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맛집 허영만의 백반기행 양주재래식손두부 본점 내돈내산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한 반년전 쯤에 양주재래식손두부 고읍점 방문후기를 포스팅한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본점이 사람도 많고 주차도 힘들다기에 일부러 고읍점으로 갔었지만 오늘은 시간도 여유롭고 본점의 맛은 다른가? 사람들이 고읍점을 몰라서 본점만 가는건가...궁금해져서 방문해본 양주재래식손두부 본점 내돈내산 솔직방문후기 포스팅합니다

양주시맛집 두부맛집 양주재래식손두부 본점 위치와 주소는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448-1, 도로명주소는 양주시 어하고개로 32입니다 양주시 삼숭동에 위치해있고 고읍지구 옥정신도시 양주자이아파트 다 맞닿아있는 상가지역에 위치해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오후8시20분 라스트오더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입니다

주차가능하고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14회 2023년 9월1일 짜박두부 맛집으로 방영되었습니다

양주재래식손두부는 인기를 얻고 고읍점과 양주시 회천신도시 인근 덕계에도 새로 지점을 열어서 덕계점이 새로 생겼습니다 한정식집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여러 반찬이 나오고 순두부와 손두부 청국장 두부전골 짜박두부 들기름구이등 기본적인 두부요리는 물론 두부를 잘 못먹는 사람들을 위해 생선구이나 제육쌈밥, 콩국수까지 서브메뉴들도 있으니 금상첨화입니다

양주시 삼숭동 양주재래식손두부 본점입니다

확실히 고읍점에 비해 사람도 더 많고 식당도 약간 더 작고 주차공간도 더 작습니다

일반식당이라고 치면 주차도 10몇대가 되고 식당도 넓지만 너무 인기식당이라 이렇게 표현을 하는거지요

양주재래식손두부는 그래서 그런지 원래 영업모토가 그런지 아침9시부터 영업을 하니까 붐비는거 싫어하시는분들은 이른 오전에 방문하셔도 좋겠습니다  

양주시 양주콩으로 만든 손두부와 연탄생선구이가 인기인데요

거의 모든 메뉴가 다 인기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원래도 양주시 로컬맛집이었지만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오면서 부모님도 모시고 갈 수 있는 식당으로 더 유명해진것도 사실이죠 

식당도 깔끔하고 사람많은 인기식당 분위기가 물씬납니다 

점심시간 언저리에 방문해서 그런지 역시 손님이 많았구요 저처럼 혼밥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셨습니다

다만 양주재래식손두부는 두명이상이 오면 더 좋은데요 시그니처대표메뉴인 짜박두부는 2인분이상부터 가능하기 때문이죠 거의 대부분의 손님들이 역시 짜박두부를 제일 많이 주문하시구요

매일 새벽 양주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를 특제양념을 넣어 짜박짜박하게 즉석에서 끓여먹는 짜박두부가 인기대표메뉴입니다 

양주재래식손두부 본점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역시 가격이 계속 오르고는 있습니다

대표메뉴인 짜박두부 2인이상 주문가능하고 1인분에 13000원입니다

버섯두부전골이 소짜 27000원 중자 37000원 대짜 47000원이고 돝솥밥은 별도입니다 너머지메뉴들은 기본 돌솥밥으로 나오고 공깃밥으로 변경이 가능하고 별도 비빔밥은 3천원 추가하면 비빔밥으로도 나옵니다 

빨간순두부 11000원 하얀순두부 만원 들기름구이 만원 모두부 15000원 제육쌈밥정식 15000원 코다리조림도 있고요

청국장 11000원 된장찌개 만원입니다 서리태 콩국수도 만원

연탄생선구이메뉴들도 인기인데요 고등어구이 16000원 임연수구이 17000원 조기구이 12000원입니다

대부분 짜박두부를 시키시거나 순두부나 청국장 된장찌개에 생선구이 1인분씩 주문하시기도 하시네요

저는 고읍점에서 빨간순두부를 먹었기때문에 다른걸 먹어보려해도 1인분되는게 빨간순두부 하얀순두부밖에 없기 때문에 오늘도 빨간순두부를 주문했습니다 

양주재래식손두부 본점 기본테이블세팅입니다

두부도 맛있지만 이 화려한 한정식집같은 다양한 밑반찬때문에 오시는 손님이 더 많다고 합니다

빨간순두부 11000원짜리를 시켰는데 잡채와 양배추쌈을 비롯해 12찬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다 맛있어요 장조림 나물 김치도 그렇고 양배추쌈도 저 혼자 왔는데 정없게 1-2장 주는게 아니라 5-6장이상이 있었습니다 

그마저도 양주재래식손두부는 반찬리필셀프코너가 있어서 이런 퀄리티높은 반찬들을 먹을만큼 리필해서 먹을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냐...그냥 백반집을 해도 될 정도로 괜찮습니다 한정식집까지 가기에 솔직히 아쉽긴하지만 가성비로 따지면 이만한 식당이 별로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이 영양밥느낌의 돌솥밥이 나온다는것도 장점입니다 

이렇게 한끼 먹으면 모자랄게 없겠죠?

빨간순두부도 금방 나옵니다

가끔 양주재래식손두부 후기들보면 불친절하다거나 서비스가 아쉽다 그런 후기들이 가끔은 있는데요

저야 혼밥족이라 전혀 그런걸 못느끼지만 서비스에 예민하신분들도 많잖아요

확실히 엄청 친절함이 묻어난다기보다 시골시장 아주머니들이 영업하는 전투적이고 빠르고 딱딱 필요한것만 나오는 그런 스타일인거 같아요 손님들이 워낙 많다보니 빨리빨리 음식을 내는게 1순위인듯 보입니다 

아무튼 불친절하지까지는 않지만 뭐 서비스를 바라면서 갈 접대식당느낌까지는 아닙니다 음식은 맛있지만요

돌솥밥 덜어내고 따뜻한 물에 누룽지숭늉밥 만들어서 김치와 냠냠하면 천국입니다 

약간 오늘 밥은 질다고 느껴지기도 했는데 그래도 맛있네요 

양주재래식손두부 본점 빨간 순두부입니다 엄청 매워보이지만 그렇게 맵지 않고 얼큰한 육개장정도의 맵기입니다 

해물순두부느낌을 살짝 넣었는데요 계란에 파, 새우 하나 바지락인지 조개인지가 몇개 들어가있습니다 

순두부양도 제법됩니다 

그냥 시원하다 맛있게 얼큰하다 그런 느낌으로 밥도둑입니다 

한그릇 다 먹을때까지 질리지도 않고 계속 넘어가는 중독스러운 맛입니다 

두번이나 왔는데 올때마다 빨간 순두부만 먹으니까 다음엔 진짜 누구 데리고와서 버섯두부전골이나 짜박두부를 꼭 먹고싶어지네요

반찬들도 진짜 엄청 고급지지는 않지만 맛있습니다 

11000원에 돌솥밥에 순두부에 12찬이면 요새 미친 가성비지요...

딱히 제가 처음에 언급한대로 고읍점이나 본점이라고 해서 음식차이나 시스템의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음엔 여유있게 고읍점 가서 조용히 먹어야겠네요 물론 고읍점이라고 사람없고 그렇지는 않습니다만은 본점이 더 사람이 많네요 차로 5분거리밖에 안되니까요 굳이 따지면 별관이 좀 더 멀리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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