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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Information

고양시 가볼만한 곳,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서삼릉 방문후기

by Gloomy@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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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고양시 가볼만한 곳 고양 서삼릉과 원당종마목장 렛츠런팜을 다녀온 후기 포스팅합니다

서울근교 당일치기 나들이여행하기 딱 좋은 고양시 원당쪽의 서삼릉과 원당종마목장이죠 

서삼릉은 서쪽에 있는 3기의 능이라는 뜻으로 농협대학교옆에 있는데 규모도 아담하고 주위도 한적해 좋더군요 

고양 서삼릉 위치주소는 경기도 고양시 원당동201-99, 도로명주소는 덕양구 서삼릉길233-126

관람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30까지 입장시간은 5시30분까지 동절기나 춘추기에는 30분-1시간짦음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휴무일이 공휴일일경우 다음날 휴무합니다 

주차가능하며 입장료 천원정도 있습니다 청소년은 할인, 10인이상 단체할인

대중교통으로는 원흥역7번출구에서 마을버스 43번을 타고 서삼릉,종마목장입구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사적 제200호로 효릉과 희릉, 예릉이 모여있어 서삼릉으로 불리며 원래 중종의 정릉이 있던 곳이었으나(강북구 정릉과 다름) 중종은 서울 강남의 선릉과 정릉쪽으로 묘를 옮겼다.

중종으로서는 시골땅에서 서울 강남 한복판으로 이장했으니 좋은일일까 나쁜일일까...

바로 옆에 원당종마목장 렛츠런팜도 시간이 되면 꼭 같이 구경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세계유산 조선왕릉 고양 서삼릉

바로 옆에 말들을 구경할수 있는 원당종마목장 렛츠런팜도 있으니 산책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조선왕릉 자체가 전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009년 6월30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릉 40기 

서삼릉은 서쪽에 있는 세기의 능으로 희릉, 효릉, 예릉이 현재 있으며 소경원, 의령원, 효창원, 희묘등의 왕자 왕녀 후궁들의 묘와 조선왕실의 태실을 모아놓은 곳도 있습니다 

희릉은 11대 중종의 2번째 왕비 장경왕후 윤씨

효릉은 12대 인종과 인성왕후 박씨의 능

예릉은 25대 철종과 철인황후 김씨의 능

소경원은 16대 인조의 장남 소현세자의 원

의령원은 추촌 사도세자 장조의황제의 장남 의소세손의 원

효창원은 22대 정조의 장남 문효세자의 원

희묘는 9대 성종의 두번째 왕비이자 10대 연산군의 생모 폐비 윤씨의 묘

 

그 중에서 정말 이게 웃어야할일인지 역사의 비극인지 모를 일이 있었는데요

희묘와 태실, 효릉과 소경원은 공개제한지역으로 희묘와 태실은 조선왕릉누리집예약 인터넷예약으로 관람할수 있고 효릉과 소경원은 비공개지역으로 학술조사, 문화재수리, 취재목적외에는 출입불가지역입니다. 

효릉과 소경원이 왜 비공개지역이냐...이게 정말 웃픈데..

우리나라 군사정권시절 농협이나 기타 공공기관에 땅을 떼어주다보니 그 안에 서삼릉구역이 들어가 서삼릉땅의 일부가 농협의 소유가 되어 서삼릉이 젖소개량소가 들어서 막혀있어서 효릉과 소경원이 공개제한구역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니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한번 전화해서 이게 진짠지 물어보고싶네요 

효릉하고 소경원이 공개제한구역인게 아쉽네요 태실도 예약을 안하면 못보니 3개의 능이 아담하게 모여있습니다

고양 서삼릉 팜플렛 매우 잘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서삼릉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고요 

조선왕릉의 기본구성(상설)이 나와있었습니다 

대체로 왕릉은 비슷하게 되어 있는데 홍살문과 어로 향로 수복방을 시작으로 정자각 비각, 재실이 있고 봉분을 둘러썬 여러 조각이나 시설들이 있네요  

참 다시 봐도 비공개지역인게 웃픈 서삼릉.. 

이렇게 예릉과 희릉, 효창원, 의령원만 관람할수 있습니다 

또 서삼릉일대는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소쩍새와 쇠딱다구리 곤줄박이 직박구리등이 살고 있다고 하네요 

서삼릉 관람시간과 관람요금등에 대한 설명입니다 

서삼릉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서삼릉 관람제한구역이던 태실권역(태실, 왕자녀묘, 후궁묘, 희묘)는 2020년부터 온라인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60분정도 관람시간이 소요되고 관람요금 무료 입장시간은 하루 3회입니다 

이 서삼릉태실도 정말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공간입니다

태실이란  원래 조선왕실의 태아를 둘러싼 조직인 태, 탯줄을 항아리에 봉안한 시설이고 그걸 묘사한 태봉도도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시절 1928년쯤 일본 조선총독부가 서삼릉쪽으로 54기 거의 대부분의 태항아리와 태실을 한군데에 모아놨다고 합니다 

조선왕실 태실을 관람하면 그런 봉안되어 있는 석함등에 일본의 연호도 새겨놓는 악행도 저질렀고 현재 그런 태실석함에 일본연호는 또 억지로 벗겨놔서 흉해보이기까지 합니다  

뿐만 아니라 왕자 왕녀 후궁등의 분묘 45기까지 공동묘지처럼 모아놓은 말로 할수 없는 일제의 악행의 일부죠 

태실들을 복원하고 원래의 위치로 옮기는 활동등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망국이 이렇게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지요 

뭐 조선왕조를 떠받들고 경배할 필요성까지는 못느끼지만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 국토를 다른 민족과 다른 나라가 훼손하는 일은 다신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작아진 서삼릉은 관람시간이 약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예릉을 보고 의령원 효창원을 보고 희릉을 보고 나가기로..

남의 무덤와서 뭐하는가 싶지만 날씨도 화창하고 공기도 좋고 그렇더군요 

홍살문이 보입니다 

요새 조선왕릉탐방을 조금씩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제 조선왕릉 자체가 눈에 익습니다 

예릉입니다 조선 25대 철종과 철인황후의 무덤으로 철종은 겨우 목숨을 건진채 유배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왕이 되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겪은 인물이죠 예릉은 영조대 편찬한 국조상례보편의 예에 따라 조성된 마지막 조선왕릉의 형태입니다 

향로와 어로.. 어로가 왕이 걷는 길이죠 역시 어로로 걸어봅니다ㅋㅋ 

판위도 보이고요 

서삼릉 정자각입니다 

늘 그렇듯 진설도와 기신제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 

비각입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봉분이 안보여도 스마트폰으로 확대해서 보면됩니다

망원경회사 다 망했을듯? 그러고보니 요새 망원경 쓸일이 없네요 

효창원과 의령원으로 향합니다 

효창원은 22대 정조의 장남 문효세자의 무덤입니다 하지만 다섯살 어린나이에 세상을 떴죠 

입구에는 정조가 지은 신도비가 있다고 합니다 

의령원도 21대 영조의 세손이자 사도세자의 장남 의소세손의 무덤입니다

역시 3살 어린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진짜 과거에는 어린나이에 많이들 사망했고 평균 수명도 너무 짧았죠

영조는 정말 오래 살았습니다만..

의령원과 효창원의 상설도해설입니다 

비각과 신도비인거 같습니다 

왕족으로 태어나도 3살 5살에 죽었다니.. 안타깝군요 

아무래도 왕릉이 아니고 아래 원으로 되어 있어 규모가 더 작고 무덤도 붙어져있다시피 합니다 

재실로 쓰였을거 같은 관리소입니다ㅎㅎ

희릉은 조선11대 중종의 두번째 왕비 장경왕후 윤씨의 능입니다

후궁이었다가 1년만에 왕비가 됐죠 그 7일의 왕비, 온릉의 단경왕후를 이은 왕비입니다 

인종을 낳다가 25살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조선국 장경왕후 비석이네요 

일요일에 방문했는데도 휴일에도 제초작업을 하고 계시네요..경의를 표합니다 

희릉의 봉분은 잘 안보이네요 

옆쪽으로 원당종마목장이 보이기도 합니다 

장애인용 휠체어도 있고 나름 주말을 알차게 보낸거 같네요 

화장실에도 조선왕릉에 대한 사진들로 가득합니다ㅋㅋ

 

보지 못한 효릉과 소경원이 정말 아쉽고.. 그 현실도 안타깝고요

나중에 회묘와 조선왕실의 태실과 왕자, 왕녀묘, 후궁묘(숙의묘역, 빈 묘역, 귀인묘역)은 한번 다시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가 이렇게까지 묻어있는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고양시 가볼만한 곳, 조선의 아픔이 있는 곳, 아니 우리나라 역사의 슬픔과 아픔이 공존하는 서삼릉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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