광릉수목원 옆 운악산 봉선사

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서울근교 남양주시 가볼만한 곳, 연꽃 군락단지로 매년 연꽃축제가 열리는 광릉수목원 옆 천년고찰 운악산 봉선사 방문후기 포스팅합니다

봉선사는 조계종 25교구 본사 교종본찰로 969년 고려광종 20년에 법인국사가 탄문스님이 창건하였고 처음 이름은 운악사라 하였습니다. 1469년 조선 예종1년에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세조의 능침을 이산에 마련하여 광릉이라고 하고 왕의 명복을 비는 자복사로 삼으면서 중창하고 봉선사라 이름붙였습니다 

봉선사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625 한국전쟁등에서 계속 파괴되어 병화를 입었으나 1637년에 중건하고 1749년, 1848년 다시 중수하고 1960년에도 재건불사를 일으킨 재건의 가람이기도 합니다

월초화상이 중창을 시작하여 현재 봉선사 주지는 서성 초격스님이 주지를 맡고 있습니다

봉선사는 산사를 거닐다, 비밀의 숲 산책을 비롯한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모리 저수지와 광릉국립수목원과 세조가 잠들어 있는 조선왕릉 광릉도 인접해 있어 포천, 남양주 한나절여행코스로 제격입니다  

연꽃축제가 열리는 남양주 힐링명소인 봉선사 위치주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255, 도로명주소는 남양주시는 진접읍 봉선사길32 봉선사입니다 

무료주차 가능하고 주차장이 무지하게 넓습니다 

당연히 입장료 무료구요 

대중교통으로는 21번버스나 다른 버스환승으로 장현리나 장현에서 하차하셔서 마을버스2번타고 오시면 됩니다 

봉선사 성보문화재로 보물 1792호로 지정된 봉선사괘불과 보물 397호로 지정된 봉선사대종, 대한민국 최초의 대웅전 한글편액으로 큰법당으로 써진 봉선사 큰법당이 있습니다 또 조사전에도 한글주련4개가 있고 대부분 한글로 많이 설명이 된 봉선사라 불교대중화의 뜻을 담은 또 다른 의미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우선 연꽃과 연못, 분수대, 광릉수목원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공기가 어우러져 정말 힐링되는 사찰중 하나입니다 

입구에는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이 있습니다 

한글 편액으로 아름답게 이름을 뽐내고 있는 광릉수목원옆 남양주시 운악산 봉선사

역시 2023년 대입학격 수능100일기도가 제일 눈에 띕니다 추계나한기도나 가을방생법회도 예정되있습니다 

맑고 향기로운 곳 봉선사 

봉선사는 경기도항일독립운동유적으로 봉선사와 부평리 3.1운동 만세시위지로 되어있습니다 

이게 강아지풀인가 뭔가 이름이 헷갈리네요 그리고 연꽃연못이 몇군락이나 멋지게 꾸며져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이지만 다시 봐도 힐링되는 봉선사 

불교에서 연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탄생을 알리는 꽃이자 극락세계에서 모든 신자가 연꽃 위에서 윤회한다고 믿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연꽃이 피는 시기는 대략 7월에서 8월에서 개화하는데 9월쯤되니까 연꽃이 거의 다 졌더라고요 

봉선사는 연꽃축제와 연등축제가 제일 유명한데 사계절 다 아름다운 봉선사지만 연꽃축제 여름의 봉선사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봉선사 안에도 2개의 카페가 있습니다 연꽃연못옆의 카페 파드마와 봉향당이 있습니다 

솔직히 사찰인지 여행지인지 모를정도로 너무나도 볼 것도 많고 경치도 좋고 조용하면서 힐링되는 봉선사 

연꽃연못주위에 멋진 불상과 조각상들이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연못에선 거북이와 황금잉어 잉어들이 살고있고 분수대로 시원한 기운도 전해줍니다 

천연의 광릉 국립수목원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주변경관이 정말 너무나도 멋집니다 

봉선사 느티나무.. 5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조의 왕비 정희왕후가 심었다고 하는 느티나무입니다 

연잎차와 간식을 즐길수 있는 전통찻집 봉향당...

봉선사는 정말 왠만한 여행지보다 방문객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봉선사 청풍루

청풍루 옆쪽으로 보물 397호로 지정된 봉선사 대종 범종루가 있습니다 소원등달기이벤트도 진행중이네요 

봉선사동종 범종이 있는 보물397호 1469년에 주성된 청동범종으로 정희왕후의 발원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봉선사 청풍루 기둥에도 한글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청풍루 아래에는 사대천왕그림이 있고요 

봉선사 대의왕전 약사불을 모시고 있다고 하네요 

봉선사는 나혼자산다 기안84가 방문해서 12지신초 소원양초를 붙여서 더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또 템플스테이가 제일 활성화된 사찰중에 하나로도 봉선사가 유명합니다  

감나무인줄 알았더니 연등이 매달린 단풍나무 연리지입니다 

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두 나라가 서로 사랑을 하듯이 줄기나 가지가 서로 엉켜서 자라는 나무로 화목한 부부나 남녀사이를 가르켜 연리지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네요 재밌네요 

봉선사 다경실

봉선사 방적당 

봉선사 대웅전 큰법당(등록문화재 522호)

운허스님이 1970년 조성한 건물로 대웅전이라는 명칭대신 큰법당이라는 한글편액을 걸었고 봉선사에서는 한국불교 최초의 한글편액을 썼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봉선사 당간지주 

보물 1792호인 남양주 봉선사 비로자나 삼신 괘불도

괘불도는 절이나 법회에서 불교의식을 행할때 그림으로 그려서 법당 앞뜰에 걸어놓은 부처의 모습을 말합니다

남양주 괘불도는 1759년 조선영조 11년 상궁 이성애가 숙종의 후궁인 영빈김씨의 명복을 빌며 제작한 불화입니다

봉선사 지장전

봉선사 개건당 

현재 봉선사 개건당은 납골당이나 봉안당으로 사용되고 있어 명복을 비는 참배객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봉선사 삼성각. 산신, 칠성, 독성 세분의 성인을 모셨다하여 삼성각이라고 합니다 

봉선사 조사전.. 봉선사의 공덕주와 조사스님들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봉선사 건물 뒷편의 불화 늘 궁금했는데 해설도 있고 해설이 한글로 되어 있어 신기했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디지털불전함...

이제 절에서 시주할때도 카드와 페이로 시주가 다 가능한 디지털세상이 왔습니다...문화충격이었어요 

봉선사 관음전

앞은 청풍루 뒤는 설법전 

다시 봐도 한글편액이 매력적인 봉선사 큰법당 대웅전

봉선사 운하당과 판사 관무헌

봉선사 주지는 조선왕실로부터 봉향판사의 작위를 수여받았고 봉향판사가 머물던 곳을 주지실로 여겨 이름지었습니다 

봉선사 회당으로 나오면 얼추 봉선사를 대강 다 둘러보기는 한거 같습니다

봉선사는 서예반수업과 주말체험형템플스테이 휴식형템플스테이, 당일형 템플스테이등을 운영합니다 

봉선사에 사람이 많은 이유 이제 알수 있겠네요 

봉선사 사찰음식체험관인 다운관으로 보였는데 채운관인거 같기도 하고...

봉선사 연꽃밭에서 채취한 연잎차 1봉지에 만원에 판매중...

종교를 믿지도 않지만 힐링되는 이 느낌은 종교의 힘일까요 자연의 힘일까요 

봉선사 식당으로 쓰이는것으로 보이는 육화당..

봉선사는 대가람을 이루어 가듯이 계속 무언가 신축되고 지어지고 있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융성하는 절이네요 하긴 이렇게 방문객이 많으니...

 

예약제인 광릉 국립수목원과 조선왕릉 광릉을 같이 가면 좋은 코스인데 둘 다 못가보고 봉선사만 들렸네요

전부 다 전해드리고 싶어 포스팅이 길어졌네요 

다음 여름 연꽃이 필때 봉선사를 꼭 다시 방문해 보는 것으로...

남양주 가볼만한곳 연꽃축제로 유명하고 대가람을 이루고 있는 운악산 봉선사 방문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