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양주시 중국집맛집으로 손꼽히는 몽키네짬뽕 솔직방문후기입니다
양주시에서도 한참 안쪽으로 들어간 동두천인근의 먼 거리고 솔직히 마음먹고 가지 않으면 방문할일이 없는 식당위치
늘 한번가봐야지 가봐야지 양주시에서 제일 맛있는 짬뽕과 짬뽕비빔밥 탕수육이라는 명성만 듣다가 드디어 가봤네요
거리나 위치도 멀고 애매한데 또 어려운건 몽키네짬뽕은 하루 3시간만 영업합니다
게다가 3시간도 손님이 많아 제대로 이용하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또 저같은 혼밥족은 1시30분부터 받습니다
그럼 저같은 혼밥족이 몽키네짬뽕을 먹을려면 오후1시30분에 맞춰서 도착해야함과 동시에 웨이팅을 뚫고 하루30분의 타임어택을 뚫어야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 먼 거리를 먹고싶다고 가도 못먹을수도 있는 식당 몽키네짬뽕
30분의 타임어택 큰 마음먹고 시도해봤습니다
양주시 최고의 중국집짬뽕맛집 몽키네짬뽕 위치주소는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971-2, 도로명주소는 양주시 은현면 은현로197입니다 인근에 공장이 많고 이면도로에 덤프트럭다니고 농기계파는 곳들이 잔뜩 보이는 그야말로 시골..
몽키네짬뽕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2시30분까지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
영업시간은 오후2시30분까지인데 재료소진시 영업마감이라 2시전에 마감하는 경우도 더러 있어서 연락을 해보세요
주차가능 포장가능 예약가능합니다
* 또 몽키네짬뽕 혼밥하시는분은 오후1시30분부터 혼밥이용이 가능합니다 주말은 혼밥이용도 불가능이니 참고하세요
솔직히 좀 촌스러운 네이밍의 몽키네짬뽕&탕수육
이곳이 과연 양주시 최고의 중국집 짬뽕집이 맞냐 할 정도의 간판ㅎㅎ
하지만 평일 오후 1시30분에 주차할수도 없는 웨이팅에 긴 대기줄을 보니 실감이 납니다
그나마 웨이팅이 빠졌을때의 사진을 찍었지만 웨이팅대기장소에 다 앉아있지 않을 정도의 웨이팅이었습니다
정확히 오후1시25분쯤 됐을거예요
몽키네짬뽕 영업시간이 다시 적혀있고요 여기서는 혼밥손님 1시라 적혀있지만 내부메뉴판에는 1시반으로 되어있어요
몽키네짬뽕 메뉴는 단촐해졌습니다
짜장면과 짬뽕 짬뽕밥, 짬뽕비빔밥, 탕수육, 군만두, 사장님의 배려로 아가용짜장밥이 있네요
한 15분 웨이팅했나 싶습니다
원래 식당대기, 웨이팅을 질색하지만 이렇게 먼 곳까지 와서 그냥 발길을 돌릴수는 없는 노릇..
오히려 속으로는 제발 먹게만 해달라고 빌고 있었습니다
여사장님은 매우 친절하시고 쿨한 스타일
솔직히 처음 방문이고 초면인데 웨이팅하던중에 삼촌 뭐먹을거야?
하셔서 짬뽕비빔밥과 탕수육이라고 말씀드렸더니 탕수육은 미리 세팅해주셨습니다
또 솔직히 안에 들어가서 분위기나 생긴거보고 주문하고싶었는데 그럴수 없어보였고..
(어떻게 보면 불쾌할수도 있지만 아 먹을수 있다라는 안도감에 그런 생각도 안들었던듯)
짬뽕은 맛집도 많고 어디서나 먹을수 있잖아요
짬뽕비빔밥 속칭 중화비빔밥이라고 하는건 요새 중국집에서 더러 있지만 몽키네짬뽕의 짬뽕비빔밥의 명성에 그냥 깊게 생각안하고 짬뽕비빔밥을 외쳤죠
다행히 그렇게 10여분만을 기다린 제가 행운아였을까요
몽키네짬뽕에 입장하게 됐습니다
하루 3시간, 혼밥족인 저에게는 하루30분의 타임어택을 뚫은 럭키맨
들어가보니 웨이팅이 있을수밖에 없는 이유가 테이블이 8개였습니다
8개의 테이블에 맛집명성까지 겹치고 하루3시간만 영업하니 아웅다웅할수밖에요
그나마 테이블에도 못앉고 따로 준비된 룸 좌식석에 앉아야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기가 차지만 이때만해도 먹을수있다는 흥분 행복감만 가득 했었죠
앉고나니 명당자리였습니다 주방에서 웍을 돌리는 장면과 화려안 불길구경으로 재밌더군요ㅎㅎ
몽키네짬뽕 메뉴판 다시보면 짜장면 7천원 짬뽕9천원 짬뽕밥 9천원 짬뽕비빔밥 9천원 탕수육 소17000원, 대22000원 군만두6천원 아가용짜장밥 3천원 혼밥은 1시반이후 주말은 혼밥불가ㅠㅠ
음료로는 고량주 이과두주 연태고량주 소주 맥주 음료수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오히려 밖에서 주문을 하고 들어온터라 앉자마자 몽키네짬뽕 탕수육이 세팅됐습니다
몽키네짬뽕 기본테이블세팅이고요
여사장님은 혼자 짬뽕비빔밥에 탕수육까지 주문하는 제가 무모해보였는지 탕수육을 내주시며 먹다가 배부르면 포장해서 싸가라고 하셨지만 죄송하지만 그정도의 양은 안되더라고요 물론 매우 배부르긴했음 ㅎㅎ
몽키네짬뽕 탕수육은 후기들을 보면 계피향으로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이 많던데요
전 먹어보니까 오히려 좋았습니다
탕수육 찍먹파인 저에게는 부먹이 약간 불쾌했지만 양배추 버섯과 양파 당근이 얹어지고 계피가 들어가보이는 탕수육소스에 그냥 좀 특별하진 않은 탕수육이랄까?
다만 계피향과 매우 달짝지근함이 느껴지고 뜨겁게 나와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양은 처음봤을때는 애게 이게 단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내부에 많이 쌓여있어서 충분히 2인분이상은 됩니다
계피향을 증오하거나 혐오하시는분이 아니면 그렇게 호불호가 갈릴거 같지는 않다는 개인생각입니다
오히려 몽키네짬뽕오면 꼭 탕수육과 군만두를 시켜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탕수육고기크기도 꽤 되고 알맞게 튀겨져있었습니다
계피향이 좀 더 난다는거 외엔 그래도 엄청 특별하다? 이 정도의 느낌까진 받지 않았던 쏘쏘한 탕수육
탕수육을 반쯤 먹어갈때 등장한 몽키네짬뽕의 시그니처메뉴 짬뽕비빔밥
속칭 요새 중화비빔밥, 중화볶음밥이라 불리는 그런 메뉴죠
짬뽕국물까지 듬뿍 담겨 나와 여사장님이 쿨하고 손이 크시고 하셔서 여기까지 명성을 떨쳤구나라는 생각을 받았어요
오이채와 계란반숙 오징어 버섯 피망 고기 양파가 들어간 짬뽕비빔밥
공기밥도 거의 1개반? 거의 2개가 들어간 정도로 양이 매우 많은 편
서비스로 나온 짬뽕국물도 면만 안담겼지 거의 짬뽕 한그릇이 나온 수준
짬뽕국물로도 몽키네짬뽕의 짬뽕맛을 유추할수 있었는데요
바지락과 오징어 양파가 잘 어우러진 불맛이 느껴지는 짬뽕맛이랄까
다음에 오면 짬뽕도 무조건이다 다짐하는 순간
잠시 1분간 묵념하고 몽키네짬뽕비빔밥을 영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동으로 매우 엄숙해지더군요
오길 잘했어 인생업적중 하나가 아닐까라고 속으로 생각함
불맛이 살짝 가미되고 깨와 오이채가 살짝 느끼하거나 부담스러울수있는 오징어볶음의 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
계란반숙도 정말 신의 한수고 반숙상태도 아주 좋았고
정말 비빔밥의 양이나 퀄리티가 미친 수준
버섯 양파 고기 상태좋은 오징어 피망 등이 듬뿍듬뿍
이런 비빔밥들을 먹다보면 내용물 다 떨어지고 맨 밥만 먹기 식상인데 오히려 밥보다 내용물이 남을 지경
슬슬 비벼보고있는데 아직 2시나 됐으려나 싶은데 혼밥러 한분만 더 받고 영업종료가 되버림
섬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타임어택의 매력이랄까 아슬아슬한 스릴도 느낄수 있는 식당
혼밥족이 늘 서럽긴하지만 진짜 좀 서럽기도 했던...
완밥? 이라고 표현하긴 뭐했지만 정말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혼자 탕수육과 짬뽕비빔밥을 먹긴 약간 무리긴하네요
왜냐면 짬뽕비빔밥의 양이 이렇게 혜자스럽고 많을거라 생각못했기 때문..
맛있게 잘 먹고 나온 몽키네짬뽕&탕수육
왜 이렇게 진짜 시골에 위치한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곳인데도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곳인지
하루 3시간만 영업하는데도 늘 인기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오니 숙제를 마친 느낌
준비된 재료가 부족하여 오늘 영업을 마감합니다라는 표지판을 보니 약한 한숨을 뱉어봄
하지만 적어도 이렇게 먼 거리를 웨이팅하며 조마조마하게 기다린 보람은 넘치고도 남음
정말 양주시 동두천시에 거주한다면 한번은 무조건 와서 먹어봐도 후회안할 맛집이며 짬뽕이나 짬뽕비빔밥 추천
다만 엄청난 기대감보다는 보통+@와 최상의 사이정도?
양이 아주 넉넉하고 재료를 아끼지 않고 좋은 원재료만 쓰는게 확실하므로 마음에 드는 중국집
단촐한 식사류메뉴지만 오히려 그게 더 마음에 들고..
주변에 조소앙기념관이나 봉암마을, 봉암식당, 봉암저수지, 원당저수지, 감악산숲길 둘레길을 걸으며 힐링할수 있어 반나절정도 연차나 휴가내고 방문해볼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듯합니다
하루 3시간만 영업하며 혼밥족은 하루 30분-1시간만 식사할수 있는 타임어택의 양주시짬뽕맛집 몽키네짬뽕&탕수육 솔직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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