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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가볼만한 곳 주말나들이피크닉과 역사공부 천년사찰 회암사지

Gloomy@ 2021. 9.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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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일전 회암사포스팅에 이은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사랑한 천년사찰 회암사지 포스팅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양주시에서 주말나들이와 피크닉하기 좋은 장소가 되었다는 회암사지와 회암사지박물관..

예전에는 삭막한 역사공부를 위한 사찰이었다면 최근에 양주신도시가 들어옴에 따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유적들이 새로 보물로 지정된 경사를 맞이했다고도 하는 회암사지를 주말에 방문해 봤습니다

 

 

회암사지 주소는 양주시 회암동18입니다 도로명주소는 양주시 회암사길11입니다 회암사지박물관쪽에도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회암사지중간에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없고 중간에 넓은 공터와 아이들이 놀기 좋은 시설들이 만들어지면서 주말나들이 소풍피크닉하기 좋은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역사공부도 같이 할수 있으니 일석삼조겠죠?

더욱이 한번에 회암사와 회암사지터, 회암사지박물관 세 개를 동시에 다 구경할수 있으니 더욱좋죠 유물도 많고요 

버스로는 78번버스와 700번버스가 회암사와 회암사지로 운행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지금 다시 알아보니 애초에 회암사지 역사문화공원으로 새로 조성되어서 양주시민 휴식과 함께 복합역사문화체험공원으로 거듭났다는 회암사지.. 주차장내 전기충전시설 및 회암사지공원내 고고학자 역사미로체험시설, 회암사지 유아숲체험원, 예술공작소 그리고 여러 조형물과 잣나무 오솔길, 생태연못, 피크닉테이블과 벤치가 많아 아이들과 피크닉즐기기에 동시에 역사공부도 할수 있는 장소가 됐다고 하니 아이들과 가족들과 함께 하기좋은 양주시 명소가 됐다고 합니다 

회암사지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천년고찰 회암사가는길 보물인 회암사지 선각왕사비와 회암사지 무학대사탑, 회암사지 무학대사탑앞 쌍사자석등을 안내하고 있네요 최근에 회암사지 사리탑이 보물2130호로 지정됐다는 좋은 소식이 있던데 여긴 아직 업데이트가 안됐나보네요 또 회암사지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적 제128호 양주회암사지, 전통사찰 13호 회암사 붙어있습니다 입구엔 회암사지박물관이 있고요 여기서 갈리는데 입구에 있는 회암사지박물관에 주차하셔도 되고 회암사지중간쪽에 또 주차공간이 있어요 회암사에도 있고요 

주차는 다 무료니까 편하게 선택하시면 될거 같아요 대부분은 입구인 회암사지박물관에 주차하고 보시는거 같아요

태조 이성계가 사랑한 왕실사찰 회암사 창건 이후 최고 범종불사를 한다고 하네요 예전엔 쓸쓸한 공터였는데 회암사지입구와 박물관쪽을 공원처럼 다듬고 여러가지 어린이시설과 볼거리등을 만들어서 가족단위로 많이 오시는거 같아요 

또 양주숲길안내도와 회암동천보산정상등산로, 회암사약수터 108바위등이 있어 등산객들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김삿갓풍류길이라고 해서 천보산 불곡산 호명산 은봉산 노아산 개명산 태명산등으로 3개구간이 건립되어 있기도 합니다 

등산은 다음기회에 하는걸로 하고요 저는 회암사지 중간에 주차하고 회암사지 전망대부터 아래로 구경하기 시작했어요

회암사지는 천보산자락에 위치해있습니다 양주천하제일산 하늘이 내린 보물이라는 뜻의 천보산에 있는 회암사입니다 

척 봐도 엄청난 규모의 절이었음을 확인할수 있는 넓은 회암사지터입니다 고려말부터 부흥하기 시작해 지공의 제자인 나옹때에 262칸의 규모로 중창하였다고 하며 태조 이성계의 스승이었던 무학대사가 회암사에 머무르면서 왕실사찰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효령대군 정희왕후 문정황후 등의 왕실인물들이 불사를 후원하였으나 문정왕후 사후에 기울기 시작해 병자호란때는 완벽히 폐사된 것으로 추정되며 1997년부터 2015년까지 12차에 이루어진 발굴조사를 했어요

그래서 조선전기왕실과 불교문화를 살펴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예전에도 이 구도에서 똑같이 사진을 찍은 적이 있었는데 휑한 느낌이었는데 최근에 양주옥정신도시가 생기면서 지어진 아파트들과 짓고있는 아파트들이 한창이네요 오른쪽에 보이는것이 회암사지전망대입니다 경기도명소입니다

이색의 목은집에서는 3천여명의 승려가 머무른 곳으로 건물은 262칸 높이 16척의 불상7구와 10척의 관음상이 있으며 크고 화려하기가 동국 제일이며 중국에서도 이렇게 큰 사찰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사진 끝쪽에 보이는것이 2021년6월 보물 제2130호로 새로 지정된 양주회암사지 사리탑입니다 원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 관리되어 오던 회암사지부도탑-사리탑이 보물로 지정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새로 보물 2130호로 지정된 회암사지사리탑은 조선전기 승탑형 불탑의 대표작으로 석조미술과 불탑양식을 연구하는데 주요 자료로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어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회암사지전망대에서는 한눈에 회암사지터전경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회암사지에 대한 안내도 나와있고요

회암사지에 대한 역사가 나와있습니다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 그리고 무학대사의 스승이었던 지공과 나옹이 연관되어 있는 조선초기 왕실사찰의 역할을 했음을 확인할수 있겠습니다 

주요 발굴유물로는 청동금탁과 청기와 용문암막새, 봉황문수막새, 용두, 토수, 잡상등의 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회암사복원추정도 연구되어 있네요 이색의 천보산회암사수조기 기록을 참조하였다고 합니다 

1954년 회암사지의 사진과 회암사지의 유적 문화재 설명들입니다 보물인 회암사지 선각왕사비 ,무학대사탑, 쌍사자석등, 회암사지 사리탑 네개의 보물과 유형문화재 지공선사 부도 및 석등, 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 무학대사비 3개의 유형문화재가 회암사와 회암사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회암사지전망대에는 해설을 돕기 위한 디스플레이도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재밌게 공부하기 좋을거 같아요

이제 정말 가을하늘같습니다 회암사지전망대 아래쪽으로 향해봤습니다 

회암사지터는 직접 이렇게 다가가서 전부 다 볼수 있어요 절터만 있을뿐이지만 귀중한 경험이 될수도 있겠죠 

저는 이런 영광이 가득했었던 절의 무상함이 느껴지지만요  저는 몇번 왔던터라 보물로 새로 지정된 회암사지 사리탑만 다시 살짝 구경했답니다 보물로 되니까 뭔가 예전과 다른 아우라가 느껴지긴 하더군요 이게 명함의 힘인가?

회암사지와 회암사지박물관 사이에 잔디가 깔린 넓은 공터와 나무그늘 어린이체험장등이 생겨 피크닉장소가 됐어요

회암사지의 당간지주입니다 양주시 향토유적 제13호로 당간지주는 사찰 앞에 설치되는 건조물이면서 절이 있음을 알리는 구실을 하는 역할을 하는 기둥입니다 기둥사이에 당(불화를 그린 기)을 걸던 당간이 있었을 거구요 

그리고 회암사지 괘불대가 있습니다 쾌불대는 당간지주와 형태가 유사하며 사찰의 주요 불전에 자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암사지입구 동쪽에는 생활권역으로 추전되는 맷돌과 우물지등으로 사람들의 생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시설들이 있을걸로 추정되고요 이런식으로 구역별로 절이 구성되었을거라 추정하는거죠 

다시 회암사지 문화재안내가 있고요 어린이들을 위한 나는 양주의 고고학자라는 플랜도 가동중입니다 고적의 역사현장에서 어떻게든 어린이들의 흥미유도와 참여를 이끄는 일련의 액션들은 너무 마음에 듭니다 

회암사지는 1권역(1-4단지) 생활권역 2권역(5단지) 3권역(6단지) 4권역(7단지) 5권역(8단지)로 구분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시 양주 회암사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고요 천보산 남쪽 경사면에 조성된 평지성 가람이라는 한줄평입니다 

원래는 어린이들 역사체험장으로 이용되었던 양주시립회암사지 박물관 예술공작소인데요 지금은 코로나로 운영중단..

뭔가 숲사이에 아이들과 사람들이 많아서 눈치보며 뭐하는곳인가 기웃기웃 살펴보니 이곳은...

회암사지 유아숲체험원이었군요 아이들이 숲에서 뛰어놀고 자연과 교감할수 있는 숲속 배움공간으로 마련했다고 해요

기와체험장 부도탑돌기체험장 용의 미로, 승천하는 용체험, 가마체험그물, 용학습교육장으로 아이들이 잘 놀더라고요 

회암사지공원 잣나무 오솔길길인가봐요 가족들과 아이들, 그리고 연인들도 그늘에 앉아..피크닉돗자리나 피크닉의자들을 들고와서 휴일을 만끽하고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공터와 공원이 엄청 넓어서 북적되거나 어지럽고 그러지 않고요

오랜만에 방문한 양주시 회암사지.. 이제는 회암사지 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했었군요...잘 아는 곳이라 생각했는데요..

이렇게 변모한것이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심도가 떨어지는 역사와 문화쪽에서 더욱 이목을 끌고 생활에 접근해서 배워갈수 있는 모멘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추세가 이렇기도 한거 같고요 

양주시 가볼만한곳, 회암사지와 회암사 그리고 회암사지박물관, 이제는 회암사지 역사문화공원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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