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맛집 오랜만에 감탄한 수제버거식당 조선버거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양주시맛집 새로운 수제버거집으로 등장한 조선버거 방문후기 포스팅합니다

양주시 삼숭동과 옥정신도시 사이에 있는 느낌있는 수제버거식당입니다

개인적으로 프랜차이즈수제버거인 프x크버거, 버거x버거 이런데보다 낫더군요

소자본창업이 엿보여서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전 맛나게 먹었습니다

양주시 조선버거 위치와 주소는 양주시 삼숭동68-1, 도로명주소는 양주시 어하고개로 119

조선버거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9시까지 매주 일요일 월요일 정기휴무입니다

포장가능 예약가능 배달가능 주차가능합니다 

양주성당 지나서 옥정신도시가는 입구쪽에 위치해있어요 

조선의 맛과 멋이라는 조선거버...한양군 삼도령은 뭔가 부캐이신듯합니다?

뭔가 좀 생뚱맞은 위치에 있긴했지만 옥정신도시 상권을 노린거 같습니다 

수제버거지만 컨셉은 한국의 식재료를 이용한 수제버거라 조선버거인거 같아요

부부 두분이 운영하시는듯해 보였고 식당도 나름 깔끔합니다

남자사장님은 솔직히 장사 한번도 안해보이신듯한 공무원느낌의 사장님..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인테리어는 역시 한국의 고전적 레트로느낌의 인테리어

뭔가 엄청난 돈을 들이거나 뭐 그렇지는 않은데 나름 신선합니다 워낙 좀 소규모창업을 하신듯하긴합니다

매장에서 식사하면 소쿠리에 버거가 나온다는 신선함도 있습니다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는게 나쁘지 않더군요 

음악도 뭔가 국악이나 비슷한 느낌의 음악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뻔

조선버거 메뉴와 가격입니다

조선버거지만 조선버거는 없고..대표메뉴인 한양버거 7900원 대파버거 마늘버거 고추버거 8900원 서양버거 6900원..세트는 다 3천원씩이 추가됩니다 세트에는 감자튀김과 캔콜라추가가 되는거 같아요

제가 갔을때만해도 이 가격이었는데 아마 인상이 되서 한양버거 8900원 한양버거세트 12800원

고추버거 9900원 서양버거 7900원 마늘버거 9900원 대파버거 9900원 천원씩 인상이 됐고 세트메뉴로는 거의 2천원씩 더 올랐네요....아쉽습니다 ㅠㅠ

식혜를 팔기도 하는데 ...나중에 식혜도 사볼까..근데 버거에는 안어울릴거 같아요 식혜는..

 

저는 첫방문이다보니까 대표메뉴인 한양버거세트와 마늘버거 단품을 포장주문했습니다 

다음에는 안먹어본 대파버거와 고추버거를 먹어볼 생각이에요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이 손수 패티를 즉시 바로 구워주시고 진짜 완전한 수제작업을 하십니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리긴하는데 즐거운 웨이팅 시간이었습니다 

사장님이 나갈때도 정중히 인사를 해주셔서 너무 마음이 푸근했어요 

배달도 되는데 배달이랑 매장가격이랑 다른거 같아요 그래도 배달도 시켜서 먹어봤어요

제가 생각하는 조선버거의 가장 큰 단점부터 말하자면 콜라를 펩시콜라를 쓴다는겁니다

콜라 선택권을 주던지..콜라는 코카 아닌가요.....펩시콜라라니 너무 좀 실망 ㅠ

버거는 종이박스에 정말 잘 포장되어 있고 먹기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버거 크기도 적당했구요 

이렇게 버거가 헷갈리지않게 써져있습니다 이런 기본도 안되는 가게들이 있다는게 정말 화가 나지만 기본기는 확실하신듯합니다 한양버거와 마늘버거..

우선 대표메뉴인 한양버거부터 먹어본거 같습니다

감자튀김은 버거킹감자튀김느낌에 굵고 짧은 감자튀김 

뭐 엄청 뭔가 디퍼런트하진 않았고요 소금기 없는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버거번과 재료들은 거의 대부분 국내산재료들을 쓴다고합니다

우선 버거빵 버거번부터 강원도 막걸리 누룩이 들어간 건강한 빵이라고 하며 버거소스도 간장과 고추장 된장등이 들어간 조선버거소스, 그리고 야채도 그렇고 제일 좀 중요한 수제버거패티도 국내산한우를 사용해 직접 다져 버거패티를 만든다고합니다

언뜻 생각하면 수제버거가격이 제법 나가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런 내용들을 알고나면 가격이 어느정도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버거 수제버거 내용물도 참 든든합니다

오이피클 4-5개 양파 토마토넉넉 상추넉넉히 잠 들어가있습니다 

하이라이트인 수제버거의 국내산 한우패티...정말 완벽했습니다 

소스도 잘 조합되었고 번이 살짝 좀 눅눅한 느낌이 있기도 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재료가 신선하다 생각되었고 내용물과의 조화도 좋았습니다 

뭔가 개인적으로는 근데 한양버거와 마늘버거와의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더군요...

향정도의 느낌?

확실히 좀 신경쓴 재료로 만들어서 그런지..

저는 파리바게x빵이나 뚜레주x빵을 2-3개만 먹으면 속이 니글거리거든요

근데 조선버거는 버거를 2개나 연달아먹었음에도 전혀 그런 느낌이 없었습니다 

속이 편한 수제햄버거..조합이 좋은 수제버거였습니다

크기도 일반적인 수제버거프랜차이즈보다 넉넉하고요 우선 패티가 호주산이나 그런게 아닌 국내산 한우라는게 제일 큰 특장점이겠지요

버거번 버거빵은 막걸리누룩을 이용해서 만들었다는게 느껴지긴 했지만 뭔가 저는 약간 눅눅한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소스가 스며들어서 그런 느낌을 받았을수도 있겠지만요

다음에 대파버거하고 고추버거를 다 먹어봐야 총평이 나올듯합니다

아무튼 점차적으로 발전할 부분이 약간은 보였지만..

이정도만 해도 양주시에서는 보기 힘든 수제버거맛집식당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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