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티스토리와 블로그 운영

카카오 티스토리블로그 6월27일자로 망했다 어떻게 해야할까?

Gloomy@ 2023. 7.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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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루미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티스토리블로그가 6월27일자로 자체광고를 신설했습니다

카카오 애드핏이나 기타광고가 하나 들어갈것으로 예상했던 대다수 티스토리블로거들의 예상을 깨고 제일 메인상단자리에 구글애드센스광고를 강제삽입하고 티스토리블로거들이 거두고 있던 수입에 빈대처럼 기생하려고 하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구글애드센스와 네이버는 당연히 변화된 티스토리블로그 광고정책에 따라 페이지뷰나 검색유입에 제한을 걸고 있으며 구글애드센스 페이지뷰는 블로거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60프로에서 90프로까지 구글에드센스페이지뷰 하락을 안겨줬습니다.. 

무엇보다 카카오와 티스토리가 하는 행태가 마음에 안듭니다

악덕임대인처럼 뭐 하나 해준거 하나도 없이 임차인의 수익에서 30프로이상을 수수료를 또 떼먹고 강탈하는 행태가 양아치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태동안은 무료서비스로 또 구글애드센스를 달 수 있는 블로그로 인기가 많았고 티스토리블로거들은 그에 화답하고 본인들 수익창출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기해 포스팅을 했고 티스토리블로그는 많은 약점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엄청난 트래픽을 자랑하며 열 손가락안에 꼽히는 트래픽양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티스토리트래픽을 만들어준게 그 잘난 카카오였을까요? 티스토리블로그가 운영을 잘해서였을까요?

99.9프로 티스토리의 트래픽은 열정과 시간을 갈아서 만든 오로지 티스토리블로거들의 노력이었지 아무리 생각해도 카카오와 티스토리블로그 운영팀이 뭐 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2021년 3월말부터 휴면상태에 있던 티스토리블로그를 깨워서 2년넘는 시간동안 연속1일1포스팅하며 농부의 마음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포스팅을 해왔건만 완전히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열과 성을 다해 티스토리블로그에 포스팅하는게 전혀 의미가 없고 카카오 배만 불려주는 일이라 생각해 우선 티스토리포스팅은 중지하려고 합니다 

 

대안으로 워드프레스와 구글블로그 블로그스팟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네이버블로그는 이미 레드오션이라 들어설 생각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수익도 엄청나게 작다고 알려져있구요 

워드프레스같은 경우 자유도도 높고 앞으로도 구글검색량과 세계화추이가 구글쪽으로 향해가는 만큼 온전히 자기만의 웹사이트 홈페이지겸 블로그로 사용가능하다는 점으로 네이버나 카카오같이 셋방살이하는것처럼 눈치안보고 최적화하여 운영할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단점으로는 오로지 사이트보수나 적용, 도메인이나 호스팅비까지 운영자 스스로 온전히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운영비로는 천차만별이지만 적게는 10만원에서 20만원이상까지도 유지비가 들어갈수도 있고요 홈페이지보안이나 여러가지 프로그래밍까지도 본인이 해야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컴퓨터나 인터넷 웹에 익숙하고 지속적으로 공부하면서 적용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하기때문에 완전 초보자에게는 어려울수도 있고 수익이 안날 경우 적자를 감수하며 유지하기는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구글블로그 블로그스팟같은 경우 무료블로그인데다가 크게 티스토리블로그와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있지만 장단점을 그래도 보자면 장점같은경우 역시 개방형오픈소스블로그를 지향하니만큼 구글의 간섭이 카카오나 네이버보다 적을수 있다(구글까지 그러면 블로그접어야죠 뭐) 또 무료인데다가 오픈소스스킨이라던지 css편집이나 html소스적용을 하면서 블로그를 꾸밀수 있고 기본적으로 구글seo적용이 편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이 제법 있는데 스킨이나 글쓰기폼이 2000년대 처럼 낙후되어 있고 사진등록이라던지 편집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또 네이버웹사이트도구나 구글서치, 빙이나 다음까지 다 일일히 등록을 해줘야하는데 등록한 후에도 네이버나 다음처럼 빠르게 반응이 일어나 검색이 일어나지 않고 적어도 3개월에서 6개월까지는 안정기가 필요하며 그 이후로도 색인이나 포탈노출이 자유로울지는 지켜봐야한다는 점입니다

또 맛집블로그나 그런 한국형블로그와 구글seo를 노리고 구글노출전문블로그와의 노출도는 확연히 차이가 날 수도 있겠죠..

 

그래서 아직 워드프레스로 갈지..구글 블로그스팟으로 갈지 결정을 못한 상태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워드프레스로 가는게 맞다고는 생각하지만 컴퓨터초보로서 일일이 그 작업들을 단시간에 공부하며 해낼 자신이 없어 우선 블로그스팟을 만들고 블로그스팟에 구글애드센스를 달고나서 적용시켜보고 이건 진짜 맨땅에 헤딩이다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면 워드프레스로 이전하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그럼 워드프레스로 가는지 맞지 않냐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튼 공부해보려고요 둘다...

2주가 지나 한달이 지나면 티스토리가 안정화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미 양아치근성을 보여준 카카오와 티스토리서비스를 이용할 생각이 없습니다 카카오서비스는 쳐다도 안볼 생각입니다..카톡만 사회적네트워크형성으로 울며겨자먹기로 써야되지만 갈아탈 분위기가 되면 바로 갈아탈려고요

 

기분같아서는 지금 당장 모든 티스토리블로그를 다 비공개하거나 삭제하고 바로 떠나고싶지만...

블로그스팟이나 워드프레스로 백업자료를 이전할수 있는지 어떤지 공부한 다음에 안되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 그냥 다 블로그폐쇄를 하고 떠나려고 합니다 

카카오에 단돈 1원이라도 내 노력이 깃든 포스팅으로 돈을 주기 싫거든요

현재의 정책이 바뀌지 않는다면 앞으로는 티스토리블로그를 이용하지 않으려고요 

저의 능력부족이 한탄스럽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죠 공부해서 블로그스팟이나 워드프레스로 떠나겠습니다

티스토리 포스팅은 1일1포스팅을 이어온 노력과 과정이 아깝고 그렇지만 내일부터는 포스팅을 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남으실 분들은 남겠고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생각해도 개탄스럽고 짜증이 나네요

뭐 이딴 카카오같은 회사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살아남는지 지켜보겠습니다 

뭐 대기업이니까 잘되려면 끝까지 잘 되겠죠

문제는 2년동안 안부를 주고받으며 여러가지 뼈와 살이 되는 정보를 얻었던 구독자분들인데.. 상황을 지켜보려고요...

정 안되면 티스토리블로그 구독자분들 일일이 즐겨찾기해놓고 인사드리는수밖에 없겠죠...

갑자기 이사해야하는 상황이나 이런 상황이 온 게 정신을 아직 못차리겠지만 마음을 단단히 먹으려고 합니다

이렇게까지하고 정책을 바꿀거같지도 않으니... 아무튼 티스토리가 망한 것은 이제 확실해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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