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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수십년만에 다시 만난 국보24호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방문후기

Gloomy@ 2024. 10.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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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경주여행 필수여행 코스중 하나인 국보24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 방문후기 포스팅합니다

초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불국사에서 토함산 길넘어 거의 1시간 등산하듯이 올라가 석굴암을 봤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때만해도 경주는 거의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3개만 봤다하면 거의 다 봤다고 할 수 있었거든요 

아무튼 경주여행을 왔다고 하면 불국사 석굴암을 안보고 간다면 너무 아쉽겠죠 

또 석굴암 입구까지 접근하기가 편해져서 가벼운 마음으로 석굴암으로 향했습니다 

경주 석굴암 경북 경주시 진현동999, 도로명주소는 경북 경주시 석굴로 238입니다

석굴암 관람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2023년부터 없어져서 무료입니다

다만 주차장은 유료이며 경차 천원 일반차량 2천원 대형차량 4천원의 주차비가 있습니다 

석굴암을 자차말고 대중교통으로 오려면 불국사를 경유해서 오는 방법밖에 없는데 매시 40분에 12번버스를 타고 석굴암으로 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석굴입니다

어렸을때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석굴암 주차요금입니다 들어올때말고 나갈때 내게 되어있네요 

석굴암 통일대종입니다 그냥 전망대같은 느낌인데 종도 쳐볼수 있습니다 다만 종 한번 치는데 천원입니다 

불우이웃돕기나 뭐 그런데 쓰인다고 하네요 

같이간 일행이 굳이 천원을 내고 석굴암 대종을 칩니다...

토함산지구 지도가 나와있구요 

경주 석굴암 석굴에 대한 설명입니다 국보24호에 지정되어 있구요 

석굴암은 751년 신라 경덕왕10년 재상 김대성이 창건하기 시작하여 774년에 완성되었다고 전해지며 건립 당시에는 석굴암이 아닌 석불사라고 이름했다고 합니다 일연이 쓴 삼국유사에 따르면 김대성이 전생의 부모를 위하여 석불사와 석굴암을 만들고 현세의 부모를 위하여 불국사를 세웠다고 합니다 토함산 동쪽에 자리잡아 현재는 불교 조계종 11교구 불국사의 부속암자로 되어 있으며 석굴암은 본존불을 중심으로 천부상 보살상 나한상 거사상 사천왕상 인왕상 팔부신중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화강암을 인공으로 다듬어 화려한 조각솜씨와 건축기법, 과학기술과 신라시대 불교에 대한 모든 것들을 살펴볼수 있는 신라예술의 극치이자 동양불교미술의 대표적인 작품이라 평가받아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석굴암에 주차를 하고 나면 이 토함산 석굴암이라는 일주문격 문을 지나 정확히 도보 10분정도의 평이한 산책로를 걷게 됩니다 유모차를 끌고 갈수 있을 정도로 거의 평지로 다듬어져있고요 다만 석굴암 바로앞 올라가는 쪽만 계단이 있습니다

일행은 석굴암보다 석굴암을 가는 이 10분의 산책로가 더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어릴적 불국사에서 토함산길을 따라 석굴암으로 향하던 추억이 떠올라 그런 생각을 하며 석굴암으로 걸어갔습니다 

석굴암 석굴도에 대한 평면도와 종단면도가 있습니다

석굴암은 솔직히 신라시대이후 거의 방치되어있다가 1907년에 재발견되었고 그 이후 일제강점기때 여러번 수리를 하였고 그 수리를 하면서 누수현상과 습기가 차는 현상이 생겼지만 거의 손을 보지 못했고 광복이후에다 방치되다싶이하다가 1961년대에 들어서 다시 중수와 수리를 하고  근처 유적들도 복원하는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석굴암 관람은 석굴암 내부에서는 설명하거나 이야기하는게 원칙적으로 금지되어있으며 사진촬영이나 동영상 촬영도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석굴암 앞에는 유리벽으로 막아져있고 날을 잡고 와야 석굴암 본존불을 둘러 관람할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네요 

어릴땐 엄청 웅장하고 컸던거 같은데 지금은 뭔가 미니사이즈같은 석굴암 건물입니다

석굴암입구로 들어가면 직원분이 한분 계시고 불전함이 있고 그 안에 석굴암 본존불이 보입니다 

멀리서나마 찍어보고싶은데 안찍히네요 

석굴암 본존불은 이렇게 생겼다고합니다...다만 유리벽에 막히고 좌우 위아래가 다 시야가 막혀서 관람의 묘미가 좀 떨어집니다 역사나 불교에 관심없는 사람이 본다면 그냥 흔하게 볼수 있는 돌로 된 부처상이네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먼 길을 온만큼 석굴암 앞에서 아주 잠시 명상을 가져봅니다 

원래는 석굴암 본존불상과 바로 뒤에 십일면관음보살, 대범천과 제석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불타 십대제자와 감실 조각상과 사천왕, 금강역사, 팔부신중이 어우러진 세계 어디를 가도 쉽게 볼수 없는 불교문화의 정수를 모아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토함산 자락을 바라보는 경치도 아주 일품입니다 

그 아래에는 수광전이 있습니다 큰 의미는 없다고 하네요 

어릴적 불국사에서 거의 1시간동안이나 걸어와서 힘들게 봤던때와 지금과의 느낌이 다르네요 또

동선상 경주여행하면서 불국사를 보고 석굴암을 보고 감은사지 삼층석탑과 바다에 있는 문무왕릉을 보고 도는 코스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다시 보문단지로 돌아가는 길에 현대쌈밥에서 아주 맛있는 가자미회쌈밥을 즐기고 대릉원으로 갔지만요 

경주여행의 백미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안보고가면 평생 잊지못할거 같은 토함산 석굴암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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