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원각사와 원각폭포 북한산둘레길 산너머길과 등산로 후기

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북한산국립공원 등산로와 북한산둘레길 산너머길과 사패산 원각사 원각폭포 방문후기 포스팅합니다 양주시 송추계곡에서 의정부 넘어가는 호국로길따라 대로변 중간에 위치해있어 조용하고 짧은 등산과 둘레길산책, 원각폭포의 여름폭포와 겨울폭포를 볼 수 있는 힐링여행장소이기도 합니다

양주시 장흥에 위치한 송추 원각사 주소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287-1, 도로명주소는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660-31

원각사는 북한산국립공원 사패산 자락에 있는 법륜종 소속 사찰이며 종조는 고려말 승려인 태고 보우스님으로 하고 있다고 하며 경전은 금강경과 화엄경이라고 합니다. 양주 원각사 창건시기는 고려시대라고 전하고 있으니 문헌기록이 없고 주지스님인 법흥스님에 따르면 1900년대에 원래 절터 밑에 세워졌으며 1980년대 중반에 대웅전을 중창했다고 합니다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이 있고 원각사를 거쳐 사패산과 도봉산을 지나는 등산코스로 회룡역까지 이어져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고 근처에 원각폭포와 원각사계곡이 있어 볼 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23번과 34번 38번 360번 버스가 지나는 원각사 정류장앞...사패산 원각사라는 큰 돌조각으로 보입니다

이 상징석에서부터 1km안쪽으로 들어가면 북한산둘레길과 사패산 등산로가 나오고 그 입구에 원각사가 있습니다 

1km거리라 여기서부터 15분에서 25분사이 천천히 걸으면 원각사에 도착합니다

사패산은 해발552m라 등산코스에 따라 2시간에서 5시간코스의 등산로들이 여러가지로 있다고 하네요 

굴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쭉 들어오면 북한산국립공원 표시판이 보입니다 

저는 이 표지판 앞에 차량들이 줄세워 있어 못봤는데 이 표지판 이후로는 원각사까지 차량출입 및 주차금지라고 합니다

물론 북한산국립공원이라 반려동물도 출입제한입니다

왜 차량출입을 금지하지 사람귀찮게라고 생각했지만 이유가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원각사까지 가는 길은 단선이라 길넓이폭이 차 한대 딱 지나갈만한 공간입니다

여기서 차량출입을 막하게 된다면 차량이 마주치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일수가 있어서 차량출입을 통제하는거 같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 북한산둘레길 산너미길입구가 보입니다 

북한산둘레길 교현리와 사패산, 원각사입구, 교현우이령길입구, 오봉탐방지원센터등 북한산둘레길 산너미길구간에서 통행할수 있습니다 

이런 좁은 길을 힐링하며 천천히 걷습니다 사람이 많지않고 등산객들만 보이는 단촐한 길입니다 

원각사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원각사입구서부터는 아예 차량출입이 안된다고하고 따로 길을 내는지 입구에서는 공사도 하고 있었습니다 

힐링되는 봄날의 원각사입구입니다

불기 2567년 음력4월8일 양력 5월27일이 2023년 부처님오신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벌써부터 연등이 보입니다 큰 절에서는 봉축연등도 있고 화려하게 꾸미는 절도 있지요  

입구에는 원각사 범종각이 있구요 

대웅전과 절 건물들도 보입니다 

큰 부처님 좌상도 있구요..원각사에는 개가 몇마리 있어서 개짖는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했답니다 

원각사 대웅전..

대웅전 뒤쪽으로는 따로 불상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어떤 부처님 불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산아래 느낌있게 서있는 원각사 부처님 불상..

사패산은 해발은 550m의 엄청 높지 않은 산이지만 공기도 좋고 사람도 많지않아 조용하고 힐링되더라구요

원각사 오른쪽을 지나듯이 가면 좁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사패산등산로쪽으로 향할 수 있습니다 

계단이 보이는 정식 등산로옆쪽으로는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 그쪽이 원각폭포입니다

계단 오른쪽으로 원각폭포가 상단폭포 하단폭포해서 폭포2개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가 하단폭포쪽..

원각폭포는 표지판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사패산을 여러번 등산하신 분들도 사패산에 폭포나 계곡이 있었어하며 모르시는분들도 계신다고 해요 물떨어지는 소리도 어디서 물이 떨어지나보다 ㅎㅎ

원각사입구 오른쪽에 바로 있으니 한번 찾아보셔요 

4월의 봄날에 찾아갔는데 너무 가물어서 그런지 폭포라기에는 너무 얕은 물줄기에 약간 실망...

그래도 웅장한 바위에 3단폭포식으로 끊임없이 폭포가 흐르는 원각폭포였습니다

알고보니 원각폭포는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욱 인기있는 폭포라고해요

폭포물이 얼어붙어 장관을 보이는 원각폭포는 인생사진을 찍는 멋진 포토존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사패산 물쪽에는 올챙이나 여러 곤충들과 생물들도 보였구요

사람이 아무도 없어 원각폭포앞에서 정좌해서 참선 아닌 참선을 하며 사색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은 5분이 안되서 깨졌는데 이제 곧 여름은 여름인지라 잡벌레나 모기들이 달라붙으려 하더라구요

물이 떨어지는 경로가 3단으로 되어 있는데 이 폭포사이사이에도 식물들이 자라는게 참 신기합니다 

여름에 들어서면 폭포줄기도 더 웅장할 거 같아요 

제일 좋은건 사람이 없어서 좋았어요 등산코스도 무난해서 초보등산객들에게 아주 좋은 사패산 등산로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최근 재인폭포하고 비둘기낭폭포 원각폭포를 보고 왔는데 갑자기 제주도 천지연폭포가 생각납니다

천지연폭포는 아주 물줄기가 시원했었는데..

아무튼 오늘은 원각폭포까지만 구경하고 사패산 등산은 다음에 해보는 것으로..

천천히 사패산을 하산합니다 

양주시 장흥쪽에 송추계곡이나 장흥계곡, 안골폭포나 안골계곡까지 시원한 여행지가 많으니까 여름철에 한번쯤 방문해보셔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양주시 송추와 장흥면쪽 북한산둘레길 북한산국립공원 사패산과 원각사, 원각폭포 방문후기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