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서울근교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둘레길과 함께 전국민이 제일 많이 찾는 계곡중 하나인 송추계곡 탐방기입니다
송추계곡은 솔직히 예전 이미지가 평상있고 백숙먹어야되고 주차힘들고 사람만 많고 물 한번 묻히기 힘든 악조건의 계곡에서 최근에는 그런 계곡식당들 다 치워버리고 주차나 환경개선을 꾸준히 한 결과 가볼만한 계곡이 되었답니다
송추계곡 위치주소는 대략적으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418번지, 도로명주소는 장흥면 호국로550번길111로 검색하고 오시면 송추계곡 주차장으로 향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서울시 은평구 서대문구나 의정부시 양주시 일산 고양시에서 방문하기 쉬운 서울근교 계곡으로 늘 인기 만점이죠
대중교통으로는 북한산국립공원송추계곡.느티나무정류장이나 북한산국립공원송추계곡 푸른아파트정류장에서 하차
송추계곡으로 가는 버스는 23,34,38,360, 8906, 3700, 704번등의 버스가 있습니다
송추계곡엔 제 1,2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가능하며 주차비있습니다.
송추계곡마을 송추계곡상가식당가에 주차하면 별도 주차비는 없습니다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힘듭니다
그럼 쾌적하고 시원하고 맑은 계곡물을 구경하러 송추계곡으로 들어가보겠읍니다
북한산국립공원과 북한산둘레길 등산과 산책 트레킹과 함께 시원한 계곡물을 즐길수 있는 송추계곡
우리나라 단위면적당 가장 많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죠
송추계곡입구에 방태막국수와 진흥관길로 쭈욱 들어오면 송추제1주차장, 송추제2주차장이 보입니다
그 옆에는 송추로얄수영장캠핑장과 헤세의정원이 있습니다
송추계곡 주차장은 여름최성수기나 주말 아니면 넉넉한 편...
송추계곡상가쪽에서 식사를 하시고가면 주차는 무료
송추계곡 주차장가격 사용료는 주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경차 2천원 중소형차 4천원 대형6천원이 하루 주차비이며
주말 및 집중수요기간에는 경차2천원 중소형차 5천원 대형차 7500원입니다
집중수요기간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10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이며 입차후 30분이나 출차시 주차요금면제입니다
저희는 송추마을빌리지 송추계곡상가쪽에 무료주차를 완료했습니다
도심을 흐르는 자연의 정기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songchu valley
이때만해도 비가 많이 오기전인데 시원한 물이 하류쪽에도 많이 흘러 시작부터 많이들 노시더군요
길도 다 콘크리트포장도로에 방갈로도 데크가 다 깔려 정비되어 있어 아주 편했습니다
거의 대부분 송추계곡의 식당이나 슈퍼등 자리차지하는 상가들이 퇴점되었습니다만 입구쪽에 슈퍼만 몇개 있어요
송추지구계곡정비 및 생태복원사업으로 송추계곡을 차지하고 있던 기존상가와 인공구조물을 철거하였다고 합니다
송추계곡이 건강해지고 있는걸 제 육안으로 확인해서 더 좋았습니다
계곡하면 백숙이나 도토리묵 파전등을 강매하여 평상이나 자리를 차지해야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런 국립공원 계곡의 자연화 정상화는 정말 정책적으로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송추계곡은 다섯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오봉산이 사진찍기 좋습니다
북한산우이령길을 따라 오봉산석굴암간 포스팅이 제 블로그에도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뱃살은 안녕하시냐고? 안녕못하시다 답없으시다....
예쁜 수국이나 꽃들도 많아서 눈도 즐거운 송추계곡
아주 시원한 물소리와 졸졸 흐르는 계곡물로 눈과 귀와 코 오감이 모두 즐거웠습니다
주말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생각보다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더 좋았어요
정말 송추계곡물 맑아보이죠
아주 투명하고 눈으로 보는 육안으로도 깨끗한 계곡물에 제 마음도 맑아지는거 같았습니다
물놀이하는 가족단위 연인단위 사람들이 시원하게 송추계곡을 즐기고 있더군요
또 송추계곡은 이제 물놀이만 하는 송추계곡에서 변모하여 송추자연학습원과 북한산둘레길과 북한산 탐방로, 북한산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울대습지 자연관찰로등을 모두 즐길수 있는 버라이어티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물놀이하는 사람 따로, 물을 별로 안좋아하시는분은 송추계곡 자연학습원을 따라 산책하고 북한산탐방로, 울대습지 자연관찰로 보시면 아주 좋을거 같아요
또 송추계곡 옆으로 아예 송추계곡상가들이 분리되어 있어 카페랑 식당가가 자리잡고 있답니다
아주 정비가 잘되서 계곡이 드나들기 편하고 평지길로 많이 평탄화되고 데크도 깔려있어서 안전하고 발도 편하게 산책 트레킹을 즐길수 있게 된 송추계곡.. 예전에 이런 기억이 아니었던터라 신세계에 온거 같네요
다만 미끄러질수 있고 돌을 낀 계곡이고 갑자기 물이 불어날수 있으니 계곡안전사고도 항상 대비해야겠죠
송추계곡 하단계곡물 구경하고 저는 송추계곡 자연학습원쪽으로 발을 옮겼습니다
올해 진짜 가뭄에 가깝게 가물었었죠 며칠간 비가 좀 오긴했습니다만.. 조화롭게 날씨가 도와줬으면 좋겠네요
송추계곡이 잘 정비되서 그런지 많은 새들의 지저귐과 새들의 모습들도 많이 지켜볼수 있었습니다
자연이 회복되고 있는거겠죠
그래도 사람 발길닿는곳이라 완전한 자연의 회복은 아니겠지만요
송추계곡 송추자연학습원 탐방안내도입니다
7개의 마당코스로 이루어져서 아주 산책하고 트레킹하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대략 입구쪽은 울대습지길로 왕복40분코스 2구간 송추계곡길은 왕복2시간코스로 중간에 가다가 돌아올수 있습니다
야생화마당과 곤충숨결마당, 억새손짓마당, 단풍채색마당, 들꽃미소마당, 물소리마당, 쉼터마당으로 각기 특색과 자연의 뷰를 간축 코스로 아주 잘 꾸며진 송추계곡탐방로입니다
일단 송추계곡 포토존 송추자연학습원에서 한컷하고요
이렇게 벽돌길과 다리가 편한 데크길로 꾸며져있어 걷기 편한 송추계곡 트레킹
송추계곡 중간서부터는 수심도 깊어지고 안전통제에 우려가 있어 계곡출입금지구간도 설정되어 있습니다
산수국의 각각 예쁜 색감과 아름다움도 지켜보고요
이곳이 계곡출입금지구역 바로 앞인데 그나마 제일 맑은 계곡물을 즐길수 있는 계곡입구초입이겠죠
아닌가..어차피 흐르는 물인데...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로다...
억새풀마당과 송추계곡 거북바위 앞에서 조금 이른 여름휴가를 만끽해봅니다
진짜 우리나라 요새 관광지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아직 좀 부족한 면은 있지만 진짜로 시설이나 시스템들이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은 확실히 들어요 어디나 좀 잘 꾸며놨다는 생각이 최근에 많이 듭니다
거북바위앞 정자에 앉아서 북한산과 호흡하며 계곡폭포와 계곡물소리를 조용히 즐깁니다
사람이 없어서 내 정원인거마냥 아주 시원하게 휴식했습니다
아주 속이 시원했던 작은 계곡폭포
콸콸 쏟아지는 맑고 하얀 송추계곡의 전경이 잠시 모든 잡생각을 내려놓게 해줍니다
슬슬 이제 송추계곡옆에 있는 북한산둘레길 북한산탐방로로 이동해봅니다
송추계곡은 북한산국립공원 오봉탐방로에 속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주위 사패산과 우이령길 북한산국립공원이 다 이어져있는 자연의 보고죠
송추ic쪽과 장흥, 의정부쪽으로 이동하는 차량들,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도 출퇴근시간에 차량들이 많고요
북한산 오봉탐방지원센터쪽으로 한번 올라가봅니다 북한산국립공원에 이제 입산시간지정제도 있었네요
하긴 야간산행은 여러모로 위험하겠죠
북한산탐방로도 여러갈래의 코스가 있는데요
오봉탐방지원센터부터 여성봉 오봉을 향하는 오봉코스와
교현탐방지원센터부터 석굴암을 지나 도봉산쪽으로 향하는 도봉산코스
관음암을 지나 북한산정상으로 등반하는 코스등 여러 등산로가 있었습니다
저는 입구쪽에서 살짝 북한산의 맛만 찍먹하는중..ㅋㅋ
입구쪽에 울대습지 자연관찰로가 있길래 구경해봤습니다
예전에는 농사를 짓던 산지의 논이었는데 농사를 짓지 않게 되자 습지가 되어 북한산생태관찰로로 재조성한 곳입니다
통발과 창포, 고마리등 습지식물과 27종이 넘는 새들이 서식하는 습지생태관찰코스라고 할수 있겠죠
습지에 사는 곤충들..예전에 진짜 흔했던 소금쟁이와 학배기 물방개등등...
예전엔 집앞에서도 항상 봤던 곤충들인데 이제 상하수도 정비가 잘되서 볼수 없는..(?)
이런 애벌레시절이나 일생의 전부를 민물에 사는 곤충들을 수서곤충이라고 한다네요 처음 알았음...
살짝 정비가 덜 된 느낌은 있었지만 습지구경 잘 할수 있었습니다 창포도 오랜만에 구경했어요
단오에 창포의 잎과 뿌리를 삶은 창포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던 풍습이 있었다는데 이제 단오나 창포도 아무도 모를거예요 저도 단오를 겪은 세대는 아니라서..
이제 송추계곡과 송추자연학습원, 북한산탐방로 울대습지 자연관찰로까지 다 둘러보고 송추마을빌리지 송추마을상가쪽에서 간단히 식사하고 귀가했습니다 뭐 관광지식당들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래도 보통정도를 추천한다면 송추미가와 송미정, 전남편등이 후기들이 그닥 나쁘지 않더라고요
겉보기에는 그래도 모든 식당가들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저는 전남편에서 등갈비찜으로 식사했었어요
전남편 이름이 재밌죠 전부치는남편이라는 뜻으로 사장님내외가 친절하고 음식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송추계곡맛집으로는 진흥관, 방태막국수, 송추가마골, 부일기사식당부대찌개, 송추애서, 송추가마골백숙, 헤세의정원, 오핀베이커리카페 등이 송추계곡입구쪽에 있는 맛집으로 다 가봤는데 다 평타이상은 하는 송추계곡식당들입니다
이제 아팠던 예전 계곡에서 회복하고 있는 송추계곡..
적어도 제가 오늘 봤던 송추계곡의 컨디션과 환경을 적어도 유지해줬으면 좋겠고 앞으로 더 좋아질 예정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서울근교 가볼만한 계곡, 송추계곡과 북한산탐방로, 북한산둘레길 방문후기였습니다
올해 여름도 안전하고 시원한 피서, 여름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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