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삼청동 북촌한옥마을맛집 미슐랭가이드 삼청동수제비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서울 도심 경복궁과 청와대옆 삼청동에 위치하고 있는 미쉐린가이드 서울 빕구르망에 8회 이상 선정된 수제비 대표맛집으로 손꼽히는 삼청동수제비 내돈내산 솔직방문후기 포스팅합니다

주말이나 주요식사시간에는 무려 수제비식당에 웨이팅도 많다는 후문이 있다는 식당인데요

종로5가쪽 광장시장 인근에 방문할일이 있어서  식사장소를 찾다가 종로 광화문쪽 주차되는 식당에서 서치된게 사발 광화문 본점이랑 삼청동수제비였는데 수제비식당이 요새 찾기가 힘들다보니까 삼청동수제비쪽으로 가봤어요

종로구 삼청동 북촌한옥마을 삼청동 문화거리 맛집인 삼청동수제비 위치와 주소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99-2, 도로명주소는 종로구 삼청로 101-1입니다 3호선 안국역 1번출구나 2번출구로 나와서 도보 15분정도 거리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11시부터 오후8시까지고 브레이크타임이 없습니다

웨이팅이 있을수 있으나 미지근한 수제비라 그런지 회전율이 빠릅니다

삼청동수제비 주차는 주차가능하고 주차장도 있으나 10대정도 가능하게 협소하고 주차비 겸 발렛비 2천원이 있습니다

어차피 주변에 주차할데도 없고 단속도 심해서 주차가 어려울시 한국금융연수원이나 정독도서관에 유료주차하고 오시는분도 있다고 합니다

생생정보통 760회, 굿모닝대한민국 384회, 찾아라맛있는tv 584회등 방송이나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나오는 식당이고 미쉐린가이드 미슐랭가이드 서울 빕구르망에 8회이상 선정되었고 미쉐린사이드 빕구르망이란 별갯수가 있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에 합리적인 음식을 내오는 맛집을 선정하는 거라고 합니다

주차 발렛비때문에 좀 속상하긴 하더라고요 

삼청동수제비입니다 평일 오후 저녁때라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고 오히려 좀 한산했으나 자리는 속속 차고 있었습니다

삼청동수제비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이 워낙 협소해서 솔직히 발렛할것도 없는데 발렛비겸 주차비개념으로 2천원을 받습니다 저희가 주차할땐 발렛해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주차비를 뜯어가냐고 하시는 분이랑 주차요원이랑 시비중이셨는데요..

못낸다고 우기시니까 그냥 가시라고 하긴 하더라구요...그렇게까진 하기 싫어서 저희는 식사후에 그냥 2천원 드렸어요

별미 삼청동수제비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수제비 1인분 만원, 찹쌀새알옹심이 1인분 14000원, 감자전 12000원, 파전17000원, 녹두전 17000원, 쭈꾸미 23000원이고 동동주 반되에 5천원입니다 

저희는 수제비 2인분에 감자전을 주문했고 다른 손님들도 대체로 거의 수제비에 감자전이나 파전해서 식사하시더라구요 

식당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내부에 직원분들도 많고 주방에서 주문 즉시 나오는 시스템이라 웨이팅이 많지않고 식당이 빠르게 굴러가는 시스템입니다

뭔가 북촌맛집이라 그런지 전통적인 옛스런 느낌이 묻어나는 식당이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때가 오후7시 살짝 이전이었는데 저희 오고나서 식당은 바로 만석이 되서 약간 웨이팅도 있었던거 같아요 

반찬은 배추김치와 열무김치가 있었는데 내주는게 아니라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글생글하지는 않고 약간 익은 느낌의 김치였어요 

엄청 맛있지는 않고 표준적인 맛이고 김치 원재료는 다 국산이예요 

열무김치도 매력적인 맛이었어요 새콤달콤한 맛...

근데 아무래도 냉장고 있다가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루종일 거의 실온보관되어 있었을거라 그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수제비는 주문하자마자 2-3분만에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손님이 많다보니까 미리 좀 끓여두시거나 중탕식으로 하시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항아리에 나오고...처음 보면 수제비가 왜 이렇게 적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넉넉하긴합니다

양이 많다고 할순 없지만...수제비물가도 장난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했어요

제가 애초에 수제비를 밀가루음식이라고 좀 얕잡아봤나봐요 하긴 요새 냉면이나 짜장면도 비싸니까...

김가루에 부추에 바지락 몇점이랑 감자 애호박등이 들어가 있고 해물멸치육수맛이 납니다 해물보다는 멸치육수맛이 더 강했구요 아무래도 바지락이 들어갔다보니까 시원한 맛이 가미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음식받을때 좀 실망감이 있긴 했던거 같네요

그 전통의 수제비맛이라고 해야되나요? 뭐 더 뺄건 없는 전통적인 맛입니다

어머님들이 해주시던 그런 맛? 아무튼 가성비나 끓여나오기 때문에 수제비의 쫄깃함이 부족했다거나 수제비 2만원치 치고는 양이 살짝 아쉬웠다 그정도 빼고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혼자 온다고하면 고민스럽겠지만 누구와 같이 식사한다거나 추억을 남기는 데이트장소로는 한번쯤 먹어볼맛인거 같아요

아니면 진짜 수제비 끓이긴 너무 싫고 전통적인 수제비맛이 생각날때... 

국산감자로 통 감자만을 써서 만들었다는 감자전입니다 

역시 가성비가 살짝 아쉬움이 있었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고소하고 감칠맛이 잘 나고요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표준의 맛..

가성비도 제가 워낙 도심에서 식사를 많이 안해서 그렇지 종로나 광화문이나 인사동쪽 원래 식사가격이 원체 비싼거 같아요 물가도 물가고... 이 가격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거보니 이 근처 식사물가가 이정도는 된다는 말이라 가성비도 제 개인생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수제비가..? 라는 선입견이 쉽게 없어지진 않네요

주차비도 워낙 주변에 주차할데가 없다보니까 주차장이라도 협소하게 있고 2천원인게 어디냐 싶기도 하고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래도 한번은 추억의 맛, 전통의 맛으로 먹어볼만 하다

너무 큰 기대만 하지 않으면 된다 수제비식당이 많지 않고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 많은데 맛이 무난하다

무난하면서 맛있다는게 쉽지 않긴 하잖아요 

서울 종로쪽 경복궁 안국쪽 삼청동쪽에 온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오랜만에 도심구경 경복궁 청와대 바깥건물이라도 봐서 즐겁기도 했습니다

종로구 삼청동맛집 북촌한옥마을인근 식당인 미슐랭 미쉐린가이드맛집 삼청동수제비 내돈내산 솔직방문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