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맛집 30일전 예약가능 미친 가성비 일식코스요리 묵호횟집 후기

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양주시맛집 양주시 최고의 일식집 주요행사가 있는 달에는 30일전에 예약해야 자리가 겨우 있는 개별룸 일식코스요리식당 4만원 미친 가성비의 쉴새없이 나오는 코스요리로 명성이 자자한 묵호횟집 방문후기 포스팅합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저그런 뻔한 식당 아니고 가족이나 특별한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식당들을 찾게 마련이신데요

대부분 양주시인근에서는 이런 식당을 찾기가 쉽지가 않아 의정부의 아사랑이나 다른 중식당을 찾는 분들이 많은 편이지만 양주시에서는 그런 식당으로는 고민도 하지 않고 고를 식당 중 하나가 묵호횟집입니다(난 왜 이제 알았지?)

다만 문제는 예약제라서 최소 2주나 30일전에 예약해야된다는 게 좀 그렇지만 절대 후회는 없는 식당입니다

프라이빗한 개별룸이 있어 더욱 좋고요 어른들이나 가족들 아니더라도 회식이나 접대장소로도 최고입니다

양주시 최고의 일식오마카세코스요리 묵호횟집 위치와 주소는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160-3, 도로명주소는 양주시 엄상동길50-20입니다 덕정역과 덕계역 옥정신도시 중간에 위치한 엄상마을문화거리 먹자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5시부터 오후10시30분까지 9시 라스트오더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대부분 예약시간이 5시부터 7시30분까지 잡혀있더라구요

묵호횟집 예약 및 전화번호는 031-861-6001입니다 저도 거의 한달전에 예약했어요

가게소개로는 평범한 동네횟집으로 특별할 것 없는 회정식단일구성으로 오전10시부터 순서대로 전화예약만 받는다고 합니다 성수기 비수기가 있을거 같아요 제로페이사용가능하고 주차장은 별도로 없으나 주위가 다 먹자골목이고 공터가 많아 주차는 크게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무조건 1인당 4만원의 일식 회정식코스요리입니다 1인1식 구조고 3명이와서 4인분주문은 되는거 같아요 

제일 중요한 꿀팁은 거의 하루종일 굶고 가시는게 꿀팁이고 어느 정도 페이스조절을 하면서 드셔야 다 드실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어버이날 겸 가족생일축하겸해서 묵호횟집을 미리 예약했어요

원래 원하는 날은 5월초에서 5월8일전후였는데 예약이 한달전부터 가득 차 있었어요 

대부분 5시에서 7시사이에 손님들이 예약하는거 같은데 저희는 서울에서 오는 바람에 좀 늦은 8시경 도착~

좀 특이했던 묵호횟집 다가구건물식당.. 1층을 통으로 다 틀어버려서 만든 일식집이었어요 

경기도 모범음식점 일식식당 묵호횟집입니다 

원래 묵호횟집은 여러 매스컴에 방영된 정통 일식횟집이었던거 같은데요 대게전문점이기도 했구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최근 오마카세가 유행하잖아요 그런 유행에 맞춰서 개별룸인 오마카세형 일본요리 정식집으로 개편한 모양인데 그게 대박이 난거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포탈에서 높은 평점과 평가리뷰가 다 좋은게 수긍이 갔으니까요 

묵호횟집 내부식당입니다 인테리어가 엄청 화려하고 엄청 깨끗하고 그렇지만은 않았고 세월의 때가 묻은 식당이었지만 뭐 정겨워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이만한 식당만해도 경기북부 양주시 의정부시 부근에는 거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테이블구조 그래도 식탁아래에 홈이 파져있어서 다리를 펴고 앉을수 있는 테이블구조라 신발 벗는거 빼곤 불편함이 크게 없었습니다 4인석기준이고 더 연결되어 다인석도 가능해보이는데 개별룸이긴 하지만 주위소음이 어느정도 들리긴 합니다 옆쪽방이 엄청 크게 떠들면요..또 그래도 개별룸이 있는게 어디냐..

식당에 들어오면 바로 입구에 거의 8개에서 10개방의 예약시간과 예약자이름이 적혀있고 적혀있는 해당숫자 방을 찾아가면 됩니다 거의 한 개별룸을 하루에 딱 한 손님만 받는 구조인거 같습니다 

방을 찾아가면 인원수대로 딱 기본세팅이 되어 있구요 방에는 테이블외 별도로 옷걸이랑 콘센트가 있습니다

물은 티백을 넣은 찻물이었구요  

전망이랄건 없지만 그래도 밖이 보이는 조명의 방을 안내받았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되고 손님이 다 들어왔다싶으면 점원분이 오셔서 요리를 시작해도 되는지 물어봅니다

직원분들도 대부분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어머님같은 인상의 한분은 진짜 너무너무너무 친절하셨어요 

팁을 준비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요 

처음은 소라버터구이로 시작합니다 불이 붙어서 나와서 버터가 녹으면 먹으면 된다고 안내해주시네요

뿔소라고둥인지 뭔지 자세히 모르겠는데 먹기도 편하고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시간간격도 적당하게 잘 배치해주시고 요청해주시면 즉각즉각 바로 해주세요 내부벨도 있습니다 

두번째로 생낙지탕탕이와 육사시미 참치후토마끼초밥이 나옵니다 

보니까 이게 계절별로 아니면 어떤 스케쥴에 따라서 메뉴 몇가지는 계속 바뀌는 모양이더라구요 낙지탕탕이는 처음 봄..

꼬물꼬물 진짜 살아움직이는 생낙지탕탕이..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역시 무난히 맛있었던 육사시미

묵호횟집이 또 인기가 많은건 일본요리 정식으로 나오지만 육해공 메뉴가 모두 나온다는게 인기입니다

회나 일식 일본요리 못먹는 사람들을 위해 기본 베이스는 일식이지만 섞어나오는 메뉴들이 많아요 

안이 가득차 있었던 참치후토마끼 말해뭐해 맛있네요 

소고기사태수육인가? 아무튼 수육도 나옵니다...따뜻하게 바로 먹을수 있게 상태도 좋고 맛있었어요

가격을 봐서는 한우는 아닐거같지만 아무튼요

그리고 가리비찜이 나옵니다..양도 충분하게 잘 삶아져서 상태 딱 좋은 가리비찜..

그리고 계란찜...계란찜이 너무 예술이어서 한번 리필해서 먹었어요 

야채죽도 나옵니다...오마이갓....정신없이 계속 나오는 요리의 향연에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모든 메뉴가 거의 평타이상의 맛이라는게 또 더욱 마음에 들었구요 

마침 가족이 목을 잘 못넘기는 연하장애가 좀 있었는데 죽이 나와서 안성맞춤이었어요 

어떻게보면 거의 메인인 묵호횟집의 회모둠입니다

4-5가지의 횟감으로 양이 많게 나오고요 내장이랑 특별히 홍어회도 나오네요 

정갈하고 예쁘고 내장소스가 나와서 바닷내음을 더 느끼면서 회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참치는 1회 무료리필이 된다네요..말안했는데도 리필해서 가져다 주셨어요..

당연히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홍어회..는 그래도 개인적으로 도전하기 힘들더군요 아직 홍어회나 홍어를 살아생전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요 

정신없이 계속 나오는 요리들....아니 이래도 되는건가...이건 재미로 먹는 셀프마끼코스가 나옵니다 

 

회를 올려서 회초밥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멋진 김마끼를 만들어도 봅니다 

헉헉..이쯤 되면 다 나오지 않았을까 싶을때 계속 나옵니다..페이스조절 필수..

통오징어튀김이 나옵니다...아니 술이...술이 필요하다ㅋㅋ 

저희는 다 운전하고 따로 오는 바람에 음료수만 거의 10병정도 시켜먹은거 같네요 

장어튀김까지 나옵니다...아니...저기요 지금 몇가지째 요리가 나온거지..

미처 사진을 하나 못찍은게 있는게 맑은바지락탕도 나와서 시원하게 입가심할수 있는 탕이 나오는데 못찍었네요 

무료 1회 참치리필이라고 가져다 주신 참치모듬회...아니 이게 무료참치리필 맞습니까...?

새우튀김...

어메이징...소고기구이...돌이 달궈져서 나와서 거기에 셀프로 구워먹는 시스템...소금은 카레소금인가 아무튼 특수소금..

바지락탕의 시체들이 보이네요...너무 맛있었고 재밌었습니다 고기집 하셔도 될거 같던데요?

근데...그만 이제 그만줘...숨쉬기 힘들어...식고문인가..?

얼큰한 매운탕이 나옵니다..입가심하기 좋네요..

또 뭐가 잔뜩 들어간 돌솥알밥비빔밥이 나옵니다..누룽지만들어도 될 돌솥알비빔밥...

이제 전부 다 나온거 같았습니다 디저트도 나왔구요

 

세어보니 단일메뉴 하나씩 세더라도 디저트 빼고서도 18개의 코스요리메뉴가 나왔습니다...미쳤....

다 먹느라 좀 힘들긴 했지만 너무 재밌었던 시간이었고 식당예약장소를 잘 골랐다는 말을 들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4인기준 16만원이고 음료나 술을 추가하면 더 나오겠지만 솔직히 집에서 다 사다가 해도 이정도 금액 나올것도 같거든요?

특히나 요즘같은 고물가 짜장면 짬뽕도 만원에 돈까스도 15000원하는 시대에서 오마카세같은 일식코스정식요리를 1인당4만원에 18개의 메뉴가 나오는 식당이라? 예약이 당연히 한달전부터 다 차있을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특히 5월같이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이 있는 5월이나 연말연초가 제일 피크일거 같은 묵호횟집..

어른들이나 부모님, 가족, 지인들, 접대장소나 회식장소로 아주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약하기가 좀 힘들고 최소 2주나 한달전 예약해야하고 남은 자리로 예약해야하는게 힘들었지만 전 만족스러웠네요

5월이나 연말연초 아니면 좀 여유롭게 예약이 가능할 것도 같았구요 

요즘같이 엄청 세련된 오마카세나 소량의 고급일식요리가 나오는 식당이라고 생각하면 약간 다를수 있긴합니다

4만원이라는 가성비를 생각하면 차고 넘치구요 그 이상을 생각하시면 고급일식당을 찾는게 맞겠다는 생각입니다

디저트를 넘기기에도 모두 목까지 음식물이 차있는상태인듯...

5월 가정의달이나 연말연초 특별한 날에는 미친 가성비의 일본식 코스요리 식당 묵호횟집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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