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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4

무지개 여신, Rainbow Song, 2006 우에노 쥬리.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노다메 칸타빌레, 스윙걸스에서의 그 매력. 내가 본 일본영화는 100개도 안되지만 정말 연기력있는 멋진 배우라고 생각된다. 아오이 : 우유부단한 점도 좋아.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점도 좋아. 끈기없는 점도 좋아. 둔감한 점도 좋아. 웃는 얼굴이 가장 좋아. 라는 편지속의 글에서 사랑은 과연 어떤것일까. 그 사랑이 무엇이길래. 또 아픔을 보여주는것일까. 토모야(이치하라 하야토)의 어리버리함. 그러면서도 집요함. 그 스토커와 얻고자하는 의지-_-와 용기에 찬사를 보내면서 영화를 시작해보았다. 친구를 소개시켜주면 만엔을 주겠다는 유혹에 넘어가는 아오이. 하지만 친구는 스토커인 토모야를 단호히 거절하고 아오이는 진심을 담아 사과하는 장면에서 요새 보기 힘든 장면이라는.. 2021. 11. 7.
옥문도 - 요코미조 세이시 일본추리소설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우리나라 탐정물이나 추리소설에 빠진 사람들은 대개 소년탐정 김전일, 명탐정 코난부터 접하곤 한다 만화라서 접하기 쉬운 편인 이유가 크겠고 그 다음으로는 탐정 셜록홈즈나 괴도 루팡을 시작으로 탐정물을 접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을것으로 생각된다 일단 나는 이렇게 탐정 추리물을 접한 케이스 그 중에서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주인공인 김전일(긴다이치 하지메)가 사건을 풀려고 할때나 궁지에 몰렸을때 뱉는 대사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에서 할아버지격이 요코미조 세이시씨가 만들어낸 긴다이치 코스케가 된다 긴다이치 코스케시리즈는 77개로 알려져있으나 한국에서 번역된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는 내가 알기로 12개. 그 중에서도 '팔묘촌' '이누가미일족'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와 더불어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인기가 제.. 2021. 3. 28.
바보들이 도망간다 - 이토야마 아키코 인터넷가 - 8,010원 (양장본) [그러나 더 싸게 구매할 루트가 많은 책인듯] 역 - 최선임 출판사 - 지식여행 어디서나 그렇지만 저평가 받는 사람들, 저평가받는 책, 저평가 받는 영화, 저평가 받는 제품. 저평가받는 나라, 저평가 받는 스포츠 등 문화에서부터 사람, 모든 존재들이 그 가치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건 어디서나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이 존재하는한. 바보들이 도망간다. 이 책이 딱 그렇다. 표지도 우스꽝스럽고, 제목부터 그다지 친근감 있다거나 무언가 있을듯한 포스를 내뿜는 것도 아니고 그저 하나의 동화책마냥 웃고넘기는 책으로 남았을것이다. 내가 안 읽었다면. 이제 계절이 봄이 와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봄이 옴을 느꼈다. 주인공인 하나와 나고얀. 조증여환자와 우울증남환자의 일본남단여행.. 2009. 3. 7.
그리고 갑자기 천사가 - 하이메 바일리 인터넷가 - 8070원 (양장본) 역 - 고인경 솔출판사. 누차 얘기하지만 난 책을 읽을때 왠지 모르게 제목을 상당히 중시한다. 물론 그로 인해서 낭패본바가 많다. 진정한 책을 제목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내팽겨친적도, 별 시시한 책도 제목이 좋았다는 이유로 바로 몇장 읽어보지도 않은채 심지어 제목만 보고 구매한 적도 많으니까. 하지만 이 책은 정말 후회하지 않을 각오를 하고 제목만 보고 책을 집었다. 그 순간 내 옆에 갑자기 천사가 다가온 듯한 기분이랄까. 제목에서 오는 책에 대한 호기심이 치솟아 빨리빨리 읽어야지 하며 책장을 넘겼다. 페루작가, 하이메 바일리. 당연히 생소할수 밖에 없는 작가였다... 일본소설과 중국소설.. 그것도 거의 역사파트와 세계문학전집만 읽던 나로서는, 또는 연애소설, 대중소.. 2009. 3. 2.
스무살, 도쿄 - 오쿠다 히데오 인터넷가 : 9,900원 (양장본) [공중그네], [걸], [마돈나] 로 요시모토 바나나, 무라카미 하루키, 츠지 히토나리, 야마다 에이미, 에쿠니 가오리 아사다 지로, 미우라 시온 등 서점가 대중소설을 일본소설로 점령케한 작가중에 하나. 오쿠다 히데오. 스피드하고 간결한 문체. 담백하면서도 진지함속에 산뜻하고 쾌활한 유머로 주는 웃음. "청춘은 끝나고 인생은 시작된다." “젊다는 건 특권이야. 자네들은 얼마든지 실패해도 괜찮다는 특권을 가졌어.” “그해 봄, 나의 청춘은 시작되었다!” 풋풋함, 설렘, 망설임, 꿈과 열정 그리고 어른 되기… 오쿠다 히데오가 그리는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청춘 그래피티 등의 책의 카피문구들이 보여주듯이 스무살, 도쿄는 한 청년이 도쿄에 상경하여 성장하는 어떻게보면 한남자의 남.. 2009. 1. 31.
블로그결산- Gloomy 음. 우연치 않게 초대장을 받게 되었고, 그동안은 블로그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어도 이렇게 다양한 정보와 커뮤니티의 공간인줄은 상상조차 못했다. 또 평소 싸이월드라던지 홈페이지라는 한계에서 나의 생각만을 표현할수 있는 블로그는 인기있는 요소들이 있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책, 영화를 읽고 내 느낌을 쓰는 리뷰블로그로 블로그를 사용하고있다. 처음에는 그냥 이런 책을 읽었었다. 라는 기록만 남기려고 했는데 너무 의미없는것같아서 지금 생각해도 요상한, 이상한 독후감같은 리뷰를 달고있는 것만 같긴 하지만. 다시 읽어보면 일기인양 내가 저런 생각을 했구나 라는 사색을 하게 해주어 고맙다. 그러나 나홀로블로그는 힘들다 ㅠㅠ 내가 읽은 책, 영화 리뷰들을 같이 공감하고 평가해주실수 있는 블로거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 2008. 12. 27.
스텝업2 - 더 스트리트, Step Up 2 The Streets, 2008 스텝업, 스텝업2. 전작에 이어 돌아온 스텝업은 예상했던 대로 1편에서 연계되는 스토리로 시작되었다. 스텝업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전편과는 달리 이 영화는 리듬, 비주얼, 쿨하고 시원한 단순한 스토리, 열정적이고 빠 른 전개로 영화에서 시선을 돌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주인공인 앤디(브리아나애비건)은 전편에서 주인공이었던 타 일러의 여동생으로 등장한다. 자유분방하고 힙합, 소울을 즐기는 소녀인 앤디는 볼티모어의 전설적인 댄스팀, 410 에서 재밌고 멋진 동료애와 가족애로 뭉쳐서 생활하고 춤으로 표현하는 게 전부인듯한 인물로 시작한다. 그러나 제 정신을 차리고 자신만의 춤을 완성하러 여행을 하고 있는 타일러에게 그런 여동생이 걱정되는건 당연지사. 여동생 을 맡고 있는 친구분과 상의하여 전문적이고 더 나아진 .. 2008. 12. 25.
그 남자네집 - 박완서 인터넷가 - 7,200원 박완서님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의 박완서님의 대한 상식이란 고작 나목이라는 소설로 등단하셨고 Mbc느낌표에 서 추천을 받았던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와 [그 남자네집]과 [그 여자네집] 정도의 책을 접했을 뿐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박완서님을 몇 안되는 한국의 대표 여성작가라고 인지하고 있었다. 왜일까.. 읽어본 책이 3권뿐에다가 그다지 많은 정보를 알고 있지 않음에도 그런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자체. 뭇 한국소설과는 달리 내 마음속에 파고든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인지하고 있었을까 아니면 아는 한국여성작가가 몇 안되기 때문일까. 생각을 정리하면서 나는 [그 남자네집]에서 해답을 찾았다. 박완서님의 작품은 많다. [나목], [그남자네집], [그여.. 2008. 12. 14.
어둠의 저편 - 무라카미 하루키 인터넷가 - 7,120원 ( 양장본) 이번엔 [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먼 북소리],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의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는 거의 일본문학에서 대명사로 쓰일정도로 브랜드가치가 있는 문학인이다. 이 책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름만 보고 책을 들었을 정도로 나에게는 하루키는 정말 의미있는 작가이다. [상실의시대]를 나는 꽤 책을 많이 읽고 두루두루 섭렵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꽤 늦게 접했다. 정확히 스무살? 정도쯤에.. 어느책이었던가 문득 이런 대목이 생각난다. 어떤 풍경이든. 봄여름가을겨울에 보는 풍경이 다르듯이 책도 10대20대30대 또는 읽는장소와 상황에 따라 읽혀지는 책의 내용이 다르다고. 내 생각으로는 하루키의 소설들은 20대초반에 처음 접하는게 좋을듯하다. 물론.. 2008. 12. 13.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공지영 인터넷가 - 6,300원 (양장본) 5,760원 (일반) 출판- 소담출판사 또 우연히 에쿠니 가오니의 [냉정과 열정사이] 를 리뷰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아니 정말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소담출판사가 [냉정과 열정사이] 이후 그와 비슷한 맥락으로 츠지 히토나리와 함께 공지영이라는 한국여류작가와 펴냈다는 사실은 책을 집기전까지 꿈에도 몰랐다. 다만 책표지와 저자소개 책소개를 통하여 그 사실을 알고 나서는 아마도 [냉정과 열정사이]의 아류가 되지 않을까 책내용도 비슷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아닌 우려를 했지만 [봉순이 언니]와 [즐거운 나의집] 등 내가 읽어본 공지영의 필력을 믿으며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좋은 취지로 쓰인 책인만큼 그 취지를 살리고자 하는 소설속의 의도는 나쁘지 .. 2008. 12. 13.
님은 먼곳에 - 2008 사랑한다고.... 말할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산다 할 것을... 마음 주고 눈물 주고... 꿈도 주고 멀어져 갔네.....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망설이다가.... 님은 먼 곳에...... 영화배우 수애의 매력이랄까... 그 청순함때문일까 아니면 거미의 님은먼곳에Ost 때문일까... 그다지 주위의 평이 좋지는 않았지만서도 이준익감독과 수애를 믿고 베트남으로 눈을 돌려보았다. 나중에 알고나서는 태국로케인걸 알게 됐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인가 Ost의 향연인가 할정도로 음악과 함께 하는 영상미와 수애의 매력, 특별출연 엄태웅의 처절함... 전쟁의 치열함과 참상에 주위에서 왜 이렇게 안좋은 평을 건내준걸까 만약 내가 이 영화를 안 보았다면 후회했을법한 영화였다. 물론 .. 2008. 12. 7.
천사와 악마 - 댄 브라운 포폴로광장 인터넷가 - 6,600원 자고로 베스트셀러란 독서가들의 비웃음을 사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엄청난 대중성과 동시에 작품성으로 승부하는 작품이 있다. 게다가 독서의 재미는 다음 내용의 궁금함과 '이런 사실이 있다니' 라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상상력을 제공하는 소재, 인물, 배경의 참신함이다.(라고 생각한다.) 이 천사와 악마라는 작품은 영미권과 한국에서 [다빈치코드]와 함께 베스트셀러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소설의 포인트는 바로 소재에 있다. 어떻게 보면 만년떡밥-_-+ 이라고 할수 있는 종교와 과학의 양면성과 대립. 그러면서 인디아나존스같은 어드벤처 물의 신선함. 또 펼쳐지는 전개속의 빠져들게 되는 추리소설. 베르니니의 예술작품, 갈릴레이의 숨겨진 길. 교황선출, 앰비그램, 일루미나티, .. 2008. 12. 7.
마미야형제 - 에쿠니 가오리 인터넷가 - 6,170원 냉정과 열정사이 - Rosso 에 이은 에쿠니 가오리의 2번째리뷰. 마미야형제라 나도 2살터울의 남동생이 있는지라 형제이야기 같아서 또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이라서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게 됐다. 요근래 너무 친숙한, 또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히키코모리형의 형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문득 우리 형제에 또 빗대어 생각하게 되었다. 나도 게임을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게임을 다양하게 즐기는 편은 아니고 스타크래프트만 한다. 문제는 스타크래프트에 너무 심취되어 있다는 거고... 내 동생은 서든어택같은 FPS게임을 좋아한다. 나도 너무 열심히 하길래 한번 따라해보려고 했으나 3D게임은 20분이상만 하면 울렁증이 올라온다. 너무 어지럽고 정신이 없고 죽기만해서.. 2008. 11. 21.
남한산성 - 김 훈 임금은 남한산성에 있었다. 1636년 겨울, 1637년의 겨울. 임금은 남한산성에 있었다. 나는 사학과에 적을 두고 있는 사학도다. 공부하면 할수록 절망속에 빠져들수 밖에 없는 우리역사에 실망을 많이 했고, 많이 하고 있다. 한민족, 한의 민족, 끈질긴 잡초 같으면서도 치욕스러운 역사에 내가 왜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왜 공부해야 하는가. 이미 지울수 없는 역사에, 앞으로 만들어가야할 역사에 빠져서는, 빠질수 없는 사실이기 때 문이리라. 씻을수 없는 역사, 감당하기 힘든 역사. 주전파의 말은 실천 불가능한 정의였으며, 주화파의 말은 실천 가능한 치욕이었다 - 김훈 정의일까, 치욕일까. 어느 역사에서 반복되는 역사의 현실. 제 3세기에 들어 회색의 제 3세계의, 많은 시각이 공존 하지만 지금의 역.. 2008.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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