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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박재범군.... 앞으로가 중요하다. 아래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블로그에서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2PM의 리더 박재범군의 한국비하발언으로 시끄럽죠. 잘생기고 잘빠진 남자아이돌그룹에다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장악력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데요. 사과문을 썼지만 그 사과문이 4년전 그글을 쓸때와 인식이 별로 안달라져보이고 진심이 드러나지 않는다는데에 있어 네티즌들이 더 실망을 하고있는거같습니다. 4년전 어릴때 쓴 글이라 한국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고 한국에서의 개인상황이 싫었다 철이 없었다. 지금은 4년전과 틀리다.앞으로 이런 실수가 없도록 하겠다 라는 취지의 사과문이었는데요. 이런 엄청난 실수를 하고 나서도 2PM은 공식활동을 지금 다 하고있다고 하는데 실소를 금할수없습니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서라면 적어도 박재범군은 제외한.. 2009. 9. 6.
무엇인가.. 소중한것이 옆에 없더라도 이게 없으면 당장 죽을것 같다가도 무엇때문에 가슴이 그렇게 아프다가도 며칠을 울고 몇달을 울고 또 울다가도 내 인생의 전부는 그 무엇인듯 했음에도.. 막상 없어진 후 나는 금방 그것을 잊는다. 신이 내린 축복이자 저주, 망각. 가족, 첫사랑, 친구, 나와 관련된 모든 소중한 것들..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잊지 않고 어디론가 담아가려고 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게 아름답고 소중한 무엇일수도 있고, 끔찍하고 슬프고도 아픈 무엇이라고 할지라도. 나는 무섭다. 아무것도 담아가지 못할까봐.. 그리고 두렵다. 누구도 나를 담아가지 않을까봐.. 2009. 3. 19.
바보들이 도망간다 - 이토야마 아키코 인터넷가 - 8,010원 (양장본) [그러나 더 싸게 구매할 루트가 많은 책인듯] 역 - 최선임 출판사 - 지식여행 어디서나 그렇지만 저평가 받는 사람들, 저평가받는 책, 저평가 받는 영화, 저평가 받는 제품. 저평가받는 나라, 저평가 받는 스포츠 등 문화에서부터 사람, 모든 존재들이 그 가치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건 어디서나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이 존재하는한. 바보들이 도망간다. 이 책이 딱 그렇다. 표지도 우스꽝스럽고, 제목부터 그다지 친근감 있다거나 무언가 있을듯한 포스를 내뿜는 것도 아니고 그저 하나의 동화책마냥 웃고넘기는 책으로 남았을것이다. 내가 안 읽었다면. 이제 계절이 봄이 와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봄이 옴을 느꼈다. 주인공인 하나와 나고얀. 조증여환자와 우울증남환자의 일본남단여행.. 2009. 3. 7.
그리고 갑자기 천사가 - 하이메 바일리 인터넷가 - 8070원 (양장본) 역 - 고인경 솔출판사. 누차 얘기하지만 난 책을 읽을때 왠지 모르게 제목을 상당히 중시한다. 물론 그로 인해서 낭패본바가 많다. 진정한 책을 제목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내팽겨친적도, 별 시시한 책도 제목이 좋았다는 이유로 바로 몇장 읽어보지도 않은채 심지어 제목만 보고 구매한 적도 많으니까. 하지만 이 책은 정말 후회하지 않을 각오를 하고 제목만 보고 책을 집었다. 그 순간 내 옆에 갑자기 천사가 다가온 듯한 기분이랄까. 제목에서 오는 책에 대한 호기심이 치솟아 빨리빨리 읽어야지 하며 책장을 넘겼다. 페루작가, 하이메 바일리. 당연히 생소할수 밖에 없는 작가였다... 일본소설과 중국소설.. 그것도 거의 역사파트와 세계문학전집만 읽던 나로서는, 또는 연애소설, 대중소.. 2009. 3. 2.
스무살, 도쿄 - 오쿠다 히데오 인터넷가 : 9,900원 (양장본) [공중그네], [걸], [마돈나] 로 요시모토 바나나, 무라카미 하루키, 츠지 히토나리, 야마다 에이미, 에쿠니 가오리 아사다 지로, 미우라 시온 등 서점가 대중소설을 일본소설로 점령케한 작가중에 하나. 오쿠다 히데오. 스피드하고 간결한 문체. 담백하면서도 진지함속에 산뜻하고 쾌활한 유머로 주는 웃음. "청춘은 끝나고 인생은 시작된다." “젊다는 건 특권이야. 자네들은 얼마든지 실패해도 괜찮다는 특권을 가졌어.” “그해 봄, 나의 청춘은 시작되었다!” 풋풋함, 설렘, 망설임, 꿈과 열정 그리고 어른 되기… 오쿠다 히데오가 그리는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청춘 그래피티 등의 책의 카피문구들이 보여주듯이 스무살, 도쿄는 한 청년이 도쿄에 상경하여 성장하는 어떻게보면 한남자의 남.. 2009. 1. 31.
너무 바쁘다 책도 많이 읽고 영화도 많이 봤고 그런데 포스팅할 시간이 없다...ㄷㄷ 이렇게 시간의 척박함을 느낄때가 오다니. 행복한건가 포스팅하고 싶어요! 2009. 1. 29.
길들여지는 세상 요근래 들어 너무 감시와 제재되는 사항이 전 사회적으로 많아지는 것 같다. 새해에는 이스라엘 - 가자지구에 총성으로 여명을 맞이하더니. 계속 시끄러운 세계경제로 지구촌마다 아우성이고, 우리나라는 국회소동과 경제한파, 인터넷규제와 방송규제를 비롯하여 각종 규제법안이 상정되고 있고 오늘은 심지어 택시에 블랙박스가 늘고있다는 기사로 택시를 타면서까지 감시당한다는 느낌을 당하는 듯하다. 너무나 많다. 필요하기는 하지만서도. 난 오늘도 은행을 찾아 감시카메라와 마주서서 통장정리를 하고 예금을 찾으며 지하철을 타면서 또 감시카메라와 마주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또 카메라에 찍히고나서. 인터넷에 접속해서는 또 실명제로 가입해서 실명아이디로 가입해서 접속하라는 명령을 받아야했다.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내가 너무 민.. 2009. 1. 11.
09.1.9 새해가 시작됐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은 1월9일 오후 7시다. 단단히 다짐을 했다. 운동, 다이어트, 식이요법, 철저한 자기관리.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이번만큼은 확실히 나의 의지를 보여주겠다. 6월7일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보겠다. 새해가 시작됐다고 한다. 나도 새롭게 시작한다고. 절대 쓰러지거나 무너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만은... 2009. 1. 9.
블로그결산- Gloomy 음. 우연치 않게 초대장을 받게 되었고, 그동안은 블로그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어도 이렇게 다양한 정보와 커뮤니티의 공간인줄은 상상조차 못했다. 또 평소 싸이월드라던지 홈페이지라는 한계에서 나의 생각만을 표현할수 있는 블로그는 인기있는 요소들이 있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책, 영화를 읽고 내 느낌을 쓰는 리뷰블로그로 블로그를 사용하고있다. 처음에는 그냥 이런 책을 읽었었다. 라는 기록만 남기려고 했는데 너무 의미없는것같아서 지금 생각해도 요상한, 이상한 독후감같은 리뷰를 달고있는 것만 같긴 하지만. 다시 읽어보면 일기인양 내가 저런 생각을 했구나 라는 사색을 하게 해주어 고맙다. 그러나 나홀로블로그는 힘들다 ㅠㅠ 내가 읽은 책, 영화 리뷰들을 같이 공감하고 평가해주실수 있는 블로거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 2008. 12. 27.
4대천왕 어느덧 추억이 되버린 내 10대의 내 인생의 영웅들. 다시 4명을 다 보고싶다. 2008. 12. 25.
스텝업2 - 더 스트리트, Step Up 2 The Streets, 2008 스텝업, 스텝업2. 전작에 이어 돌아온 스텝업은 예상했던 대로 1편에서 연계되는 스토리로 시작되었다. 스텝업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전편과는 달리 이 영화는 리듬, 비주얼, 쿨하고 시원한 단순한 스토리, 열정적이고 빠 른 전개로 영화에서 시선을 돌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주인공인 앤디(브리아나애비건)은 전편에서 주인공이었던 타 일러의 여동생으로 등장한다. 자유분방하고 힙합, 소울을 즐기는 소녀인 앤디는 볼티모어의 전설적인 댄스팀, 410 에서 재밌고 멋진 동료애와 가족애로 뭉쳐서 생활하고 춤으로 표현하는 게 전부인듯한 인물로 시작한다. 그러나 제 정신을 차리고 자신만의 춤을 완성하러 여행을 하고 있는 타일러에게 그런 여동생이 걱정되는건 당연지사. 여동생 을 맡고 있는 친구분과 상의하여 전문적이고 더 나아진 .. 2008. 12. 25.
초대장배포해요~ 여태동안 지인들만 드렸는데 남는 초대장이 안타까워서 ㅠㅠ 블로그운영하실분 이글 댓글에 이메일과 블로그운영분야를 적어주시면~ 추첨으로-_-! 초대장 드릴게요~ 자주자주 배포하도록 하겠습니다~ 못드리는분은 다음기회에 꼭 드릴게요~ 죄송해요 ㅠㅠ 받으시는 분은 멋진 블로거 되시길 바라구요! 생각나시면 들려주세요^-^ 2008. 12. 15.
서시 - 윤동주, 시인이 부러울때에.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 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중학교1학년때 접한 이 서시. 그 전에는 신성우의 서시... 중국역사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월나라의 경국지색 서시만을 알고 있을 뿐이었다. 시를 접하고나서 심각한 회의론에 빠졌다. 너무 여태 나는 왜 살아왔는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너무 부끄러웠다. 저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수 있다니. 저런 시를 지을수 있다니 그것도 약관 20대초반의 나이에. 시가 멋있고 분위기가 있어서보다는 그 깨끗한 마음. 용기있고 투명하고자 하는 그 고결한 품성이 윤동주의 얼굴, 배경. 그 .. 2008. 12. 14.
그 남자네집 - 박완서 인터넷가 - 7,200원 박완서님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의 박완서님의 대한 상식이란 고작 나목이라는 소설로 등단하셨고 Mbc느낌표에 서 추천을 받았던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와 [그 남자네집]과 [그 여자네집] 정도의 책을 접했을 뿐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박완서님을 몇 안되는 한국의 대표 여성작가라고 인지하고 있었다. 왜일까.. 읽어본 책이 3권뿐에다가 그다지 많은 정보를 알고 있지 않음에도 그런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자체. 뭇 한국소설과는 달리 내 마음속에 파고든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인지하고 있었을까 아니면 아는 한국여성작가가 몇 안되기 때문일까. 생각을 정리하면서 나는 [그 남자네집]에서 해답을 찾았다. 박완서님의 작품은 많다. [나목], [그남자네집], [그여.. 2008. 12. 14.
크리스마스도..이번 겨울도 이번 겨울은 내 인생의 어느 겨울보다 시리다.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그 어느것도 내 곁에 없다. 아니 있을 수 없다. 그럼에도 크리스마스를 추억하게 해주는 이미지.. 잠시나마 따뜻해진다. 출처 - http://onlytvxq.ibbun.com 2008. 12. 13.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공지영 인터넷가 - 6,300원 (양장본) 5,760원 (일반) 출판- 소담출판사 또 우연히 에쿠니 가오니의 [냉정과 열정사이] 를 리뷰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아니 정말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소담출판사가 [냉정과 열정사이] 이후 그와 비슷한 맥락으로 츠지 히토나리와 함께 공지영이라는 한국여류작가와 펴냈다는 사실은 책을 집기전까지 꿈에도 몰랐다. 다만 책표지와 저자소개 책소개를 통하여 그 사실을 알고 나서는 아마도 [냉정과 열정사이]의 아류가 되지 않을까 책내용도 비슷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아닌 우려를 했지만 [봉순이 언니]와 [즐거운 나의집] 등 내가 읽어본 공지영의 필력을 믿으며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좋은 취지로 쓰인 책인만큼 그 취지를 살리고자 하는 소설속의 의도는 나쁘지 .. 2008. 12. 13.
08. 12. 9 싫다 . 어둡다 . 벗어나고 싶다. 도망치고 싶다. 울고 싶다. 포기하고 싶다. 절망이 느껴진다. 우울하다. Dark Gloomy..... 너무 슬프다. 2008. 12. 9.
님은 먼곳에 - 2008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산다 할 것을... 마음 주고 눈물 주고... 꿈도 주고 멀어져 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망설이다가.... 님은 먼 곳에...... 영화배우 수애의 매력이랄까... 그 청순함때문일까 아니면 거미의 님은먼곳에Ost 때문일까... 그다지 주위의 평이 좋지는 않았지만서도 이준익감독과 수애를 믿고 베트남으로 눈을 돌려보았다. 나중에 알고나서는 태국로케인걸 알게 됐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인가 Ost의 향연인가 할정도로 음악과 함께 하는 영상미와 수애의 매력, 특별출연 엄태웅의 처절함... 전쟁의 치열함과 참상에 주위에서 왜 이렇게 안좋은 평을 건내준걸까 만약 내가 이 영화를 안 보았다면 후회했을법한 영화였다. 물론 .. 2008. 12. 7.
제주- 맑은물 제주- 출처- Yoonmi.net - 제작자 - 니케. 2008. 11. 20.
태산이 높다하되...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만은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 양사언 내가 몇개 암송하고 있는 시 중에 하나다. 제일 큰 이유는 짧고 굵은 시조의 구성이겠지만 내가 살아가는 생활중에 제일 가져야할 자세가 녹아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아니 나는 역경에 특히 약하다. 조그마한 트러블에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당황하며 저 깊은 심해로 가라앉는다. A형이라서 그런건 아니겠지만 소심하고 상처입기 싫어하기 때문에 잘 드러내거나 나서거나 쉽게 도전하지 않는다. 확실히 할 수 있을법한 아니면 자주 해왔던 일만 반복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상황은 내 인생에 몇번 없었던 듯 하다. 중국에 배낭여행을 2-3달 다녀왔을때 나도 태산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되뇌었다. 태산.. 2008.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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