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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한옥마을 진관사입구 건축문화대상 한문화체험관 한옥카페 물다움 내돈내산 방문후기

Gloomy@ 2025. 4.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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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은평구힐링카페 진관동 은평한옥마을 진관사 가는 입구쪽에 위치한 한문화체험관 한옥카페 물다움 내돈내산 방문후기 포스팅합니다 

진관사에서 한문화체험관으로 만든 3층건물인데 1층은 카페로 나머지는 여러가지 문화체험행사나 템플스테이등 진관사행사로 쓰이는 건물인데 2024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최초로 한옥분야에서 수상을 한 진관사 한문화체험관건물 물다움이라서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목구조와 콘크리트구조물을 하나의 건축물로 구현해 전통사찰과 현대건축을 통합한 시도를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장관상을 수상한 것이었죠 전통창호와 현대창호를 결합한 부분도 그렇고 3층까지 각층 마다 색다른 매력을 보유하고 합니다 

원래 카페에 엄청난 관심은 없는 편인데 건축문화대상을 받은 한옥카페의 느낌이 궁금해서 방문해봤습니다

은평구 북한산가는길 은평한옥마을 진관사 입구에 초입한 물다움 카페 위치와 주소는 은평구 진관동 125-12, 도로명주소는 은평구 진관길34입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물다움카페는 무료주차가능한데 주차공간이 10대정도로 매우 협소해서 만차시에 옆에 한문화공영주차장에 주차해야합니다 5분당 100원이라고 하네요 주변에는 주차할곳이 딱히 별로 없고 주차단속도 심한 곳입니다 

북한산이랑 한옥마을 구경하는 관람객들 진관사 방문객들이 많은 곳입니다 진관사계곡을 가는 길이기도 하네요  

삼각산 진관사는 항일독립운동 백초월스님의 태극기로도 유명한 사찰인데요

그래서 진관사가는길은 백초월길이라는 이름이 붙어있기도 합니다 

그 백초월길을 따라 진관사로 가더보면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진관사 한문화체험관 물다움카페가 있습니다

1층은 현대식카페같고 2층은 퓨전 3층은 한옥같은 이 신비스러운 건물이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은 한옥건물입니다 

북한산과 조화를 잘 이뤄 어색하지 않은 건물입니다 

물다움의 유래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진관사 한문화체험관 물다움카페 건물에서 지하1층은 시작의 공간 흙다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상1층은 생명의 공간 물다움이라는 이름의 명상체험형 카페가 들어가있구요

지상2층은 사람의 공간 빛다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진관사 사찰음식이 방영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빛다움에서는 진관사 사찰음식으로 식사하는 발우공양을 체험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지상3층은 소통의 공간 아름다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한옥에서의 명상을 갖는 장소라고 합니다 

공간의 이름과 뜻도 너무 아름답네요 

개인적으로는 1층카페보다는 2층과 3층공간이 더 괜찮아보이는데 1층카페만 출입이 가능하고 2,3층은 사전출입허가나 행사때만 입장이 가능한 모양입니다 

물다움카페 주차장입니다 14대정도 일렬주차가 가능한데 다행히 딱 한자리가 비었었습니다

평일 낮에도 이정도면 평소에도 주차공간이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그래서 바로 한문화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5분당 100원이라 엄청 부담스럽지는 않은 주차비입니다 

이제 벚꽃도 피고있고 진달래는 이미 많이 피어있고 봄맞이한 북한산이 이제 깨어나고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다움카페입구인데요 아무래도 북한산입구고 진관사 사찰가는 길이다보니까 어른들을 위한 메뉴들도 많은데요

13가지 약재로 달인 쌍화차가 있고 경산대추로 만든 대추차가 인기메뉴라고 합니다

물다움 시그니처메뉴로는 꽃길라떼와 숲길라떼가 있습니다 말차라떼와 복숭아크림과의 조합이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인절미팥빙수가 또 인기라고 하네요 

정말 멋진 한옥카페입니다 통창구조로 밝고 조용하면서 은은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집니다 

물다움 카페. 영어로는 muldaum, cafe of the water

근데 막상 물다움카페 안에 들어오면 한옥분위기를 주기는 했는데 또 현대식카페같은 오묘함을 주는 분위기입니다 

단체석도 있지만 4인석테이블 20개정도의 규모입니다 작지는 않지만 또 엄청 넓지는 않은 그런 공간이네요

은평한옥마을 관람하거나 산책하고 북한산이나 진관사 구경오시는 분들이 대화하려고 많이 찾으시는거 같아요 

한옥카페 느낌의 좌식테이블도 있었습니다 방석과 통창옆으로 공간이 있긴했는데 다른 손님들도 그대로 바라보는 곳이라 약간 부담스러운 자리긴 하더라구요

카페내에 디스플레이도 좋았는데 현대식 카페이면서도 한옥과 전통의 느낌을 주는 디스플레이와 인테리어, 식물조경등이 인상깊었습니다 

바깥에는 야외테라스 자리도 있었구요 

카페 물다움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추천시즌메뉴로 벚꽃에이드와 피스타치오 라떼, 구기자차가 있었구요

물다움 시그니처메뉴로는 쌉쌀말차와 초코크림이 섞인 숲길라떼, 복숭아크림이 섞이면 꽃길라떼가 있었구요

연꽃모양 에스프레소 연꽃큐브라떼도 있었습니다

커피메뉴들과 논커피, 건강차, 수제차, 꽃잎차, 에이드, 주전부리, 젤라또아이스크림, 스무디, 쥬스들이 있었어요

아메리카노는 5500원..디카페인도 가능하구요 말차라떼와 쑥라떼, 고구마라떼, 율무라떼, 딸기라떼등 라떼 종류들도 많았어요 어른들을 위한 쌍화차, 쌍화차와 대추차를 합친 쌍대차, 대추차, 구기자차, 오미자, 매실차, 생강차들도 있구요

저는 고민하다가 날씨도 살짝 덥고해서 청포도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아 근데 시키고 살짝 후회한게 이왕이면 추천메뉴인 벚꽃에이드를 시킬걸 그랬나 했는데 벚꽃에이드가 어떤 맛일지 몰라가지고...

간식이나 주전부리들도 따로 팔고 기념품이라고해야되나 다른 소소한 물건들도 파는 모양입니다 

오며가며 북한산과 호흡하는 느낌도 나고 등산객들과 천천히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간간히 귀에 들려오는 카페음악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다움의 청포도에이드입니다 컵이 약간 작은지 살짝 넘쳤네요 레몬에 장식물, 체리인가?에 청포도알갱이가 살짝 들어간 에이드예요 청포도알갱이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긴하네요 ㅠ

그래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7천원 값이라기엔 그렇지만 뭐 카페자리값으로는 충분한거 같네요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고 혼자 자리차지하는게 눈치보여서 적당히 힐링하다가 나왔습니다

1층만으로는 건축문화대상을 받은 한옥카페의 느낌을 받긴 어려웠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2,3층도 관람하고 싶습니다

봄기운이 스믈스믈 넘쳐나는 북한산을 뒤로하며 맑은 공기와 한옥마을을 구경하면서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재방문한다면 벛꽃에이드나 인절미팥빙수를 먹으러 와보고싶습니다

주변에 1인1상이나 스타벅스 북한산점, 스타벅스 진관dt점, 파노라마베이커리카페, 할리스 북한산dl점, 포인트빌같은 좋은 카페가 많지만 물다움카페도 그에 뒤지지 않는 느낌을 주는듯합니다

은평구카페 북한산카페 은평한옥마을카페 진관사 물다움카페 내돈내산 솔직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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