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포천맛집이자 철원맛집 한탄강맛집으로 불리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맛집식당 벚골도토리막국수 방문후기 포스팅합니다 포천 한탄강주상절리길과 지장산계곡, 유명 철원여행지인 고석정 중간쯤에 위치한 벚골도토리막국수..
넓은 정원과 연못을 보유하고 있어 식사후 산책하고 한숨 돌리기도 좋고 담백하고 깔끔한 막국수와 도토리전도 일미입니다 벚골도토리막국수는 포천본점과 함께 벚골도토리막국수 분당율동점 또 산정호수가 있는 포천 영북면 산정리에도 벚골도토리전문점이 있는데 다 연계되어 있는 식당같습니다
넓은 포천과 철원여행을 하다보면 시원한 막국수가 자연스레 생각나게 마련 벚골도토리막국수 추천드립니다
포천 사정리 벚골도토리막국수 위치와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308-3, 도로명주소로는 포천시 관인면 숯골길 325입니다 큰 도로변 안쪽에 위치해있으며 거의 철원에 맞닿아있어 한탄강과 고석정유람하며 가는 식당이라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7시30분까지
단체석가능 주차가능, 포장가능, 지역화폐사용가능하고 앞쪽에 넓은 정원과 연못산책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반려동물동반가능합니다 식당내에는 안되고 반려동물동반전용석이 두 테이블 야외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람쥐캐릭터가 반겨주는 벚골도토리막국수
도토리를 이용한 도토리전문점으로 도토리막국수와 도토리빈대떡, 도토리옹심이칼국수등이 있다고 합니다
진짜 도토리를 쓰는지 도토리함량이 얼마나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도토리껍질도 전시해놓고 진심을 보여주네요
포천과 철원사이 먼 여행길을 고려해서 신경써 만든 반려동물 애완동불 동반손님 전용석이 따로 있습니다
다만 음식을 직접 가져다먹어야하고 식기도 직접 반납해야한다고 하네요 뭐 있다는거 자체가 좋은거 같습니다
야외홀과 내부홀로 구분되어 운영되는 벚골도토리막국수
벚골도토리막국수 야외는 넓은 정원과 넓은 연못, 토끼도 있고 고양이도 있는 여행지같은 느낌의 식당이었습니다
먹기전에 연못한컷...연못에도 잉어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이런 막국수식당은 태어나서 처음와보네요
음...이런 잉어가 많은 곳은 또 처음입니다 애넨 어떻게 이렇게 많아진건지..좀 징그러울 정도..
벚골도토리막국수 내부전경입니다 4인석테이블 30개? 정도로 대규모식당입니다
아무래도 도토리전문점 도토리막국수식당이기 때문에 거의 어른들과 부모님 단체손님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그런 어르신들이 찾아오는 식당답지 않게 주문시스템은 키오스크...또 특이하게 키오스크주문뿐 아니라 번호표가 나오는데 번호표가 나오면 손님들이 직접 나온 음식쟁반을 가져다가야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뭐 키오스크주문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어른들이 주로 찾는 식당에서 먹을 음식까지 주방에서 손님이 가져와야하는 식당시스템이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불편해하는 손님들도 많았구요..참 음식값도 비싼데 앞으로 어떻게 되려는걸까요
거스를수 없는 흐름이라지만..갈수록 팍팍해지는거 같았습니다
아무튼 이러려나 저러려나 손님은 너무 많은 벚골도토리막국수..
기다리는동안 따뜻한 육수도 셀프로 가져다먹고요 물도 셀프였나..
아무튼 따뜻한 온육수가 너무 맛있어서 몇컵이나 리필해 먹었습니다
포천 벚골도토리막국수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도토리물막국수 9천원 도토리비빔막국수 9천원 한방엄나무수육 23000원 도토리빈대떡 도토리전 14000원
주류로 옥수수동동주가 특별하게 자리하고 있었네요
저희는 도토리물막국수 하나 도토리비빔막국수 하나 수육하고 빈대떡하고 고민하다가 도토리빈대떡 하나 주문
끊임없이 들어오는 손님들...이 한적한 외진 포천과 철원까지 사람들이 가득히 찾아오는걸보니 신기합니다
먼저 등장한 도토리빈대떡 도토리전...얇게 펴진 도토리전이 담백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있었지만 비교적 내용물도 튼실했구요
후기에 벚골도토리막국수는 1인1전을 해야한다던데 어떤 뜻인지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이어 등장한 하이라이트 주인공들 벚골도토리막국수와 비빔막국수입니다
전 왠만하면 냉면이나 막국수 둘 다 물을 선호하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막국수집에서 기본으로 막국수를 리필해서 나오는 식당도 처음이었습니다
보니까 인원수대로 면을 추가로 리필면을 제공하는 모양인데 이런건 또 나쁘지 않네요
비빔막국수에는 냉육수도 나와서 비벼먹다가 냉육수를 넣고 물비빔막국수를 만들어먹어도 좋겠습니다
뭐 솔직히 도토리를 쓴 막국수라는 점 외에는 특이점이 보이지는 않는 벚골도토리막국수
오이채 무채 양념장 깨 계란이 들어가있는 정석 물막국수였습니다
다만 맛은 확실히 내공이 느껴지는 맛이라 엄청 독특하고 엄청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았어도 막국수는 이런 맛이지라는 평가를 듣기 적당한 정석다운 막국수였습니다
비빔막국수는 쏘쏘했던거 같았습니다 전 물막국수가 개인적으로 더 맛있었던가 같아요
비빔막국수는 너무 맛이 심심하더라구욤
막국수 무료리필면은 물막국수에게로 입점..
연못물고기 사료판매..무슨 의미인지 몰랐는데 아이들이 막 사가고 있었던 이 연못물고기 사료로 인해..
이 아이들이 이렇게 살이 쪘나봅니다...거의 수백마리가 사료를 주니 거의 물에 뜨다시피해서 밥을 먹더군요
어후..전 물고기와 새를 무서워하는 병이 있어서...아무튼 장관은 장관이라 식후에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벚골도토리막국수 정원과 연못에서 보이는 무지개로 맛난 도토리막국수먹고 힐링까지 일석이조였습니다
진짜 근데 정원사가 꾸며놓은듯 진짜 정성이 들어간 식당정원에 감탄했습니다
관리하기 힘들텐데..정원 하나하나 손이 간 흔적들이 보이는 여러 조경들이 식당에 온게 아니라 진짜 여행지에 온거 같았습니다 어떻게보면 대충 볼 거 없는 여행지보다 더 좋았달까요
바로옆에는 체험공간이 있는 팬션도 있었네요
물레방아도 있고 돌을 이용한 조경과 돌탑들도 구경하고..
정원석이나 여러 공예들이 범상치 않은 식당정원이었습니다..
이정도면 돈주고 들어가는 어디 정원뺨치는듯한데요 물론 규모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작지만은..
한탄강 주상절리와 철원 고석정, 포천 산정호수, 금학산, 명성산, 지장산계곡쪽의 식당맛집을 찾으신다면 벚골도토리막국수전문점을 고려해도 나쁘진 않을거 같네요
맛난 도토리전문점 도토리막국수와 도토리빈대떡먹고 넓고 멋진 정원과 식물들과 조경들, 잉어무리떼까지 일석이조로 식사도 즐겁고 식후 소화와 힐링까지 즐길수 있었던 포천 벚골도토리막국수 내돈내산 솔직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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