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다이어트....중입니다
2021년 복날을 살펴보니까 2021년 7월11일이 초복이고요 7월21일이 중복, 8월10일이 말복이네요
삼복은 양력 7월중순부터 8월중순사이에 초복, 중복, 말복을 가르키는 말로 하지로부터 세번째 경일을 초복
네번째 경일을 중복, 입추후 첫째 경일을 말복이라고 합니다
초복은 이르면 7월11일 말복은 늦어도 8월16일 안에는 온다고 합니다 사마천의 사기에 따르면 진덕공2년 기원전676년
에 처음으로 복날을 만들어 열독을 다스렸다고 합니다 삼복은 24절기가 아닌 속절로 풍습이라 생각하면 되겠죠
초복근처 복날에 보양식을 먹으려면 식당들이 정말 난리겠죠...? 그래서 미리 방문해봤습니다
초복 복날맞이 보양식으로는 무난한 삼계탕을 먹어보려합니다
그래서 북한산로를 주로 오가는 저는 한두차례 방문했던 가마골백숙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더군요
가마골백숙은 송추가마골이 런칭한 브랜드로 송추계곡인근에 위치해 있는 보양식 식당입니다
복날인 초복맞이 보양식으로 몸보신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송추계곡가는 입구 인근에 위치한 가마골백숙입니다 양주 송추 장흥 언저리 위치한 맛집이죠
가마골백숙 지번주소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152-17, 도로명주소는 장흥면 북한산로1028
가마골백숙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영업한다고 합니다
단체석가능 주차가능 포장가능 예약가능합니다
39번국도 북한산로를 자주 다니는 저로서는 근처 맛집식당들과 카페들을 항상 눈여겨보는데요 자주 가지는 못했어요
가마굴 백숙 삼계탕 식당 전경입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제2주차장까지 있어서 주차는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깔끔한 가게인테리어죠 가마골은 중저가브랜드긴하지만 그 안에서도 나름 고급화를 하려고 애쓰는 식당중 하나죠
가마골백숙의 시그니처인가보죠? 낙지삼계탕과 전복삼계탕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가게입구에 걸려 있네요
미리 가마골백숙 메뉴들과 가격표가 밖에 안내되어 있네요
가게들어가서 비싸다라고 나오는걸 예방하는건가 법으로 이렇게 되있는건가 모르겠네요 적혀있는 식당이 많긴하지만요
백숙 자랑을 해볼까요?
백숙과 삼계탕은 보양음식의 황제로 혈중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하고 특히 남자의 양기를 보하는 효과가 있어 장모가
사위에게 대접하는 최고의 음식으로 손꼽혔다고 하네요.... 장모님이 안계셔서 잘 모르겠지만요...
송추가마골 회장님이 김오겸씨인가 보군요
마포갈비에서 시작한 송추가마골 송추에서 대성공을 거둬서 분점과 가마골백숙 오핀베이커리 가마골 어반, 가마골반상
여러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기업형외식사업브랜드로 자리잡았죠 동경(주)로 회사가 존재하고 있고요
가마골백숙 메뉴판을 살펴볼까요 제일 대표메뉴인 누룽지백숙 닭입니다 국내산닭 한마리를 쓰고 가격은 5만원
닭 녹두백숙과 오리녹두백숙 오리능이백숙과 옻 닭백숙 옻오리백숙등 백숙메뉴들이 있고요
기본메뉴라 볼수 있는 삼계탕과 들깨삼계탕, 황제능이 삼계탕이 프리미엄 삼계탕 메뉴로 있네요
아까 사진으로 대문같이 걸려있던 전복삼계탕과 낙지삼계탕이 시그니처메뉴인듯 하고요
묵은지닭찜, 시래기갈비찜, 닭볶음탕, 오리고추장 주물럭, 오리더덕 주물럭, 쟁반 우렁 초무침, 오리보양탕, 갈비만두 등
서브메뉴들도 있어서 백숙, 삼계탕을 안드시는 분들도 다른 메뉴를 즐기실수 있을거 같네요
원래 점심시간에 연잎밥 같은 점심특수메뉴들이 있었던거 같은데 다 사라진거 같네요?
예전에 왔을땐 분명 연잎밥세트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아무튼 전 들깨삼계탕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가마골백숙 매장 내부를 좀 살펴봤습니다
내부는 아주 청결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요 송추가마골의 시그니처문구죠?
사랑할 시간도 없는데 어떻게 미움을..이라는 표어도 적혀있네요
아이들 놀이방은 식당에 없지만 아기전용테이블과 아기용 식기들은 준비되어 있어보였습니다
송추가마골 포장메뉴들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고요 매장은 오픈형윈도우로 개방감있고 좌석들도 넓어서 편했습니다
와인도 따로 판매해서 시음할수 있는거 같은데요
매장 군데군데 인삼주 같은게 있었는데 어떤용도인지 판매하는지 모르겠네요
기본 4인이 앉을수 있도록 세팅이 되어 있고 개별 룸도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할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더라고요
가마골백숙 별도 룸공간 이름은 좀 촌스럽더라고요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희망 사랑 소망 같은....이름을 붙여야했나?...
아무튼 조금이라도 조용하게 프라이빗하게 가족과 친지, 연인끼리 갈 수 있는 룸공간이 준비되어 있는건 나이스죠
전 2인용 식탁에 앉았습니다 기본세팅이예요 컵이랑 기본접시 그리고 보리차인가...아무튼 그냥 물 아님..
송추가마골과 가마골백숙은 전체가 안심식당인거 같아요 식기가 이렇게 다 포장되어서 위생에 신경쓰는거죠
가마골백숙 들깨삼계탕 등장했습니다 나름 한상 가득 차는군요 깍두기와 배추김치 양파와 고추 무절임 그리고 삼..
예전같으면 그냥 삼계탕을 먹었을건데 저도 나이가 들어가나봅니다 이런 들깨류가 더 좋아진거 있죠...
밥...밥이랑 먹고싶다 생각이 들었지만 삼계탕안에 찹쌀밥같은게 당연히 있겠죠...다이어트 중(?)이라 참았습니다
삼을 잘라서 넣어먹을까 고민하다가 옆에 꿀이 있더라고요 삼계탕 다 먹고 원기회복 디저트겸 꿀발라서 먹으려고요
영계 한마리가 풀 고아졌는지 아주 야무지게 닭이 발라지더라고요 냄새도 없고 들깨향이 가득했습니다
안에 대추라던지 버섯이라던지 은행도 있었나? 알게 모르게 내용물도 많았던거 같아요 벌써 기억이 안나네요ㅋㅋ
야무지게 삼계탕닭을 겉부터 삭삭 긁기 시작해서 살만 쏙쏙 다 발라먹었습니다
이가 없어도 될 정도로 부드럽게 삶아져서 먹기 편하고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들깨탕도 쓱쓱 흡입하기 시작했고요
닭을 해체수준으로 다 바르고 나니 안에 찹쌀밥같은게 역시 있더군요 음...약간 아쉽?
그냥 들깨탕에 녹여서 말아먹다시피해서 싹싹 비웠습니다 진짜 몸보신 아주 제대로 했네요
추가반찬은 셀프로 가능하고요 셀프바가 있었어요 김치 고추 청양고추 양파 무장아찌 다 리필가능합니다
삼계탕가격이 15000 들깨삼계탕이 16000원이니까 엄청 싸지도 비싸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그런 가격사이즈를 잘 잡은거
같아요 뭐 삼계탕을 매일 드시는 분이 있으려나 싶지만 뭐 저는 이런 분기별로 어쩌다 먹으니까 특식가격으로는 괜찮죠..
삼계탕 잘먹고 매실차로 입가심좀 하고요
역시 송추가마골 브랜드인 오핀카페 opin cafe입니다 송추가마골식당옆에 꼭 같이 카페를 내는거 같더라고요
가마골백숙 영수증 제시하면 빵하고 커피가 20프로 할인이라고 합니다
이제야 보이는군요 가마골백숙 바로 옆에 있어요 송추가마골 식당들 보면 옆에 다 있는거 같더라고요
모닝커피도 팔고 팥빙수도 팔고 빵이나 커피도 다 파는거 같습니다 가보진 않았지만요..
초복맞이 삼계탕 몸보신도 했고 힘내서 여름 잘 나야겠습니다 이번 여름은 왠지 더울거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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