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작지만 아름다운 한옥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탐방기

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도서관을 방문했는데요 인왕산자락 자하문앞 윤동주문학관이 있는데 그 근처에 있다는 작지만 보물같고 아름다운 힐링도서관이라는 청운문학도서관을 방문해봤습니다

이런 곳에 이런 도서관이 있는줄은 상상도 못했기에 정말 즐거운 도서관에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종로구 청운동 청운문학도서관 위치와 주소입니다

청운문학도서관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4-20, 도로명주소는 종로구 자하문로36길 40입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주차장이 매우 협소한데 6-8대정도 주차가 가능하고 그마저도 주말에는 이중주차를 해야 됩니다

정문입구는 주차가 안된다고 하네요 

주차장주소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7-26, 이나 7-27을 네비에 치고 가면되고 도서관이 바로 옆입니다

대중교통으로는 버스 7212번 1020번 7022번을 타고 윤동주문학관에서 하차후 도보 5분정도입니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9시까지 주말은 오전9시부터 오후7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입니다 

부암동에서 청와대를 넘어가는 자하문터널인근에 위치해있구요 주변에 청운공원과 윤동주문학관, 창의문,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등이 이어져있어 주변에 정말 볼 거리와 산책할 곳이 많은 곳입니다

어디 고택같아 보이는 이 한목건물이 청운문학도서관입니다 가서 현판을 보기전까지는 믿을수가 없었어요 ㅎㅎ

가는 길도 차가 들어오기 힘들 정도로 협소하고 주위가 주택가라 전혀 상상을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주차장이 있는지 모르고 그냥 청운문학도서관을 쳐서 왔기 때문에 정문으로 차를 타고 왔는데요

이 표지판을 보고 다시 청운문학도서관 주차장으로 이동하는데 걸어서 1분걸릴 거리를 차로는 10분을 돌아가야했습니다 

다행히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하고 청운문학도서관과 윤동주문학관을 견학했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2층건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요 b1층은 일반열람실과 어린이열람실, 다목적실, 선큰가든, 화장실이 있고 지상1층은 한옥건물에 창작실과 세미나실, 정자가 자리해있고 주변 산책로와 접해있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 안내홈페이지였는데 약간은 네이버소개랑 다른점이 있는거 같아요 네이버가 더 정확하겠죠 뭐

들어가보니 어린이열람실이 바로 있었는데 아기자기해보였구요 

일반열람실도 좀 일반도서관 규모에 비해 작았습니다 

그래도 있을건 다 있게 소장규모는 갖춰져있었구요 

테이블도 있었고 이렇게 노트북사용도 가능하게 구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열람하고 독서하는 자리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구요 아는 사람만 오는 도서관이기때문에 엄청나게 방문객이 많아보이지는 않아보였습니다 오히려 사진찍으러 출사오시는분이나 그런분들이 많았어요..

1층 한옥도서관으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도 있었습니다 

선큰가든도 있고 테이블도 있었구요 

여기가 한옥도서관 세미나실과 창작실인데 예약운영되서 이미 다 자리가 있더라구요 

테이블이나 의자도 없는데 털썩 앉아서 책읽는 분도 계시고..

내부는 가림막있는 룸처럼 되어 있어서 세미나나 창작하기는 좋아보였는데 세미나는 소리가 날텐데 괜찮으려나..

한옥통로는 오전5시부터 오후10시까지 개방한다고 합니다 

한옥의 멋이 살아있네요 눈도 귀도 머리도 즐거웠던 청운문학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정자입니다..사진찍는분들이 많았어요 꽃도 있고 나무도 있고 연못도 있고 물이 흐르는 느낌의 돌도 있고..

책읽는분도 계셨는데 공동사용하기 좀 곤란해보여서 관람용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도서관에 이런 힐링공간이라니 너무 좋네요

여기가 청운문학도서관 주차장과 연결된 길입니다 나가면 청운공원과 둘레길로 연결됩니다 

완전 사진 잘 나오긴하네요..앉아서 좀 쉬었더니 오가는 분들이 너무 많아 눈치챙겨서 나왔습니다 ㅎㅎ

청운문학도서관 한옥창작2실...왠지 선비님네들이 공부하고 있을듯한..

한옥열람실은 이용시간이 더 짧네요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돌에 물흐르는것이 폭포였군요 오후1시부터 2시까지 휴식

만실인거 같은 한옥창작실과 한옥세미나실이었습니다 

열람 및 대관공간이라는데...흠.. 사람목소리가 들려서 못열어봤어요

소소하게 읽을거리들이 있어서 잠시 책읽는 시간도 가지구요

옆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윤동주문학관과 진경산수화길, 수성동계곡, 청운공원, 초소책방으로 가는 길들이 있습니다

올라와보니 인왕산둘레길하고도 연결이 되고요 수성동계곡도 가보고싶었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다시 한번 제대로 와서 유유자적하게 책의 향기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솔직히 한옥도서관쪽은 개방되어 있어 너무 왔다갔다하는 분들이 많아서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지하열람실이 그나마 나은거 같긴합니다

아무튼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구경하러 오는 분들 외에는 어차피 이용객이 엄청 많은거 같지 않아서요

주차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거 빼곤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주차는 힘들어도 또 무료인데다가요

주말만 아니면 평일은 시간대만 맞추면 가능해보이구요

서울시내에 이런 작지만 알찬 한옥도서관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종로구 한옥박물관 청운문학도서관 방문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