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오늘은 갑자기 뜬금없이 용인수지광교맛집인 개수리막국수 광교상현점 방문후기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광교 상현역에 갈일이 생겨서 점심때울려고 방문한 식당이 개수리막국수 광교상현점이었습니다
광교가 이렇게 큰데 식당 찾기 힘들더라고요
우선 개수리막국수는 30년경력의 요리연구가인 김원복대표가 공감밥상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강원도평창5일장에서 48년간 막국수를 팔아온 어머니인 윤옥분씨의 조리비법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역시 엄청난 경력의 요리연구가도 어머니의 맛을 찾게 되있는건가?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들기름막국수의 기본적인 막국수도 괜찮다지만 특히 꽃메밀닭튀김...
옛날통닭형식의 꽃메밀닭튀김과 메밀전 만두 털레기수제비와 털레기칼국수 들기름보리밥이 아주 괜찮다고합니다
왜 이렇게 자세히 이야기하느냐고요?
원래는 검색하고 공부하고 식당가는편인데 오늘은 진짜 아무생각없이 들어가서 후회가 남아서 그래요ㅠㅠ
꽃메밀닭튀김을 못먹었어요....
개수리막국수 광교상현점 위치주소는 경기 용신시 수지구 상현동1130, 도로명주소는 수지구 광교마을로83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오후9시까지 오후3시-5시 브레이크타임 오후8시30분까지 라스트오더
단체석가능 주차가능 포장가능 와이파이가능 지역화폐사용가능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48년간 강원도평창 대화오일장에서 막국수를 팔아온 전통과 정성의 맛, 전통메밀의 맛을 제대로 전해준다고 하는군요 원래 막국수 좋아해서 설마 실패하랴 하고 그냥 막국수집보여서 들어간건 안 함정
상현역에서 도보5분언저리 걸려요
48년 메밀장인의 솜씨 윤옥분인이라고 도장도 찍혀있는 개수리막국수
개수리막국수는 의정부점 암사점 화성안녕점 원주박곡점 그리고 광교상현점 이렇게 다섯개정도 있는 프랜차이즈식당
왠지 모르게 저런 할머니 어머니사진이 걸려있으면 대부분 실패까지는 안한다는 보험이랄까?
오후2시30분이 넘었는데 손님이 있길래 그냥 들어가봤습니다
잘못했으면 브레이크타임걸릴뻔
개수리가 뭔가 했더니 강원도 평장에 있는 개수리 지역명인가봐요
강원도가 당연히 산좋고 물맑고 특히 메밀 메밀의 고장아니겠습니까
식당내부는 20여석의 테이블석규모로 중급규모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많이 계셨어요
개수리라고 한자로 써져있네요(맞나?)
너무 늦은 점심이라 배가 고팠던 나머지 주위를 둘러보지도 않고 입장하며 물막국수 하나 이북식만두하나 주문했어요
이게 실패였어요 물막국수 이북식만두 물론 맛있고 괜찮았지만...
이집은 꽃메밀닭튀김의 치킨맛집이었던것....아니 막국수식당입니다
혼밥이 너무 억울하다 2명이 오면 자연스럽게 메밀막국수에 꽃메밀닭튀김에 접시수육인데...
억울하다 억울해 혼밥이 가능했는데 억울하긴 난생 처음...
아무튼 개수리막국수 메뉴판입니다
메밀막국수로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들기름막국수가 있고요
곁들임메뉴로 꽃메밀닭튀김...옛날통닭스타일인데 그렇게 별미라고...
그리고 접시수육과 메밀전 메밀고기만두 이북식만두..
메밀막국수 못먹는손님을 위해 개수리돈까스와 사골떡만둣국도 준비되어있는데 막국수집오면 막국수먹는게 낫고 아니면 그냥 안먹는게 낫지않나라는 생각입니다
뒤쪽은 사진을 못찍었는데 털레기칼국수와 털레기수제비가 있는데 이것도 겨울별미로 인기메뉴라고 하네요
개수리막국수는 주문과 동시에 메밀면을 뽑는다고 하는데 그렇게치곤 생각보다 빨리 나왔어요
개수리막국수의 물막국수와 이북식손만두 그리고 백김치와 동치미무절임이 나옵니다
물막국수는 정말 놀랐어요...
솔직히 저같은 초딩입맛이 겨자와 식초 안넣고 먹으면 정확히 맛이 없습니다..
그게 맛이 없다는 뜻이 그 맛없다는게 아니라 무맛입니다
제가 약간 감기증상이 있어서 미각이 약간 맛이 갔을수도 있는데 아무튼 맑고 투명하고 담백한 맛이었어요
왠만하면 식초나 겨자 전혀 안치는저도 식초를 약간 넣어 먹었습니다
메밀막국수다보니 확실히 메밀면의 감칠맛은 느껴졌어요
양은 아무리 요새 메밀이 비싸다해도 9천원의 가격치고는 좀 적지 않나...생각이 들어요
아무튼 막국수는 좀...48년전통이라고 앞세우기에는 너무 좀 평범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예요
담엔 비빔막국수나 들기름막국수에 도전해봐야겠어요
꽃메밀닭튀김은 필수고요
너무 담백한 물막국수에 이어
더욱 더 담백한 이북식손만두...
이것도 그냥 담백깔끔한 맛으로 군더더기없지만 특별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속이 더 담백한 재료가 포함됐다는 정도랄까...
이날 그냥 차타고 용인 수지 광교가서 사람 얼굴만 몇분구경하고 막국수먹고 바로 또 서울올라가서 피곤..
용인 수지 광교쪽 간길에 민속촌도 좀 가보고 에버랜드도 좀 가보고해야했는데요 ㅎㅎ
다음에 또 맛집찾아 와봐야겠습니다
아무튼 개수리막국수는 이 담백한 맛을 아는 수지 광교주민들에게 매우 인기만점이라고 합니다
용인시 수지 광교맛집 상현동 상현역맛집 개수리막국수 광교상현점 솔직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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