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송추 장흥 맛집, 방태막국수 본점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양주 송추 장흥에 맞닿아있는 식당, 맛집으로 등극한 방태막국수 방문후기입니다

솔직히 한 2년전인가 3년전에 오픈하자마자 방문했었어요 원래 이 자리가 편의점자리였나 그랬었거든요

그때 방태막국수 같이 갔던 분은 깔끔하고 맛있기는한데 맛이 너무 심심하다고 자기는 다신 안올거같다고 했었죠

저도 비슷해서 재방문한적이 없었습니다 자극적인 한국인 입맛에 이 심심한 맛이 정답일까?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요새 보니까 이 방태막국수가 대박이 나서 체인점도 막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뭔가 변한것일까요?

그래서 재방문하는겸해서 살짝 조사를 더 해봤습니다. (주)북촌사람들에서 태생된 브랜드네요 

원래 북촌손만두로 유명했던 기업인데 2018년에 방태막국수로 새로 송추에 본점을 내서 성공한 케이스인듯합니다

방태막국수의 자랑은 그거죠 자가제면으로 자랑하는 수제 생메밀면으로 막국수를 만든다고 합니다

메밀은 체내의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배변을 용이하게 해준다고 하네요

비만, 피부미용, 성인병 및 고혈압예방에 좋은식품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번 식당을 둘러볼까요

 

송추 장흥 맛집으로 자리잡은 방태막국수 주소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387-5

신주소로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552 입니다. 송추계곡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명당이죠

휴무일없이 영업하고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9시까지 식당영업을 합니다. 오후8시30분까지 라스트오더입니다

솔직히 제가 자주 다니는 양주쪽에도 방태막국수 체인점이 생겼지만 역시 그래도 본점이 진또배기 맛집아니겠습니까? 

자가제면 본점을 자랑하는 송추계곡의 입구에 위치한 맛집 방태막국수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더 대박나겠죠?

주차장도 정말 넓어서 30-40대 정도는 주차가능해보입니다 저는 오전 11시10분쯤에 방문해서 차가 적었는데

12시넘으니 주차장도 만석, 식당도 만석이라 조금 일찍 오길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회막국수가 메인메뉴인가봅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음식을 보여주는게 진정한 마케팅아닐까요?

주차하고 식당 앞으로 돌아나와봤습니다. 흰색으로 간판과 브랜드마케팅을 해서 깨끗한 느낌을 주네요

대박난것은 본점위치선택도 절묘했던것 같아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오픈하기전에는 편의점자리였거든요 

그리고 여름,가을에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송추계곡의 바로 입구인데다가

은평구와 송추 양주 장흥의 소문난 맛집인 진흥관과 송추가마골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니 시너지효과를 본 듯합니다

입구에 메뉴와 음식사진, 그리고 작년에 tv방영된 성공의 정석 꾼에 대박맛집으로 소개가 됐나봅니다. 

아까 설명드렸던 방태막국수 앞에 중화요리 40년 전통의 진흥관이예요 여기는 제가 10여년전부터 애용한 맛집입니다

여기도 예전에 허름한 단독주택같이 쓰러져가는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장사가 잘되시더니 새로 리뉴얼했답니다

가끔 주방장이 바뀌는지 어쩔 때마다 맛이 살짝 왔다갔다하기는 하지만 진짜 맛있는 중국집입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봤습니다 2019년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1위로 중앙일보가 선정했었나봅니다 

건물도 깔끔하고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듭니다 테이크아웃가능, 와이파이가능, 반려동물동반입장금지

다른 음식물반입금지, 흡연은 금지되어있다고 표시되어 있네요

테이블에 방태막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을 간략히 소개해놨습니다. 음식이 맛이 있으면 어떻게 먹던 맛이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마음에 드는 메뉴판입니다. 전 모든 메뉴판에 이렇게 음식사진을 해놔야 된다고 봐요

이 부분은 정말 극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정식메뉴인 물막국수+보쌈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13000원이네요

비빔냉면이나 비빔쪽은 구운 고기나 갈비가 없으면 전 왠만하면 다 물파입니다. 냉면도요. 

막국수가 8천원이니 보쌈정식이 5천원추가된 느낌입니다. 감자전도 인기메뉴라고 하네요 

테이블에 놓은 메뉴판 찍어봤고요 이걸로 메뉴보고 주문하시는분들도 많더라구요. 다 제 생각 같지만은 아닌가 봅니다

맛집 인증하는 싸인이 창문에 가득차있네요. 최근에 방문한 유명인은 정치인 이낙연씨가 있더라고요 

이낙연씨가 방문했던사진이랑 글이 입구에 잘 있더라고요 본점입장에서 좋았나봅니다 

가게내부 깔끔하고요 종업원분들도 다 유니폼을 입고 계셔서 친절하신 편이었어요 

빈 자리들은 제가 앉자마자 바로 다 채워졌습니다. 막국수집이다보니 아무래도 점심시간이 제일 메인같아 보였어요

물막국수+보쌈정식이 나왔습니다. 백김치와 열무김치가 기본찬으로 제공되네요

물막국수 한번 근접해서 찍어봤습니다. 이게 자가제면한 생 메밀면이라고 하네요 맞겠죠? 

보쌈정식입니다 고기 다섯점과 명태회, 보쌈무가 곁들어져있네요 고기1-2점은 더 있었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 ㅎㅎ

가끔 리뷰보면 보쌈고기에 냄새가 났다는 분도 계셨는데 오늘 제가 먹었을때는 기름기도 적당하고 냄새없이 명태회와 

곁들여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물막국수만 시켰으면 정말 서운할뻔 했답니다

어떻게보면 다행이면서도 어떻게보면 아쉬운게 2-3년전에 방문했던 맛이랑 똑같습니다.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있네요

역시나 좀 제 입맛에는 심심해서 식초와 설탕을 추가해줍니다. 겨자와 양념도 있네요 

자가제면과 그런 장점을 살리고자 만두도 직접 직원분이 빚으시더라구요 전 이런것도 괜찮다봅니다 보여주기라도요  

백김치와 열무김치도 판매를 하고있네요.

솔직히 백김치 44000원과 열무김치 48000원이면 모르긴 몰라도 아무도 구매를 안하지 않을까요? 일단 저는요

요새 식당에서 필수 체크포인트가 됐죠 원산지표시판입니다

배추와 얼갈이 국내산 pass, 고춧가루 중국산 어쩔수없나봐요..명태 러시아산 pass, 돼지고기 국내산인데 보쌈제외...

소고기는 국내산 미국산 섞어 쓰시나봅니다. 오징어 칠레산 pass. 쌀 국내산 그래도 뭐 이정도면 괜찮다봐야겠죠?

2-3년전 오픈때와 전혀 다르지 않게 한결같은 맛을 유지한데서 감탄을 했습니다.

심심한 감칠맛을 계속 유지하려고 하나봐요. 사람입맛을 다 맞추기가 어지간히 어려운것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식당이 맛집으로 번성하고 인기가 있다는것은 100프로가 아니더라도 60-70프로 이상의 손님입맛은 맞추고 

있다는 뜻이겠죠. 저는 그래도 식당도 깔끔하고 음식도 깔끔해서 이정도면 합격을 줄만하다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면 인기메뉴인 감자전과 만두, 떡갈비 곁들여서 술 한잔 하면 딱일거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가격은 모르겠어요 그런데 요새 뭐 물가가 워낙 비싸니 싼 음식이 있어야죠 딱 커트라인수준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나갈때가 되니 정오쯤이었는데 진짜 빈자리 없이 손님이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이상 새로운 송추맛집, 장흥맛집, 양주맛집으로 새로 자리잡은 방태막국수 방문후기였습니다.  

내돈내산인증입니다 원산지표기가 영수증에 되어있는게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