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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10

냉정과 열정사이Rosso -에쿠니 가오리 서평독후감 환상이랄까, 이상향이랄까. 이상형이랄까. 이 소설에 등장하는 아오이는 딱 내 마음속에서 어릴적부터 꿈꿔온 이상형같았다. 조용한, 지적인, 심플한걸 좋아하고, 깔끔하고 좀 냉정함이 묻어나오는 여자. 그러면서 완벽하지는 않고 조금의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있는 슬픔이 묻어나오는 여자. 또 체념적인듯 의존적인듯하면서도 과거에는 모든 열정과 젊음을 뿜어내며 사랑할 줄 알았던 여자. 난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을 정말 좋아한다. 소설은 상상 속의 세계이다. 그러면서 픽션이다. 그러나 그 소설 속에 픽션속에 사실을 기대하는 심리 속에.. 에쿠니 가오리의 이야기는 아직까지, 또 영원히 생명을 유지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지금도 든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아리송함. 냉정과 열정 사이. 대체 그 있을법하면서도 없을 듯한 그.. 2022. 4. 12.
냉정과 열정사이Blu- 츠지 히토나리 서평독후감 인터넷구매가 - 5,600원 양장본 소담출판사, 양억관 역, 2002년 저자 츠지 히토나리 원제 冷靜と情熱のあいだ : Blue 냉정과열정사이Rosso-에쿠니 가오리와의 릴레이합작소설 츠지 히토나리는 남자의 이야기 에쿠니 가오리는 여자의 이야기 냉정과 열정사이 Rosso의 하나의 짝 Blu 냉정과 열정사이의 기획은 정말 그야말로 상업적이라고 느껴졌다 내가 너무 속물이려나 아니 기획에서 성공했다고 평가해야 하나. 양억관, 김난주 부부번역가들의 번역,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의 만남 영원한 소재인 사랑을 다룬 릴레이 러브스토리. 하나의 소재를 대형작가들을 통해 두 권으로 나누어 쓴 기발한 아이디어. 월간 가도가와지에 2년이 넘게 연재된 릴레이연재소설 냉정과 열정사이는 2003년에 진혜림, 타케노우치 유타.. 2022. 4. 11.
호텔선인장- 에쿠니 가오리 인터넷가격 - 6,800원 (양장본) 호텔 선인장. 산뜻한 그리고 무언가 있을듯한 제목의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어느정도 호텔에서 일어난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보며 선인장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하며 책을 들었다. 하지만 반전. 너무 기분좋게 따스한 햇살 속에서 가볍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동화같은 소설이었다. 소설 중간중간 너무나 예쁜, 이야기와 어울리는 삽화들은 또 다른 재미였다. 어떤 통신사 광고카피가 기억나게 하는 소설. 사람과 사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전반적인 스토리는 우습게도 진짜 모자, 진짜 오이, 진짜 숫자2가 등장한다. 우화같지만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다. 아마 에쿠니 가오리는 모자,오이, 숫자2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묘사해본게 아닌가 싶다. 호텔 선인장은 내가 생각하.. 2022. 2. 24.
일본추리소설 악의 (惡意), 히가시노 게이고 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일본 미스테리 추리소설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서평 포스팅합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일본 추리 미스테리계의 1인자로 명실상부하게 자리잡은 작가로 내놓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입니다 책을 읽어보면 인정할수밖에 없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정말 작가중의 작가라고요 책 제목부터가 참 의미심장합니다 인간의 마음, 그 깊은 곳에서 피어오르는 어둠의 이면 '살인의 동기란 무엇일까? 그것을 생각하며 이 책을 썼다.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는 1958년생으로 환갑을 넘긴 나이입니다 영화로도 유명한 용의자 X의 헌신으로 2006년 134회 나오키상, 1985년 방과 후로 31회 에도가와 란포상 1995년 비밀로 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습니다 백야행과 방황하는 칼은 국내에서도 .. 2021. 6. 21.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일본 미스터리 추리소설 입문추천서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서평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설 표지를 보면 전혀 미스터리 추리소설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연애로맨스소설인지 알겠죠 저는 솔직히 고백하자면 이 앞면표지와 책 앞쪽 몇페이지를 읽어보면 야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표지와 앞부분에 낚여서 구매했어요... 과거를 떠올리니 갑자기 부끄럽네요 하지만 이것도 작품의 일부분이었다는거죠 뒷면을 보면 그래도 힌트를 줍니다 2004년 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 2004년 4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수상 2004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2004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2004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 책을 읽다보면 미스테리와 추리보다는 작가의 필력과 구성력 철.. 2021. 6. 9.
옥문도 - 요코미조 세이시 일본추리소설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우리나라 탐정물이나 추리소설에 빠진 사람들은 대개 소년탐정 김전일, 명탐정 코난부터 접하곤 한다 만화라서 접하기 쉬운 편인 이유가 크겠고 그 다음으로는 탐정 셜록홈즈나 괴도 루팡을 시작으로 탐정물을 접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을것으로 생각된다 일단 나는 이렇게 탐정 추리물을 접한 케이스 그 중에서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주인공인 김전일(긴다이치 하지메)가 사건을 풀려고 할때나 궁지에 몰렸을때 뱉는 대사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에서 할아버지격이 요코미조 세이시씨가 만들어낸 긴다이치 코스케가 된다 긴다이치 코스케시리즈는 77개로 알려져있으나 한국에서 번역된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는 내가 알기로 12개. 그 중에서도 '팔묘촌' '이누가미일족'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와 더불어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인기가 제.. 2021. 3. 28.
바보들이 도망간다 - 이토야마 아키코 인터넷가 - 8,010원 (양장본) [그러나 더 싸게 구매할 루트가 많은 책인듯] 역 - 최선임 출판사 - 지식여행 어디서나 그렇지만 저평가 받는 사람들, 저평가받는 책, 저평가 받는 영화, 저평가 받는 제품. 저평가받는 나라, 저평가 받는 스포츠 등 문화에서부터 사람, 모든 존재들이 그 가치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건 어디서나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이 존재하는한. 바보들이 도망간다. 이 책이 딱 그렇다. 표지도 우스꽝스럽고, 제목부터 그다지 친근감 있다거나 무언가 있을듯한 포스를 내뿜는 것도 아니고 그저 하나의 동화책마냥 웃고넘기는 책으로 남았을것이다. 내가 안 읽었다면. 이제 계절이 봄이 와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봄이 옴을 느꼈다. 주인공인 하나와 나고얀. 조증여환자와 우울증남환자의 일본남단여행.. 2009. 3. 7.
스무살, 도쿄 - 오쿠다 히데오 인터넷가 : 9,900원 (양장본) [공중그네], [걸], [마돈나] 로 요시모토 바나나, 무라카미 하루키, 츠지 히토나리, 야마다 에이미, 에쿠니 가오리 아사다 지로, 미우라 시온 등 서점가 대중소설을 일본소설로 점령케한 작가중에 하나. 오쿠다 히데오. 스피드하고 간결한 문체. 담백하면서도 진지함속에 산뜻하고 쾌활한 유머로 주는 웃음. "청춘은 끝나고 인생은 시작된다." “젊다는 건 특권이야. 자네들은 얼마든지 실패해도 괜찮다는 특권을 가졌어.” “그해 봄, 나의 청춘은 시작되었다!” 풋풋함, 설렘, 망설임, 꿈과 열정 그리고 어른 되기… 오쿠다 히데오가 그리는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청춘 그래피티 등의 책의 카피문구들이 보여주듯이 스무살, 도쿄는 한 청년이 도쿄에 상경하여 성장하는 어떻게보면 한남자의 남.. 2009. 1. 31.
어둠의 저편 - 무라카미 하루키 인터넷가 - 7,120원 ( 양장본) 이번엔 [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먼 북소리],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의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는 거의 일본문학에서 대명사로 쓰일정도로 브랜드가치가 있는 문학인이다. 이 책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름만 보고 책을 들었을 정도로 나에게는 하루키는 정말 의미있는 작가이다. [상실의시대]를 나는 꽤 책을 많이 읽고 두루두루 섭렵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꽤 늦게 접했다. 정확히 스무살? 정도쯤에.. 어느책이었던가 문득 이런 대목이 생각난다. 어떤 풍경이든. 봄여름가을겨울에 보는 풍경이 다르듯이 책도 10대20대30대 또는 읽는장소와 상황에 따라 읽혀지는 책의 내용이 다르다고. 내 생각으로는 하루키의 소설들은 20대초반에 처음 접하는게 좋을듯하다. 물론.. 2008. 12. 13.
마미야형제 - 에쿠니 가오리 인터넷가 - 6,170원 냉정과 열정사이 - Rosso 에 이은 에쿠니 가오리의 2번째리뷰. 마미야형제라 나도 2살터울의 남동생이 있는지라 형제이야기 같아서 또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이라서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게 됐다. 요근래 너무 친숙한, 또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히키코모리형의 형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문득 우리 형제에 또 빗대어 생각하게 되었다. 나도 게임을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게임을 다양하게 즐기는 편은 아니고 스타크래프트만 한다. 문제는 스타크래프트에 너무 심취되어 있다는 거고... 내 동생은 서든어택같은 FPS게임을 좋아한다. 나도 너무 열심히 하길래 한번 따라해보려고 했으나 3D게임은 20분이상만 하면 울렁증이 올라온다. 너무 어지럽고 정신이 없고 죽기만해서.. 2008.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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