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11일의 빼빼로데이가 돌아왔다 작년에도 빼빼로데이때 단상겸 일기를 남긴적이 있었는데 왜 이날만 되면 일기나 소회가 써지고 싶어지는건지 이상하다 왜냐면 나의 인간관계가 예전같지 않은데 원인이 제일 있는듯하다 아니 나뿐일까? 물론 행복한 사람들은 계속 행복하겠지만 난 요새 그렇게 행복하지 않다 올해 빼빼로데이는 굳이 이태원참사사고때문이 아니더라도 불경기에 고금리에 불황을 느끼는 사람들씀씀이에 빼빼로데이는 상술이다 뭐다 하면서 아주 차갑게 분위기가 식은 느낌이다 분명 몇년전만해도 의리빼빼로니 뭐니 해서 주고받는게 있었는데 오늘은 과연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나는 준비 안했다..) 그걸 인증하듯이 가는길 빼빼로데이를 맞은 편의점매대가 아주 쓸쓸하다 물론 편의점말고도 여러 상가나 선물매장에서 빼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