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포천하면 제일 생각나는게 아무래도 포천이동갈비 아닐까 싶어요
포천의 여행지나 막걸리를 떠올릴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포천하면 1순위로 떠오르는건 이동갈비입니다
포천 일동쪽엔 온천이나 여행지들이 있고 포천 이동갈비 먹고 귀가하는 코스들이었죠
포천 이동 근처에는 비둘기낭폭포나 산정호수 백운계곡 평강랜드등 좋은 여행지들이 많아서 방문하고 점심이나 저녁에 이동갈비 몇점 뜯으면 그거만큼 극락세계를 맛보는 하루가 없을법 합니다
원래 저희는 포천이동갈비골목가면 안쪽에 붐비고 오래된 느낌이 싫어서 입구쪽에 소문난이동갈비나 우목정 아니면 맛있는녀석들에 나온 갈비1987중에서 고민하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가족 전체가 이동해서 추억의 맛을 맛보고자하는 희망에 느티나무갈비로 정했습니다
갈비1987이 나쁘진 않은데 너무 비싸고...소문난이동갈비나 우목정, 정원이동갈비도 맛있지만 굳이 앞 세군데서 먹으면 포천에 와서 이동갈비 먹었다라는 맛이 덜 나기도 해서 어른들은 아직도 전통의 포천이동갈비골목을 많이 찾는 편입니다
포천이동갈비골목 60년전통의 느티나무가 우거진 느티나무갈비 위치와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216-2, 도로명주소는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2089입니다
포천백운계곡 산정호수 가는 입구 초입에 포천이동갈비식당들이 쭉 즐비하게 늘어져있는데 소문난이동갈비와 우목정을 지나고 갈비1987지나면 오래된 포천이동갈비골목이 나옵니다
속칭 무슨할머니이동갈비 이런 집들있는 곳에 같이 있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
단체석가능, 주차가능, 발렛파킹가능, 포장가능, 예약가능, 와이파이가능, 지역화폐사용가능합니다
주차안내하시는분이 상상이상으로 아주 친절하시고 발렛도 잘해주셔서 아주 편했습니다
요새 포천이동갈비는(미국산고기를 쓴 속칭 이동갈비) 1인분 4만원전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한우를 쓰면 7만원전후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거 같아요 진짜 만만치 않아진 포천이동갈비 가격...
느티나무갈비는 2021년 6시내고향 7362회 이동갈비편으로 최근 촬영을 했고 대부분 다 매스컴을 탄 식당들이 대부분..
이렇게 포천이동갈비골목, 포천이동갈비촌에 진입을 하면 원조포천이동갈비집, 김미자할머니갈비집, 느티나무갈비, 원조초원갈비, 송영선할머니갈비집, 김근자할머니집, 이동부산갈비집등 10여개의 포천이동갈비식당이 영업중입니다
물론 근처에 퍼져있는 이동갈비집들도 많습니다만은 중심 이동갈비골목엔 이정도가 있습니다
솔직히 대부분 포천이동갈비집들이 대동소이합니다 디테일의 차이는 있지만요
젊은 친구들은 요새 소문난이동갈비나 갈비1987을 많이 찾지만..그 맛이 그맛이라면 추억을 먹는 맛은 이 포천이동갈비촌인거 같아요
몇십년만에 와도 크게 변함없는 포천이동갈비거리...추억으로 다시 오는 손님들이 상당히 많죠
오늘 가는 곳은 가장 오래된 집이라는 60년 전통의 느티나무갈비집..
진짜 식당 가운데 몇백년 됐다는 느티나무가 고루 서있어서 신기합니다ㅎㅎ
양옆으로 어느정도 전망도 나오는 식당이라 개방감도 있고요..
느티나무갈비집은 블루리본서베이를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회연속 받았고 식신더테이블 우수레스토랑으로도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식당에 들어서자 정말 가운데 불쑥 솟아있는 신기한 느티나무...이래서 느티나무갈비집...
여기서 뭘 비는지 모르겠지만 제법 현금도 많이 꽂혀있습니다ㅎㅎ
4-6인석테이블로 한 100석 정도 되는 규모의 느티나무갈비집
50석넘게 단체예약도 있었던 날입니다
어느정도 깔끔하지만 빈티지스러운 옛스러움도 많이 묻어있는 포천이동갈비 느티나무갈비집입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하신 편인거 같아요
갈비도 구워주시구요 뭐 저희는 그냥 직접 구워먹었습니다만은...
근처 산악회나 여행모임으로 이동갈비집들은 코로나를 벗어나는 지금 단체손님들도 꽤 많이들 받으시는거 같네요
느티나무갈비집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이동갈비 1인분 400g씩으로 포천이동양념갈비 4만원, 포천이동생갈비 45000원, 포장은 5천원씩할인합니다
그리고 서브메뉴로 동치미메밀국수 5천원, 냉면 7천원, 된장찌개 3천원 공기밥 천원입니다
저희는 양념갈비 2인분, 생갈비2인분, 냉면 2개 된장찌개 2개씩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양이 꽤 되어서 1인당 1인분에서 1.5인분씩 주문해도 충분한거 같아요
제 입맛에는 이동양념갈비보다 이동생갈비가 더 입맛에 맞고 더 맛있었던 느낌이예요
느티나무갈비집 기본테이블세팅과 밑반찬입니다
시원한 동치미, 양파오이절임, 백김치, 양념게장, 파채, 샐러드2종, 창포묵, 쌈종류가 나온거 같아요
뭐 고기집에 이정도면 충분하지 싶습니다
생갈비 3대 나란히 올려주고요
밑반찬 다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이게 몇년만에 와서 먹어보는 포천이동갈비...생갈비의 자태입니다.. 요샌 다 미국산이긴 하지만요ㅎㅎ
그래도 맛있긴 맛있음..
이게 포천이동양념갈비.. 살짝 달짝지근하고 이게 이동갈비지라는 느낌이 나오는 그런 맛입니다
숯향이 배어져서 먹는 포천이동 생갈비맛이 저는 더 좋았습니다...이럴려고 사는거지...
갈비 뜯는맛이 나더라고요 살살 녹는 이동갈비의 맛...
일부러 타지말라고 판을 2개나 올려놓고 굽는데도 잘 익습니다
육즙 가득 머금은 포천이동갈비 한쌈...
느티나무갈비집 비빔냉면과 물냉면...그냥 고기집냉면치곤 나쁘지도 않고 뭐 엄청 맛있지도 않은 그런 맛...
그래도 비빔냉면에 갈비하나 싸먹는 그 맛을 느껴보려고 주문...역시 나쁘지 않다
물냉면도 시원했구요
가족 전체가 포천이동갈비를 먹으러 온건 몇십년만인거 같아요 따로따로는 꽤 자주 먹은거 같지만요
추억의 맛 그대로였던거 같아서 매우 즐거운시간이었습니다
다만 포천이동갈비 가격대가 1인분 4만원 5만원대로 올라간만큼 포천을 여행하거나 경유해서 방문하는게 아니고 딱 포천이동갈비만 먹으러 포천을 온다면 글쎄 ...주위나 더 맛있는 고기집 갈비집을 찾는게 나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
물론 여행하는 느낌+맛보정+추억의 맛+기본 포천이동갈비의 역사와 전통의 맛을 합치면 충분히 맛있긴 합니다
저는 백운계곡갔다가 이동갈비 먹고...평강랜드 갔다가 이동갈비먹고....산정호수 갔다가 이동갈비먹고...이러는 편이었죠
아무튼 포천 방문하신다면 포천 이동갈비 잊으면 섭섭해할 맛이긴합니다
근처 뭐뭐 할머니갈비집들도 뭐 다 평타는 칩니다
오늘은 경기도 포천맛집 포천이동갈비골목 60년전통의 느티나무갈비집 솔직방문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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