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포천시맛집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맛집으로 로컬맛집인 구포잔치국수 방문후기 포스팅합니다
포천에 은근히 국수집이 많은거같아요 요새 칼국수집말고 잔치국수집은 좀처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단 말이죠
예전에 또 포천의 비빔국수맛집인 이공국시를 먹으러 가다가 레이더에 잡힌 구포잔치국수...
포천 구포잔치국수 위치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371-5, 도로명주소는 포천시 호국로302입니다
양주 부인터사거리에서 의정부로 향하는 축석령가기전에 대로변에 위치한 구포잔치국수
구포잔치국수 구포는 아마 부산에 있는 지명인 구포를 말하는거 같은데요 전국에 나름 몇개 있더라고요
체인점은 아닌듯하고요 잔치국수가 맛없기도 힘들거같지만 나름 디테일한 멸치육수에 소면 삶은 스킬이 중요하죠
포천 국립수목원가다가 포천가구단지가다가 방문해볼법한 구포잔치국수 들어가보겠습니다 주차가능합니다
50년전통의 명가 구포잔치국수라는 간판입니다 진짜 50년은 되어보이는 비쥬얼이지만 진짜 그렇게 오래됐으려나..?
앞쪽엔 주차가 가능하고요 맞은편에는 역시 포천샤브샤브맛집인 등심퐁당샤브퐁당이 있습니다 옆에는 부인터여성전용불한증막이 있어 사우나와 목욕을 즐기고 잔치국수 비빔국수 한그릇하면 아주 제격일거같고 단골있을거 같네요
주말 오후3시 점심시간을 한참 넘긴 시간이었는데도 저와 같은 혼밥손님들이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내부는 심플한 구성 테이블 한 9개? 있는 식당이고 회전율이 엄청 빨라요 ㅋㅋ
국수가 주문하고 2-3분만에 나오고 드시는분은 3-5분만에 드시고 나가는 엄청난 회전률....
패스트푸드보다 더 회전률이 빠른듯한 식당이랄까... 뭐 저도 음식 빨리 먹는편이긴합니다만은..
나름 오픈주방으로 되어 있는 구포잔치국수..홀서빙하시는분 있고 조리하시는분 따로 있고
오래된 식당은 맛은 좋은데 식당위생이나 청결에 약간 의심갈법도 한데 그렇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구포잔치국수 메뉴판입니다 이럴수가...여기도 또 올랐네요 ㅋㅋㅋ 잔치국수가 6천원이 되다니...
세상참..몇년전에 4-5천원했다고 하고 1-2달전만해도 5천원이었다고 하던데 나만 오면 가격이 오르나...
5천원에서 6천원이면 20프로 오른거 아냐...거참 한번에 오르는건 빠르고...
아무튼 잔치국수와 비빔국수가 주메뉴로 떡국과 떡만두국 만두국 온묵사발이 서브메뉴로 다양한 만두종류와 콩국수 냉국수 냉묵사발도 여름메뉴로 꽤 다양합니다
구포잔치국수는 국수 한가지맛과 한가지정성만 고집한다는 표어가 붙어있네요
누가 가격올리고 싶어 올리겠습니까 뭐..ㅠㅠ 전 잔치국수와 고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구포잔치국수 포천점 후기들을 보면 비빔국수가 더 맛있다고 하는 후기들이 있던데 최근에 비빔국수를 너무 많이 많음..
반찬과 물은 셀프입니다 옆에 원산지표시를 보니 배추김치는 중국산 고춧가루 중국산이고..
콩과 무채김치 단무지는 국산이라고 하네요.. 당연히 중국산 배추김치는 패스하고 무채김치와 단무지 퍼왔습니다
분주히 똑같은 행동을 보이시는 다른 손님들ㅎㅎ 다 혼밥하러 오신분들이 많았고 국수 하나요 계산이요 하고 끝임...
이게 잔치국수식당의 묘미인가..
맵지 않고 시원한 맛의 무채김치 깔끔해서 맛있게 다 먹음...
구포잔치국수와 고기만두 등장...
구포잔치국수는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표어를 가진듯한 잔치국수
시원한 멸치국물맛과 부추 당근 깨와 김이 콜라보를 이루고 대야만한 큰 스댄에 듬뿍 담겨있어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5천원이면 진짜 더 기분좋게 먹었을텐데 6천원이라 살짝 맛이 반감되긴했지만 기본에 충실한 깔끔한 잔치국수였다
소면삶은정도도 아주 나이스하다 그냥 군더더기가 없는 베이직한 잔치국수
너무 스탠다드해서 아쉬울정도다
비빔국수가 궁금해질 정도의 맛..후기들이 비빔국수가 더 맛있다고 하는 후기들이 더 많았기 때문
만두도 나쁘진 않았지만 뭐 특이점은 없었다 쏘쏘한 고기만두
아무생각없이 순식간에 없어진 잔치국수와 고기만두
포천에 이렇게 숨어있는 잔치국수맛집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포천맛집 잔치국수맛집 국수맛집 국립수목원맛집 고모리맛집 구포잔치국수 솔직방문후기였습니다
큰 기대안하고 방문하면 무난하고 쏘쏘하면서 내공이 느껴지는 식당이란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면 포천에 칼국수 비빔국수 잔치국수 막국수등 유난히 국수전문식당이 많은거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러고보면 내돈 주고 잔치국수 사먹은게 몇년만인지 기억이 안날 정도긴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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