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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연인들은 꿈꾼다.
서로 어떤 대화를 주고 받을까.
어떤말들로 상대방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까.
어떤 표정으로 상대방에게 기쁨과 설렘을 안겨다줄까.
늘 행복한 고민으로 즐거워한다.
그러나 어디 세상사 마음대로 되는게 있던가.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사랑이 있으면 미움이 있고
다툼이 있으면 화해가 있고
즐거움이 있으면 슬픔이 있듯이.
사람의 희노애락은 교차한다.
Will you remember me?
날 기억해줄래요?
왠지 헤어질때 쓸법한 무게있는 문장 속에.
사랑과 아쉬움. 그리고 허망함이 묻어나온다.
사람은 누구나 기억받길 원하는 듯하다.
속담에도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했던가
좀 엇나간듯 하지만 특히나
연인에게만큼은 언제나 생각나는 사람이 되기를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을 것이다.
희미해진 첫사랑.
날 잘 챙겨주던 착한 사랑.
나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준 나쁜 사랑.
나에게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보내주는 가족애.
그 모든 사랑들에게 고백한다.
Will you remember me?
날 기억해줄래요?
white By Glo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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