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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사패산 등산로, 안골계곡 안골폭포와 전통사찰 성불사 탐방후기

Gloomy@ 2023. 5.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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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의정부 가능동의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둘레길 등산로이자 사패산 등산로와도 연결된 안골유원지 안골계곡과 안골폭포 그리고 전통사찰 성불사까지 탐방후기 포스팅합니다

안골계곡은 우선 북한산국립공원 사패산에 있는 계곡으로 안골공원, 직동근린공원에서 안골폭포를 지나 성불사 위쪽까지 이어지는 계곡으로 직동공원-호암사입구-회룡탐방지원센터로 이어지는 북한산둘레길 15구간 안골길이 있고요 안골길은 또 북한산둘레길인 14구간 산너미길과 16구간 보루길과도 연결되어 있기있는 등산로와 산책로이기도 합니다

의정부 경민대에서 가능역가는 방향 입구초입에 위치한 안골계곡입구..

계곡입구인데 신축아파트인 의정부롯데캐슬골드포레와 대단지아파트인 흥선브라운스톤아파트가 있어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의정부 안골계곡과 의정부 사패산 성불사 위치와 주소는 안골계곡은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산81-2, 도로명주소는 의정부시 호국로1114번길204이며 의정부 사패산 성불사 주소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산81-219, 도로명주소는 의정부시 호국로1114번길 462입니다

다 차량통행은 가능합니다만 주차나 정차는 불가능한 단선산길도로로 연결되어있으며 주차장도 별도로 있지는 않으나 안골계곡 입구초입쪽 공동화장실부근에서 주차를 하시고 걸어올라오시는게 방법입니다

안골계곡입구서부터 성불사까지는 도보30분남짓..안골계곡입구서부터 안골계곡 안골폭포까지는 도보15-20분거리입니다

사패산서부터 도봉산까지 연결되는 북한산국립공원과 북한산둘레길 등산로들로 연결되어 있어 등산객들에게 인기..

참고로 안골계곡은 요새 날씨가 무덥고 마른 계곡이 된지 몇년이 되어 여름 장마때나 우기, 비오는 날이 아니면 계곡물을 구경하기는 쉽지는 않다고 하네요 

계곡물이 없어도 그래도 계곡이라는데 구경한번 해보려고 무라도 뽑아본 안골계곡...

의외로 주변은 주택가와 아파트촌이어서 상상하던 광경은 아니었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연등과 안내문을 붙인 대한불교조계종 전통사찰 성불사입니다 

안골계곡 입구쪽에는 오래된 산장식당이랑 오래된 암자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깨끗한 카페도 하나 있었구요

관음사나 자연암이나 무슨 암 이런 암자들이 많더군요 

입구쪽에는 의정부시청쪽으로 향하는 북한산둘레길 안골길이 있습니다 여기는 등산로로 이어져있어서 안골계곡이나 안골폭포 성불사를 구경하려면 이 안골길로 들어가면 안되고 송추 우이령길 산너미길쪽으로 길따라 쭈욱 올라가야합니다 

안골계곡입구의 유일한 깨끗한 식당과 카페 담다입니다 

입구쪽에 안골계곡입구 초입부터 물이 보이기는 했는데요..진짜 무덥고 가물어서 그런지 바닥이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비오고 장마철에는 나름 계곡입지를 보여줄거 같기는 하네요 

이 안골계곡을 따라 앞쪽으로만 쭈욱 올라가면 됩니다 

약간 높낮이도 있고 살짝 오르막도 있지만 성불사입구까지는 완만하게 걸을만한 산책로입니다

북한산둘레길 산너미길이 보이구요 이쪽에도 계곡이 약간 연결되어 있기는 합니다 

안골폭포

여기가 아마 안골폭포로 추정되는 큰 바위돌인데요 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떨어져서 볼품은 없었습니다

역시 비가 좀 와야 안골폭포도 폭포다운 위용을 보여줄텐데요..

안골폭포 옆으로 보니 여기도 안골폭포 안골계곡 일대인거 같은데 완전히 말랐습니다..

성불사 입구에서는 이제 안내판이 있고 사패산과 사패능선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있고 옆으로 가면 성불사가 있습니다 

알고보니까 우리나라 전국에 성불사라는 이름의 절이 상당히 많다고 하네요 

성불사입구쪽 양옆에도 안골계곡 사방시설과 계곡놀이터가 있는데 꽤 놀만한 곳으로 보였지만 역시 계곡물이 말랐습니다

의정부주민이나 근처 아는 분들이 비오고 난후 여름철 날을 잘 고르면 아주 잘 놀만한 안골계곡으로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구경하는 약수터...사패산 안골계곡 약수터입니다 의외로 이 안골약수터를 찾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는 천천히 걸어올만하고 하는데 이 성불사입구는 엄청 오르막입니다..

여기서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게 나아요 절까지도 차는 올라갈 수는 있는거 같긴합니다 하지만 성불사에도 제대로 된 주차장은 없어요 오르막언덕길이 짧은 편이긴했지만 뮤쟈게 힘들더라구요 짦은 오르막 두어개 오르면 됩니다 

기도성취도량이라는 성불사..올해 부처님오신날의 표어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세상인거 같네요 

부처님오신날이 원래 음력 4월8일 4월초파일인데 올해는 그게 양력으로 5월27일이네요

성불사는 전통사찰 제106호로 도심스님이 주지스님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거의 암자에 건물도 없는 폐허같은 절터였으나 대대적인 중창불사를 통해서 의정부 중심 포교도량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하네요 성불사에는 또 최근 몇년사이 지정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75호인 성불사 신중도가 있다고 합니다

성불사 옆쪽에도 계곡쪽이 있는데 소수의 물 말고는 거의 마르다시피 해서 안타까웠습니다 

전통사찰 성불사 토지불사 공덕비입니다 성불사는 원래부터 고승대덕의 스님들이 수행을 했던 암자로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수행했다고도 알려지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제대로 된 기록은 1894년 흥선대원군이 현재 성불사위치에 보덕암을 창건하면서 알려졌는데 알게 모르게 소실되어 없어진 보덕암을 1913년 비구니 성문스님이 다시 세웠으나 한국전쟁 6.25때 소실되고 다시 한번 비구니 응명스님과 탄행스님이 1963년 중건하면서 성불사라 칭하였고 2014년 주지로 부임한 도심스님이 대대적인 중창불사를 이끌어 25교구 봉선사말사등록을 하고 전통사찰로 등록해 기반을 다지고 2017년에 이르러서야 절을 중건하고 개보수하면서 도량다운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사패산 등산로 입구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공기도 맑고 경관이 수려합니다 

절 입구에는 강아지보살님들도 몇마리 계시더군요 

깔끔한 대한불교 조계종 성불사 종무소입니다 

기도소원성취도량이라는 성불사는 연등이나 기도를 접수하고 있었네요..이런것들 많이 하시나..

불자가 아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기도종류도 많아요 일년기도 백일기도 신중기도 산신기도 지장기도?

성불사 지장전입니다 지장보살을 모신 전각이라고 하는데 늦은 시간 혼자 방문한터이고 불자나 신자가 아니어서 다 열어서 들어가면서까지 보지는 않았습니다 

부처모양의 돌상이 있고 촛불들도 켜져있고 예쁜 꽃들도 있어서 절이 아기자기하니 마음의 안정이 되는 편한 절인거 같습니다 

사패산 성불사 대웅전입니다 솔직히 유형문화재인 성불사 신중도는 보고 싶었는데 역시 용기가 나질 않네요

알고보니 유형문화재로 지정되고나서 여러가지를 살펴보고 있어 아직 성불사에 신중도가 없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나중에 다시 구경해봐야겠습니다 

스님들이 머무는 곳으로 보이는 휴심당

오르막 오를때는 힘들었는데 한눈에 막힘이 없이 사방이 터져있는 북한산과 사패산의 경관을 구경하니 속이 뻥 뚫리는거 같습니다 

뭔지는 모르겠는데 경전을 읽고있는 부처상? 스님상인거 같습니다 

아직도 중창중인건지 공사의 흔적들이 더러 보였던 성불사..이거는 뭐를 태우는 곳인가..

곳곳에 밭이나 뭘 키우는 듯한 흔적들도 보였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성불사에도 연등이 많이 달렸습니다 극락왕생이라는 말을 오랜만에 구경하네요 

너무 늦은 시간만 아니었다면 한숨 고르며 명상이라도 하고 하산했을텐데 해질 무렵이라 대강 둘러보고 내려갑니다  

손님을 맞이하는데인가 세심정이라는 건물도 있었습니다 이런데서 차 마시면 운치있겠습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357호 성불사 신중도

직접 눈을 보진 못했지만 경기도 유형문화재 357호로 지정된 성불사 신중도 사진입니다

성불사 신중도는 불화의 한 종류로 불교를 수호하는 사천왕과 우리나라 토속신과 여러 신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

불교가 전래되고나서 고유의 토속신앙들을 같이 모아 법당의 좌우측에 배치되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성불사 신중도는 조선 후기 양식의 신중도로서 화승 금호약효스님의 화풍과 경기지역의 인물표현방식이 혼용된 그림으로 조선후기 불교미술의 특징이 잘 드러난 불교미술작품으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차후에 물이 찼을때 다시 와보고싶어지는 안골계곡과 안골폭포, 의정부 사패산 전통사찰 성불사 탐방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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